청출어람 awesome 창관리자

atie의 이미지

awesome window manager는 제 블로그에서도 다룬 적이 있던 dwm에서 가지를 친 tiling 창 관리자 입니다. ttf 글꼴을 쓸 수 있다, 설정 파일이 있어 소스파일 변경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점 등이 awesome 초기 버전이 dwm에 비해 가지던 장점이어서 제 경우는 비교적 포크한 초기에 dwm 대신에 awesome을 설정해서 써왔었습니다.

awesome의 현재 master 릴리스 tag는 2.3rc1이고, 최근에 3.0 브랜치를 열기도 하였는데, dwm은 물론 비교할 겸 써보았던 xmonad에 비해서도 awesome은 "현대적인 tiling 창관리자"라고 이름해도 괜찮을 만한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tiling 창관리자들은 쓰기가 어렵다, 레이아웃의 제한이 있다하는 단점을 awesome에서는,

- 여럿의 타일링 레이아웃을 지원하고
- 작업장별 레이아웃을 설정할 수 있으며
- 마우스 휠로 레이아웃을 동적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주(main)창을 마우스로 끌어다 swap을 할 수도 있습니다.

즉, 보통 vi모드의 키보드로 조정을 하는 타일링 창관리자의 보편적인 기능에 직관적인 마우스 기능도 겸용을 하여 사용할 수 있게해서 처음 타일링 창관리자를 접하는 사용자는 쓰기가 어렵다는 점을 어느 정도 해소를 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widget이라고 칭하는 텍스트 정보를 상태막대에 표시하는 방법도 점차 몇 가지 방법으로 다양한 시도가 늘고 있습니다. amazing이 아마 대표적인 예라 하겠고, 저는 아직 쉘 스크립트에서 awesome-client를 쓰는 것과 (compiz에서도 쓰는) dmenu를 awesome-menu 대신 쓰고 있습니다. 설정에 대한 것은 awesome 홈페이지의 wiki를 참고해 보세요.

awesome 패키지는 데비안의 경우는 rc 버전도 개발자가 직접 패키징을 하여 거의 발표 당일에 unstable에 업로드를 하고 있어 제 경우는 우분투에서는 그 소스 패키지로 빌드를 하고, 아치리눅스에서는 AUR의 awesome-git를 쓰고 있습니다. (3.0 git 버전도 따로 있기는 합니다.)

기분을 바꿔볼 만한 새 창관리자가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awesome은 한번쯤 써보라고 권할만한 그런 창관리자 입니다.

댓글

atie의 이미지

어제 우분투 개발 버전에 xcb가 켜진 cairo 패키지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든 생각이, awesome 프로젝트는 코딩과 소스 관리 외에도 개발자가 DD(Debian Developer)인 점을 활용해서 관련 패키지 업데이트도 하는 수완이 프로젝트 외적인 면으로도 배울 만하다 싶더군요. 이번 여름 발표 예정으로 awesome3가 진척 중이고, lua를 rc파일 작성에 도입한 것 등 해서 개발 진행 정도에 저도 흐뭇하더군요.
----
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atie's minipage

----
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atie's minipage

bus710의 이미지

저로서는 약간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이,
주 데스크탑에는 kde를 쓰고 저 사양이거나 서버로만 쓰면 X윈도우를 안올리니
쓸 일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막상 깔더라도 써오던 firefox 띄우고 amarok 찾고 하니

'이건 kde랑 다를게 뭐냐'

이런 생각이 들어서-_-
초치는 댓글이었지만 윈도우매니저에 대한 새소식을 올려 주셔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ㅎㅎ

akudoku.net rancid - i'm forever

life is only one time

atie의 이미지

저는 요새 KDE는 완전히 접고 gnome/compiz 환경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지만 창의 배치 기능이 정말 마음에 안찰 때가 많습니다. compiz의 smart placement 로직이 kwin의 그것을 보고 따라했다고는 하지만 창을 열고 나면 마우스로 적당한 곳으로 끌어놓던지 put 플러그인을 이용해서 이동을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session 플러그인은 꺼놓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tiling 창관리자에 관심이 가고 dwm/xmonad/awesome을 전전하며 써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많이 텍스트용 (웹,메일,뉴스리더,플레이어) 프로그램을 병행해서 사용하는지라 적응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M-Enter" 서너번 연타해서 열어놓은 창을 옮겨가며 패키지 업데이트, 컴파일, 뉴스/메일 읽는 재미도 해보면 꽤 괜찮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가로 1680 와이드여서 6:4 비율로 작업장을 나눠서 창을 열어도 웹 보는 것에 지장이 없고 투명창으로 바탕화면도 잘 보이니 기계 탓도 한 몫 합니다.
----
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atie's minipage

----
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atie's minipage

bus710의 이미지

제가 kde를 좋아하는 까닭 중의 하나네요...

gnome/compiz는 리소스나 드라이버 때문에, 혹은 디자인이 제 취향이 아니어서 처음부터 거리를 뒀는데요.

kwin에서 자주 쓰는 창의 경우에 위치와 크기를 기억 시켜 놓을 수가 있는 것 때문에 kde를 좋아합니다. 이거저거 손댈 것 없이 kde만 깔면 바로 되니까요.....

