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PC 프로젝트
한국에는 후진국 아동용 저가 저기능 $100 노트북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만, OLPC의 노트북 XO는 결코 싸구려 허접이나, 재미삼아 만지작 거릴 장난감이 아니며, 프로젝트 범위에서 처음부터 제외되었던 미국 마저도 19개 주의 주지사들이 참여를 신청하였으며,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OLPC의 노트북 XO는;
1.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한 가독성 (흑백)을 지원하며, 또한 일반 컬러 디스플레이도 지원하는 듀얼모드입니다.
2. 노트북들이 모여 스스로 메쉬 네트워크를 형성함므로써 (이론적으로) 대한민국에서 단 한 대의 노트북만 인터넷에 접속되어 있으며, 전국에 산재한 5천만 노트북들이 웹 접속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단, 최대 1.2km 직선 반경 이내에 또 다른 노트북이 최소 한대는 존재할 경우).
3. 전력소모가 기존 노트북의 1/20 수준이며, 배터리가 소모되면 손으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4. 리눅스 커널을 150MB로 줄였습니다.
5.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SUGAR가 적용됩니다.
6. 생활 방수 및 충격 방지로 <빗속에서 켜진 채로 허리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엽기적 상황에서도 이상없이 작동합니다.
현재 제주도에 생활 기반을 둔 몇몇 시민들이 OLPC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OLPC Korea 또는 XO Korea), 이미 방대한 OLCP 관련 자료들의 번역 (및 영작) 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들 시민들 대부분이 컴퓨터와는 다소 거리가 먼 인생들인지라 (대부분 농민, 어민, 주부 그리고 건설업자), 한국 리눅스 공동체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OLPC Korea (XO Korea)는 OLPC 재단과는 별도의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1. XO 노트북의 크기와 성능을 키운 <큰 XO> 시제품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의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등에 배포할 계획입니다. XO 원형은 AMD Geode LX700 (433Mhz) + 7.5" 디스플레이 +256MB Memory +1GB Nand Flash 이며, 저희가 제작하는 <큰 XO>는 LX800 (500Mhz) + 12.1" Wide + 512~1GB Memory + No Nand Flash 형태입니다. 보급 가격은 [XO Price + $50]으로 예상합니다.
2. XO를 (Gumstix 보드 - ARM11 Core 기반 1.2Ghz, 1G MB, 3.5" Dual Mode Display, ) 스마트폰 형태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으며, 다소 진행된 상태입니다. 보급 가격은 [XO Price x 1.5] 정도로 예상합니다.
3. 한국 전역을 메쉬 네트워크로 커버함으로써 XO 노트북이 한국 내 어디서나 웹에 접속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기존의 이동통신 및 유선 전화시스템을 보완/대체할 XO 호환 VOIP폰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보급 가격은 30$정도로 예상하며, 3년 이내에 $10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희는 한국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전체에 대한 XO 노트북 보급 예산과 실행 계획 등은 모두 작성하였으며, 나아가 정부기관과 기업에 XO 노트북 파생모형 (스마트폰 타입이나 큰 XO)을 적용하기 위한 여러가지 상세 계획들이 입안/작성된 상태입니다.
상기 세 가지 프로젝트가 가시적 성과를 내는 시점에 XO Korea Foundation을 설립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여러분의 동참을 바랍니다.
당장 키보드 한글 지원 http://wiki.laptop.org/go/Power_Management#Keyboard_Support 작업부터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SUGAR 한글버전 제작입니다.
서귀포 농민 도 영민 등
흠
괜히 딴지 거는거 같긴 하지만
목표가 너무 방대한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한국 전역을 메쉬 네트워크로 커버 한다는건 프로젝트 초반에 세울 계획이 아닌거 같은데요. -_-;;;
나이키님, 저희 프로젝트는 OLPC와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만 3년째에 접어들었군요.
프로젝트 초반에 너무 방대한 스케일인 듯한 느낌이 드시는데 당연하겠습니다만, 이번 프로젝트의 성패여부는 "규모의 경제" 실현 여부에 있습니다.
즉, 한국 전역이 <리눅스+메쉬>로 도배되지 않는한, 단 한대의 <리눅스+메쉬>도 그 기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없습니다.
마치 OLPC 노트북의 목표 가격대 $100인 것과 같은 논리입니다. 세계 전역에서 이 노트북을 도입하지 않는다면, 단 한대의 노트북도 <정상적으로> 출하될 수 없습니다.
제주도에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시민입니다.
3년 동안 하신게 2개월 부터 시작한 위키 번역이네요.
OLPC에 대한 php5님의 열정과 뜻은 충분히 이해를 하겠습니다.
만약 php5님께서 OLPC에 대한 관심자를 모으고 작게나마 커뮤니티를
시작하신다면 몰라도 이런 식으로 관심자를 모으는 것은 명백히
역효과가 납니다.
> 그러므로, 이제 만 3년째에 접어들었군요.
번역도 하시고 좋은 일하시는 데 이런 말씀 드리기 죄송하지만
만 3년째 관심을 기울이시는 분이 laptop.org 첫 번역물이 3월 24일에
시작한 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3년이 아니라 관심 가지신지 3개월
되신게 아닌지 여쭤 보고 싶습니다.
저도 OLPC에 대해 꽤 오래 관심을 가져 왔습니다만 이런 식으로 하면
사람들에게 OLPC 프로젝트에 대해 안 좋은 생각만 가지게 됩니다.
실현 가능한 작은 것 부터 이야기 하셔서 차근차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Channy Yun
Mozilla Korean Project
http://www.mozilla.or.kr
Channy Yun
Mozilla Korean Project
http://www.mozilla.or.kr
한글 입력은
한글 입력은 하드웨어적인 문제 보다는 소프트웨어 수준에서 다뤄야 합니다. scim이나 imhangul 같은 입력기를 설치한다면 무리 없이 입력이 가능할 것입니다. (물론 한영키를 어떻게 해야할 지가 문제지만 Shift-Space를 쓰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죠? 또는 오른쪽 Alt키가 사용되도록 해볼 수 있겠네요.)
또한 Sugar의 구조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단순히 po 파일을 번역하여 다른 언어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이것 또한 지원자만 있으면 금방 해결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참여 방법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추가:
* 예상했던 대로 Sugar도 gettext를 사용하여 다국어 지원을 합니다.
* 입력기에 대한 계획도 진행되고 있는가 봅니다. http://wiki.laptop.org/go/Input_methods
* l10n 페이지 http://wiki.laptop.org/go/Localization
현재 저를 비롯하여 5명 정도가 열심히 참여중입니다.
근데 해야될 일이 너무 많습니다. 번역은 아무리 분량이 많아도 저희가 다 처리할 수 있습니다만, 소프트웨어 적인 측면, 즉 OS와 어플리케이션 (XO 노트북에서는 Activity라고 부릅니다)의 한글화는 여러분의 도움없이 저희들 번역봉사자들만으로는 어렵습니다.
한글 입력 문제만 하더라도, 저희는 가방끈이 딸려서 간단한 입력기 설치도 헤메는 지라...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번역해야하는 지를 알려주시고, http://wiki.laptop.org 주요페이지는 대부분 한글 번역본이 있으므로, discussion 페이지에 한글로 글을 올려주시면, 저희가 영어로 요약해서 게재하겠습니다.
이 사이트처럼 편하게 한글로 작성해서 의견을 올려주시고, 위키 문화에 참여해 주시면 됩니다. 영어-한국어 소통은 저희가 책임지고 지원하겠습니다.
제주도에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시민입니다.
최대 1.2 Km 반경 내라...
매쉬 네트워크를 형성하려면 매쉬 중앙에 각 접속을 유도하는 기지국이 있어야 할 겁니다. 기지국간에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어야 할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거리를 고려하면 주파수 대역폭과 신호 세기를 감안했을 때, 휴대폰 단말기 통신 구조를 따라야겠는걸요? 그리고 한 대의 컴퓨터로 보이도록 한다는 것은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네트워크 부분은 무척 구현하기가 어렵겠군요.
하지만, 지금 협조를 요청하시는 부분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분야지요?
OLPC에 XO라는 프로젝트가 추가적으로 있는 줄은 몰랐군요.
국내 시판용으로 만들어진다면 많이 비쌀것 같기도 합니다만,
하드웨어 가격이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해지네요.
제일 마음에 걸리는 것은 재단과 별도로 "예산"이 마련되어 있다고 말씀하시는 점입니다. 제 생각엔 현재 위의 내용을 포함한 시스템을 설계 제작하려면 설계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엄청 비싼데 말입니다. 원칩 컴퓨터를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
5천만대의 컴퓨터를 한꺼번에 제작하면 싸게 팔 수 있겠지만, 초기 제작비용과 그것을 운영하기 위한 시스템의 설계에 (시간적, 인적) 비용이 크게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솔직한 심정으론 대단위의 투자를 받고 일부러 실패할 요인을 만들어 투자비용을 횡령/유용하기 위한 사기극이나 전시행정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 '인터넷 PC 보급'이 이미 행정적으로 진행됐었으나 제대로 된 결과를 보지 못했던 것도 위의 비용요인이 제일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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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저희는 일체의 정책 자금을 지원받지 않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의 진전은 미국 측에서 제대로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그저 필드 테스트만 진행하면 됩니다. 노트북 가격도 저희가 아니라, OLPC 재단에서 결정하므로, 일단은 논외입니다. <큰 XO> 역시 거의 동일한 내부기판에 약간 큰 케이스를 씌운 것일 따름입니다.
한국은 유선 인터넷 망이 대단히 잘 구축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망의 각 접속범을 기지국으로 활용하는 메쉬 네트워크의 설계 부분에 참여해 주시겠습니까? OLPC에서는 이를 School Server로 구현하는데, 저희는 School 뿐 아니라, Government와 Business Server Architecture도 구성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교육기관, 공공기관, 그리고 일부 비즈니스 부문에 설치된 Server가 Internet Gateway로 동작하는 알고리즘 설계에 참여해 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위키에 한글이나 영어로 글을 올리시면, 저희가 반대 언어로 적절히 요약해서 같이 게재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제주도에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시민입니다.