다만, 이런 기능을 이용할 때의 낭패가 있는데요.
파이어폭스의 창 사이즈를 기억시켜 놓으면 다운로드 관리자에도 적용이 되어서... 뭐 하나 다운 받다 보면 부모창을 바로 가려버리더군요 ;ㅁ;

akudoku.net rancid - i'm forever

life is only one time

댓글 달기

Filtered HTML

  • 텍스트에 BBCode 태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URL은 자동으로 링크 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p><div><span><br><a><em><strong><del><ins><b><i><u><s><pre><code><cite><blockquote><ul><ol><li><dl><dt><dd><table><tr><td><th><thead><tbody><h1><h2><h3><h4><h5><h6><img><embed><object><param><hr>
  • 다음 태그를 이용하여 소스 코드 구문 강조를 할 수 있습니다: <code>, <blockcode>, <apache>, <applescript>, <autoconf>, <awk>, <bash>, <c>, <cpp>, <css>, <diff>, <drupal5>, <drupal6>, <gdb>, <html>, <html5>, <java>, <javascript>, <ldif>, <lua>, <make>, <mysql>, <perl>, <perl6>, <php>, <pgsql>, <proftpd>, <python>, <reg>, <spec>, <ruby>. 지원하는 태그 형식: <foo>, [foo].
  • web 주소와/이메일 주소를 클릭할 수 있는 링크로 자동으로 바꿉니다.

BBCode

  • 텍스트에 BBCode 태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URL은 자동으로 링크 됩니다.
  • 다음 태그를 이용하여 소스 코드 구문 강조를 할 수 있습니다: <code>, <blockcode>, <apache>, <applescript>, <autoconf>, <awk>, <bash>, <c>, <cpp>, <css>, <diff>, <drupal5>, <drupal6>, <gdb>, <html>, <html5>, <java>, <javascript>, <ldif>, <lua>, <make>, <mysql>, <perl>, <perl6>, <php>, <pgsql>, <proftpd>, <python>, <reg>, <spec>, <ruby>. 지원하는 태그 형식: <foo>, [foo].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p><div><span><br><a><em><strong><del><ins><b><i><u><s><pre><code><cite><blockquote><ul><ol><li><dl><dt><dd><table><tr><td><th><thead><tbody><h1><h2><h3><h4><h5><h6><img><embed><object><param>
  • web 주소와/이메일 주소를 클릭할 수 있는 링크로 자동으로 바꿉니다.

Textile

  • 다음 태그를 이용하여 소스 코드 구문 강조를 할 수 있습니다: <code>, <blockcode>, <apache>, <applescript>, <autoconf>, <awk>, <bash>, <c>, <cpp>, <css>, <diff>, <drupal5>, <drupal6>, <gdb>, <html>, <html5>, <java>, <javascript>, <ldif>, <lua>, <make>, <mysql>, <perl>, <perl6>, <php>, <pgsql>, <proftpd>, <python>, <reg>, <spec>, <ruby>. 지원하는 태그 형식: <foo>, [foo].
  • You can use Textile markup to format text.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p><div><span><br><a><em><strong><del><ins><b><i><u><s><pre><code><cite><blockquote><ul><ol><li><dl><dt><dd><table><tr><td><th><thead><tbody><h1><h2><h3><h4><h5><h6><img><embed><object><param><hr>

Markdown

  • 다음 태그를 이용하여 소스 코드 구문 강조를 할 수 있습니다: <code>, <blockcode>, <apache>, <applescript>, <autoconf>, <awk>, <bash>, <c>, <cpp>, <css>, <diff>, <drupal5>, <drupal6>, <gdb>, <html>, <html5>, <java>, <javascript>, <ldif>, <lua>, <make>, <mysql>, <perl>, <perl6>, <php>, <pgsql>, <proftpd>, <python>, <reg>, <spec>, <ruby>. 지원하는 태그 형식: <foo>, [foo].
  • Quick Tips:
    • Two or more spaces at a line's end = Line break
    • Double returns = Paragraph
    • *Single asterisks* or _single underscores_ = Emphasis
    • **Double** or __double__ = Strong
    • This is [a link](http://the.link.example.com "The optional title text")
    For complete details on the Markdown syntax, see the Markdown documentation and Markdown Extra documentation for tables, footnotes, and more.
  • web 주소와/이메일 주소를 클릭할 수 있는 링크로 자동으로 바꿉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p><div><span><br><a><em><strong><del><ins><b><i><u><s><pre><code><cite><blockquote><ul><ol><li><dl><dt><dd><table><tr><td><th><thead><tbody><h1><h2><h3><h4><h5><h6><img><embed><object><param><hr>

Plain text

  • HTML 태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 web 주소와/이메일 주소를 클릭할 수 있는 링크로 자동으로 바꿉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댓글 첨부 파일
이 댓글에 이미지나 파일을 업로드 합니다.
파일 크기는 8 MB보다 작아야 합니다.
허용할 파일 형식: txt pdf doc xls gif jpg jpeg mp3 png rar zip.
CAPTCHA
이것은 자동으로 스팸을 올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