싫습니다.
지금 현 상황에서 본인이 하실 수 있는 일에 대해 여쭤봐도 될까요?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을 뿐, 더 많이도 더 적게도 안합니다.
(아니, 가끔 더 적게 합니다. 귀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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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olpc 그 자체는 모두
olpc 그 자체는 모두 오픈소스로 개발되고 있으므로 기존에 참여해 보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olpc에도 많은 도움을 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현재 참여 구성원들이 대부분 어민/농민/건설업자 등이라고 하셨는데 말씀하신 3가지 목표를 실제로 달성하기 위해서 현재 모자라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현재의 정확한 달성 수준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olpc 재단과 별도로 한국 내의 다른 재단(?)을 만든다는 것은 다른 나라에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요? 그냥 olpc 그 자체를 한국내에도 들여오게 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과 한국 내에 별도의 재단을 만들고 olpc와 완전히 다른 제품을 개발하여야 할 뚜렷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국이 가장 열성적 참여국가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은 파일럿 국가 목록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만, 개별 국가로서는 OLPC 프로젝트에 가장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물론 활동 면에서는 스페인어권 국가들의 활동량이 더 많지만, 개별 국가만 따지자면, 한국이 1등입니다. (이것도 자랑인감..... -,.-)
현재 저희가 작업을 진행한 수준은 http://wiki.laptop.org의 XO Korea 섹션에 대부분 나열되어 있습니다. 참조해 주시고요. 한국 내에 별도의 재단을 만드는 것은 맞지만, 완전히 다른 제품을 개발하지는 않습니다. OLPC Variation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만, 저희가 별도로 만드는 것은 기존 OLPC XO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그대로 상속한 다른 사이즈의 노트북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한국의 IT 환경이 나이제리아나 우간다 등의 국가들과는 현저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별도의 재단을 만드는 것은 세계 각국에서 공통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정부가 아닌 민간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은 한국이 유일합니다. 그 이유는, 한국 정부가 OLPC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정부 차원의 재단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적 이유 외에도 별도의 재단이 필요 불가결한 이유들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OLPC에서 당장 제작할 수 없는 (계획은 있지만) 파생제품 (Variation)의 제작 추진
2. 한국의 IT 환경에 적합한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설계와 운용 및 또 하나의 인터넷으로 네트워크 관리
3. 한국의 각급 학교에서 제공하는 오프라인 교육 컨텐츠의 온라인 컨텐츠 제작
4. 한국의 Vision2030 Project와 OLPC XO Architecture의 통합
5. 산학연 및 정부기관 간 소프트웨어 컴포너트와 라이버러리 공유를 위한 새로운 표준 Architecture의 개발
등입니다.
제주도에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시민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제가 궁금한 것은 생각하고 계신 것을 실제로 어떻게 달성하시려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자금이 필요할 경우 자금은 어떻게 구할 것이며, 정책적인 협의가 필요한 부분들은 어떻게 하시려는 것인가... 하는 등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자금 문제>>
먼저, 한국은 정부 차원에서 참여하지 않으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이 각개전투입니다. 저희는 이달 말부터 각급 학교 및 교육청을 대상으로 순회 프리젠테이션을 준비 중입니다. OLPC 재단으로부터 이달 말에 B3 테스트 머신을 한 대 받고, 다음 달 말에 B4 머신을 5~10대 정도 제공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가급적 이들 머신들과 더불어 각급 학교와 교육청, 지자체들 중에서 우선적으로 XO 프로젝트를 도입할 기관을 선정하고, 내년 초에 일부 학교 등 기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저희 활동에 소요되는 경비 조달 방안은;
1. OLPC 재단과 마찬가지로 대당 $1 전후의 기부금을 받거나,
2. XO Service로 해당 학교 등에 대해 일체의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응하는 보수를 받는 두 가지 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소 목돈이 소요되는 프로젝트 (수 억 단위)는 (스마트폰 타입의 XO 등) 초등학교 및 유치원에 대한 보급이 전국적 단위에서 발생하는 시점에 본격 착수될 것이며, 소규모 자금 (천만 단위)이 소요되는 <큰 XO>는 이미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주 큰 돈(수십 억 단위)이 소요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는 <큰 XO>와 <스마트폰 XO>의 보급으로부터 조달할 계획입니다.
무지무지 큰 돈 (천억 이상)이 소요되는 프로젝트 (산학연+정부기관을 하나로 묶는 Enterprise Architecture)는 OLPC 재단과 마찬가지로 (해당 프로젝트로 혜택을 보게되는)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Seed Money를 제공받는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정책적 협의>> 아직까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솔직히 별로 협의할 것도, 도움받을 것도 없더라구요.....
* 그 외에도 궁금하신 점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제주도에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시민입니다.
안타깝네요. 제가
안타깝네요. 제가 계속 여쭈어 본 것은 말씀하신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서 현재 하실 수 있는 일과 현재 하고 있는 일, 그리고 현재 할 수 없는 일들(대부분의 일들이 여기에 속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로 만들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내가 돈이 많다... 내지는 내가 여기저기 아는 사람들이 많다... 등등의 대답을 해 주셨다면 믿겠는데 계속 전혀 다른 이야기만 하고 계시네요.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구체화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이 없다면 단지 이상에 그치고 맙니다. 사기꾼과 선구자의 차이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아닐까요? php5님은 계속 큰 그림만 이야기하시는데 지금 다른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그 그림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권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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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돈이 많다... 내지는 내가 여기저기 아는 사람들이 많다... 등등의 대답을 해 주셨다면 믿겠는데 계속 전혀 다른 이야기만 하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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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람되지만, 제가 이런 식으로 표현하였다며, 아마도 더 사기꾼으로 보였을 것으로 봅니다.
제가 필요한 것은 제가 소개하는 <그림 그리기에 동참>하실 분들이고요. 그림 그리기는 on-going 상태입니다. 다른 분들이 <그림 이외의 것>에 현혹되어 참여하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그리고, <돈이 많다> 또는 <아는 사람이 많다>, 그러므로 <현실성이 높다>, 따라서 <참여해 달라>는 흐름은 오픈소스의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간결합니다.
".....우리는 이러저러한 세상을 꿈꾸고, 그간 이러저러한 일을 해왔으며, 현재 이러저러한 상태에 있고, 앞으로 이러저러한 일을 해야만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동참을 바라며, 저희는 구글 이상의 멋진 semi-open, semi-closed 기업군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와 같이 하시지 않으시렵니까?"
*사족: 도움이 될만한 답변을 못 드려 죄송합니다.
제주도에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시민입니다.
제가 스케일이
제가 스케일이 작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php5님의 이야기에 현실성이 결여되었다고밖에 보이지 않네요. 돈이 많다거나 아는 사람이 많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예로 든 것입니다. 끝까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지 않으시고 제가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회피하시니 뭔가 명확한 것이 나오기 전까지는 믿지 않겠습니다.
참고로, 오픈소스의 정신에 부합하는 것을 원하신다면 작은 것이라도 뭔가 보여주면서 조금씩 키워가는 모습을 보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만 크게 그리는 것은 오픈소스의 개발 모델과 배치됩니다.
여기있는 모든 질문과 답변을 http://wiki.laptop.org로 복사해도 괜찮겠습니까?
조언에 감사드리며, 여기서 주고받은 내용을 가능한 가감없이 영문과 국문으로 상기 사이트에 카피하고 싶습니다.
제주도에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시민입니다.
제가 질문한 내용에
제가 질문한 내용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으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쓴 내용은 복사하시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끝까지 원하는 답변은 하지 않으시네요.
그리고 다른 분들이 쓴 내용은 당연히 해당 글쓰신 분에게 허락을 받으셔야 할 사항이지 제가 왈가왈부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그럼 링크만 걸겠습니다.
권순선님이 원하시는 답변을 못해 드려 송구하기 짝이 없군요.
그러나, 아무래도 권선생님이 제 취지를 정확히 파악하시지 못한 듯하며, 이는 제 뜻을 온전히 전하지 못한 제 실책입니다.
권선생님께서 질의하신 바를 곰곰히 생각해 보지만, 저희처럼 오픈소스 공동체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서 어떤 종류의 돈과 인맥이 필요한 지를 제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저희는 공개된 장소에서 공개된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련의 비용은 저희 내부에서 조달하였으며, 막대한 비용이 드는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그에 적합한 조달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가령, 100만대 분량의 XO 노트북과 스쿨서버의 구매 비용인 2억8천만불은 Mortgage Pooling과 같은 방식으로 공개시장에서 자본을 조달하여, OLPC 재무담당 기업인 CitiBank에 입금한 뒤, 중국 장쑤성 샹수 시에 위치한 Quanta 생산라인에서 한국의 인천, 목포, 그리고 부산에 각기 필요량만큼 항만으로 운송한 뒤, 한국내 물류 기업에 그 배포를 맡기는 등의 계획이며, 이 모든 내용은 http://wiki.laptop.org에 게재될 것입니다.
Mortgage Pooling의 경우에도, Writer로 증권사를 선정하는 기준과, 원금 및 이자의 상각 (amortization), 할인율 (discount rate), 계층화된 (Hierarchical) Pooling 등 세밀한 Implementation Plan을 작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계획 입안 과정에서 어떤 돈이나 인맥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참가자들의 열의와 정성만이 요구될 뿐이며, 그들 참가자에 대한 보상 방식에 대해서도 역시 다양한 고민을 진행 중입니다.
작업을 위해 http://wiki.laptop.org 뿐 아니라, http://php5.javasarang.net:10020/index.php/WKO_Office 등 몇몇 위키사이트를 이용하고 있지만, 불필요한 오해나 정보보안과 관련된 기타 법적 문제들을 피해서 대외적으로는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모든 내용은 다음 주부터 http://wiki.laptop.org에 정리된 형태로 게재될 것입니다.
제 취지를 제대로 전하지 못해 서로가 서로의 주장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가급적 olpc 위키의 XO Korea에 게재되어 있는 내용들을 통해, 저희 의도를 좀 더 정확히 파악해 보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에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시민입니다.
돈과 인맥만의
돈과 인맥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마도 제가 표현을 잘못했나 봅니다. 더이상 이야기하는 것은 서로 시간낭비인듯 하네요.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
http://wko.in 에 저희의 작업 과정이 개괄적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전혀 정제되지도, 대외적으로 공개할 예정으로 작성된 사이트가 아니므로, 참고만 해 주시길 바랍니다 (대부분 영문, 일부 한글).
현재 http://www.laptop.org와 http://wiki.laptop.org의 주요 내용을 대부분 한글화하였으며, XO Korea (또는 OLPC Korea) 섹션에는 상당한 분량의 한글 문서들을 영역하여 게재하였습니다. 특히, http://wiki.laptop.org/go/XO_Korea/XO_Deployment 섹션에는 2006년 말을 기준으로 한국의 모든 유치원, 초중고 및 대학 교육 기관의 XO 노트북 보급을 위한 각 학교별 비용 산정 (학생수, 교사수, 및 교직원 수에 기초)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영문, 일부 한글).
99만 여명의 인력이 투입되고 있는 정부 부문과 천오백만 경제활동인구의 시장 부문에 보급될 노트북의 사양과 각 기관별, 부서별, 정부 단위별 비용은 다음 주부터 게재됩니다.
이달 말에 Beta3 Machine을 받게 된다면 (전 세계적으로 단 100대의 노트북만 생산하여 배포하므로, 한국은 한대 정도만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를 분해하여 키보드와 저장공간, 디스플레이, 그리고 CPU를 바꾼 더 큰 XO의 프로토타입으로 제작될 것이며(http://wiki.laptop.org/go/XO_Korea/Hardware), 스마트폰 타입은 XO의 보급 상황과 더불어 진행할 계획입니다 (대부분 영문, 일부 한글).
http://wiki.laptop.org에는 저희의 활동과 관련하여 현재로도 상당히 많은 내용들과 계획 등이 게재되어 있으므로, 참고바라며, 다음달 말에 적어도 5대 이상의 XO 노트북 B4 Machine을 배포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 시점에 보다 정리된 계획을 OLPC Korea (또는 XO Korea) 명의로 공식 발표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진행하는 $10 Mesh Phone의 정확한 사이즈, 디스플레이, 회로도, 가격 등은 http://wiki.laptop.org/go/Korean_Mesh_Network에 이번 주말부터 게재됩니다. 그 내용은 http://www.electronicsweekly.com/ARTICLES/2007/04/17/41181/The+race+is+on+to+make+the+10+mobile+phone.HTM http://news.softpedia.com/news/10-Motorola-Mobile-Phones-On-The-Way-51905.shtml, 그리고 http://www.belkin.com/skype/howitworks/ 등을 참조바라며, 저희는 기존에 개발된 제품들 가운데 일부 기능을 OLPC Mesh Network와 호환되도록 재구성할 계획입니다 (주로 한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질책을 부탁드리며.....
도 영민 배상
제주도에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시민입니다.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성질을 정확하게 파악하셔야 합니다.
오픈소스 개발 모델의 원동력은 사용자의 자발적인 참여입니다. 이 말은, 이 곳에 있는 사람들을 동참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프로젝트 결과물의 사용자로 만들고 동기 부여를 시켜줘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어떻게 하겠다는 미래의 이야기는 이곳에서는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이미 올라온 댓글들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면, 프로젝트의 실제 결과물이 있는 지, 자신이 그 결과물을 유용하게 사용할 것인 지,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이 있는 지에 관한 글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php5님 자신의 경우에는 OLPC를 사용해서 자신의 상황을 개선시키려고 하는 강한 동기 부여가 된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계시는 중입니다. 그에 반해 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히 리눅스 사용자이거나 IT 관련 학계 혹은 직업 종사자들로서 OLPC의 사용은 커녕 필요성 조차 인식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php5님이 진정 이곳에서 도움을 원하신다면 이 차이를 줄이셔야 합니다.
그 과정에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점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의 결과물입니다. php5님 스스로도 OLPC, XO라는 사용할 수 있는 가시적인 결과물이 없었다면 OLPC 프로젝트에 뛰어들지 않았겠지요?
그리고 어떤 형태로든지 사용할 마음이 들게 동기 유발이 되어야 합니다. 댓글 어디선가 사익과 공익을 일치시킨다는 말을 쓰셨지요? 바로 그 사익이란게 글을 읽는 사람에게도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어 확신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서두르지 말고 여유있게 이 차이를 좁히는 과정을 거치셨으면 합니다.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에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시민입니다.
음... kldp 는 처음에
음... kldp 는 처음에 돈이 많아서 시작된 프로젝트인가요 ?
php5 님의 경우에 우리가 이런이런 일을 공개 프로젝트로 하고 있으니 도움을 줄 수 있으면 도와달라. 고 말을 했는데
자금 얘기는 적절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뜻하는 바가 다르다면, 안 도와주면 그만이고 하고 싶으면 해당 wiki 페이지에서 번역이라도 하나 하면 땡입니다.
물론, 공개 프로젝트에 돈이 필요없다는 얘기는 절대로 아닙니다만은, 공개 프로젝트로 이런이런 일을 하고 있는데 도와달라는 취지의 글에다가 돈이 많니 적니 하는 문제는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 끄트머리에 나오는 php5 님의 글의 경우 구글에 버금가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그건 또 공개 프로젝트가 아니군요 >.<;;
지나친 관심에 지나친 참견에 아직은 현실성이 없는 꿈이 어우러져서 좋은 취지의 글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지 못하고 있군요.
예전에 비슷한 걸 본 기억은 있습니다.
10여년전쯤 KT 에서 무료로 나눠줬던 하이텔 단말기가 떠오르는군요.
간단한 문서작성도 가능했고, 도트매트릭스 프린터 연결하면 인쇄도 됐었죠.
농어촌에는 통신요금도 할인해 줬었는데... 그것과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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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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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할 듯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산업 학계 연구기관 및 정부기관을 <하나의 망>, <하나의 아키텍처>, 및 <하나의 단말기>로 통합하는 것이 목표라는 점이 다소 다를 듯 합니다.
제주도에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시민입니다.
좀 이해가 안 됩니다.
어째서 산업, 학계, 연구기관, 및 정부기관 등이 <하나의 망>, <하나의 아키텍처>, 및 <하나의 단말기>로 통합 되어야 하는 건가요 ?
XO 프로젝트의 뜻은 알고 있습니다만, 저런 '세계정복' 류의 프로젝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윈도즈가 적합한 영역이 있고, 리눅스가 적합한 영역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기존의 PC 가 적합한 곳이 있고, XO 가 적합한 곳이 있습니다. - 제가 쓰는 컴퓨터를 쓰는 용도에서 XO 는 장난감이나 통신용 단말기(웹브라우저나 e-mail 체크용) 이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하신 사양으로는 저희회사 인트라넷을 사용할 수 없고, 그 외에 제가 사용하는 거의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역시 먹통일 뿐입니다. 물론, PC 사양이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거라고 치더라도, 리눅스 커널을 전혀 안 쓰는 곳도 무척이나 많습니다.
<하나의 망>, <하나의 아키텍처>, 및 <하나의 단말기>로 통합 .. 에는 동의할 수 없군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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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파시즘적인 느낌이 드시죠?
동의합니다.
어떻게 보면 파시즘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파시즘이 아닌 것이, <하나의>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별도의 주의나 주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을 환영하기 때문입니다. 그건 글코...
저희가 <하나의>에 주목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하나가 아니면 돈이 많이 들거든요. 대한민국의 공무원들 중에 주사나 계장의 숫자가 자그만치 80.,000명이며, 평균 연봉이 5,500만입니다. 물론 옵션빼고... 옵션까지 치면 거의 1억이죠.
문제는 그들이 하는 일이 없다는 겁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조중동 펼치고, 점심시간 밥먹고.....글고 외근핑계로 나갔다가..슬그머니 퇴근..연간 8,000억 정도의 피같은 세금이 그렇게 날아가고, 80조 이상의 돈이 정체불명으로 사라집니다. 가령, 우리동네 마을회관 컴퓨터 랩 같이요. 노인들밖에 없는 마을에..마을마다 수억씩 들여 농어민 지원사업으로 컴퓨터 실을 다 만들어 두었죠.
이것 뿐일까요? 저희는 이러한 현실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프로그래머가 아니며, 정치인도 아니며, 단지 마을마다 존재하는 컴퓨터 실, 정보화 사무실로 시민들의 세금들이 의미없이 소모되는 데 동의하지 않을 뿐입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저희의 조그마한 반역(?)에 가장 큰 저항하는 분들이 바로 그 시민들이긴 하지만.....
<하나의>를 통해 저희는 이 모든 사회적 부조리를 제거할 수 있다고 믿으며, 또한 그 만한 능력이 된다고 믿습니다. OLPC가 저희를 파트너로 선택(또는 용인)한 것이 아니라, 저희가 OLPC를 선택하였습니다.
저희는 <하나의>로 밀고 나가겠습니다. 동의하지 않으시면, <둘 또는 그 이상>이라는 모토를 제시하십시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제주도에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시민입니다.
뜻은 알겠습니다만 ..
공무원이 제대로 일 안한다는 것에는 저도 동의합니다만 - 1.3 년 가량을 반쯤 공무원 생활을 해봐서 아주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공무원의 1/2 이상은 없어도 잘 돌아가는 데 별다른 문제 없을 거라고까지 조금은 극단적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뭐 이건 좀 넘어가고요.
제가 느끼는 것은 파시즘 .. 이런 것과는 거리가 좀 멉니다.
제가 얘기하는 것은 ... 방법이 조금은 잘못 되지 않았나 생각하는 겁니다.
<하나의> 로 한다면 굳이 OLPC 가 필요없다고 봅니다.
이미 인터넷 으로 하나가 되어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즈 운영체제로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 물론, kldp 에서 이런 말 한다는 것 자체가 조금 그렇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윈도즈의 점유율을 보면 인정할 건 인정하고 넘어가야죠.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이미 마을회관 컴퓨터 랩 같은 것도(제가 사는 곳에는 그런 곳이 없는데, 좋은 곳에 사시는 것 같습니다.) 이미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이미 훌륭한 기반 시설은 있습니다. 윈도즈 가격이 비싸서 힘들 것 같다.. 라고 하면 마을회관에 있는 컴퓨터에다가 리눅스를 깔거나, XO 를 깔면 되는 거겠지요.
- 물론, MS 를 졸라서 공짜로 윈도즈를 내 놓아라.. 라고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미 있는 걸 잘 쓰면 된다고 봅니다. 물론, XO 나 OLPC 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닙니다. 굳이 저 사양의 OLPC 를 또 보급하는 것보다는 이미 있는 것을 잘 활용하는 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 OLPC 사양이 충분하다고 여기시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저 위에 적으신 사양으로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제가 하는 작업은 인터넷으로 웹브라우징 하는 것 이상의 일은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이 글도 집에 있는 VIA-C3 라는 800 MHz(라고는 합니다만, 실제 성능은 셀러론 500 ~ 600 MHz 정도의 수준입니다.)짜리 CPU 가 달린 컴퓨터에서 CentOS 로 부팅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만 ... 딱 여기까지 입니다. 단순히 인터넷 연결해서 뉴스 보고 게시판에 글 쓰고... 까지라면 뭔가 하겠지만, 여기서 오픈오피스 열여서 문서 열고 편집하고, 임프레스에서 프리젠테이션 준비하고 ... 불가능합니다. - 기술적으로야 가능합니다만, 그짓 하느니 옆에 있는 다른 컴퓨터 켜서 일하고 맙니다. 램 1 기가인데, 오픈오피스 띄우는데만 2분쯤 걸립니다.
제가 보는 관점에서 네트워크 연결이라는 점으로 본다면 차라리 Fon(http://www.fon.com/kr 또는 Fon 과 유사한 것들)을 제대로 이용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굳이 1.2 km 마다 OLPC 가 있어야 하는 것보다는 Fon 처럼 공개된 네트워크 망을 공유를 시키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둘 또는 그 이상> 이라는 모토를 제시할 것도 없습니다. 지금 있는 것으로도 충분하거든요. 물론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XO 및 OLPC 에 대해서 부정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여전히 <하나의> 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사회의 부조리에 맞서서 그것을 고치려면 직접 그것을 고치면 된다고 봅니다. 비리나 예산이 낭비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시정하도록 요구하고 지역 언론 등에 알리고 등등 .... XO 또는 OLPC 의 목적이 사회 부조리 척결(?) 같은 것에 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공무원들이나 행정의 부조리는 척결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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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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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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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fact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젊은 분들이 주류를 이루는 이곳이라 고민하다 글을 씁니다. 혹시라도 오해 또는 불편한 상황이 연출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글을 씁니다.
전반적으로 공무원들의 과거(또는 지금도)에 비난의 대상이 되었던 점은 부정하지 않겠지만
과연 이부분에 대하여는 집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공무원들 중에 주사나 계장의 숫자가 자그만치 80.,000명이며, 평균 연봉이 5,500만입니다. 물론 옵션빼고... 옵션까지 치면 거의 1억이죠."
과연 평균 연봉이 5500만원이라고 했는데 이부분에 정확한 자료는 있으신지요?
"연간 8,000억 정도의 피같은 세금이 그렇게 날아가고, 80조 이상의 돈이 정체불명으로 사라집니다."
이부분은 과연 어떤 근거일지......
php5님의 의견은 잘 보았습니다만 지나치게 필요없는 이야기를 사실 근거 없이 (만약에 사실이라면 근거자료를 인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야기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이를 지적하는 것은 이곳의 의견들이 정확한 자료없이 이런 식의 표현을 함으로써 가끔 공허한 플레임화 하는 경우가 있음을 보아 왔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곳이 자유게시판이므로 가볍게 쓰셨다면 제가 오버한 것으로 생각하겠습니다.
그러나 php5님의 글이 너무 진지하여 재밌게 읽어 가던 도중 이런 글을 보니 한번쯤 짚어 봄으로써 향후 사업(?)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저희는 굉장히 방대한 자료를 분석하였습니다.
제 자신은 회계사가 아닙니다만, 저희와 함께하시는 분이 일반회계, 특별회계, 경상 예산 등 정부회계 항목을 굉장히 철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Fact를 말씀드리자면, http://wiki.laptop.org의 XO Korea/Governmental Server/Budget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예산항목에 관한 분석이 제시될 것입니다 (이것과 OLPC 프로젝트이 상관관계는 해당 섹션의 Introduction부분을 참조바랍니다.) 정부회계에 관한 저희의 분석 수준은 아마 선생님의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일 것입니다.
저희는 기획예산처와 행정자치부, 그리고 청와대 예산개혁위원회 등이 입안하고, 2007년 일부 지자체에서 시범 실시 중인 새로운 예산회계시스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통합 모형)과 발생주의 회계원칙 (Accrual Accounting)에 기반한 실시간 (또는 준 실시간) 정부 회계시스템 (예산처와 SK에서 작업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의 알고리즘까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정부 (특히 지방정부)들의 방만한 예산 운영은 굳이 예를 들지 않더라도, 각 지방자치단체 웹 사이트에서 공개하고 있는 <나라 살림> 또는 <재정정보공개시스템>의 예산항목들을 일람하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현재 한국의 공무원 숫자는 대략 987,560명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행정자치부 정부혁신기획단에서 정부 기능을 레벨1~6까지 대략 60,000개의 범주로 구분하고, 그 중 레벨 3까지만 대중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 이하 레벨도 분석하고 있으며, 그 모든 내용 역시 상기 위키에 탑재될 것입니다. 개괄적으로 저희는 상기 공공부문 인원의 1/2정도, 경상 예산의 2/3 정도를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구체적으로 줄일 수 있는 예를 딱 하나만 들자면, 각 지방정부의 예산서를 열어보면, 모든 부서에 예외없이 존재하는 <출장비>, <세미나, 회의 참석비> 항목은 모조리 삭감하고,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대체해도 됩니다. 또한, 기존의 읍면동 사무소 역시 모조리 폐쇄하고, 그 기능은 광역단체의 웹 서비스와 시장영역으로 이관해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부가 제공하는 대부분의 서비스를 시장 영역으로 이전하는 것이 저희의 한 가지 목표입니다.
현재 국가정보원에 상기 내용을 외국 서버에 올려도 될 지 문의하고 있습니다. 국가 안보상 문제가 없다면, 저희는 한국 정부의 전자화 (또는 가상화) 프로젝트를 Open, Global, 그리고 Enterprise Architecture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세부 사항은 상기 위키를 참조해 주시길....추가적인 질문 역시 상기 위키의 discussion page에 (한글이나 영어)로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에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시민입니다.
인용: http://wiki.laptop.
를 읽고 싶은데 제가 찾기가 좀 힘드네요. 링크를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곳에는 다음 주부터 자료가 올라갑니다.
별도의 사이트에서 향후 만들어질 사이트 초기 형태를 실험하고 있습니다.
http://php5.javasarang.net:10020/index.php/E-Government 를 방문하셔서, 왼쪽 검색 창을 통해 정부를 검색하시면, 일단 저희가 분류한 한국의 중앙 및 지방정부 각 부서단위 목록과 향후 전개될 데이터 구조 (특히, Enerprise Architecture), 정부회계 표준기술방식으로서의 XBRL, 각 부서단위 업무흐름표 작성을 위한 워크플로우 엔진인 YAWL, YAWL로 작성된 워크플로우 샘플 (swf 파일) 그리고 추진계획 등이 산발적으로 게시되어 있습니다 (영문과 국문 혼용).
이 사이트에 포함된 내용은 어떤 공식적 표명도 아니며, 다만 작업대로서 이런 저런 알고리즘과 데이터 포맷을 실험하는 용도로만 이용하고 있을 뿐이며, 외부 공개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자꾸 물어보시니 알려는 드립니다. 다만 참고로만 살펴봐 주시길 바라며, 세부내용 (어느 부서를 어느 부서와 통합한다든지, 읍면동사무소를 어떤 식으로 대체한다든지, 인사평가시스템을 어떤 식으로 구현한다든지 등) 작성은 여전히 on-going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정리된 자료와 주장, 논문 등을 어느 선까지 공개할 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국정원에 의견을 물었으나, 아직 어떤 답변도 받지 못했습니다. 재차 의견을 구하고, 사회적으로 민감한 부분들 (특히, 정부부문과 교육부문)을 피하는 방향으로 공개 폭을 결정하겠습니다.
계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정부는 다소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며, 꽤 많은 자료와 논문들이 준비 중입니다. 저희는 시범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전한 가상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술적으로도 상당히 진척된 상황입니다. 아래 페이지에서 그 진행과정의 일면을 살펴보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http://php5.javasarang.net:10020/index.php/2006%EB%85%84_12%EC%9B%94_16%EC%9D%BC_%EC%9A%94%EC%B2%AD
제주도에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시민입니다.
별로 동의할 수가 없네요.
공무원이 제대로 일하게 해야 한다는 원칙론에는 공감합니다만, 예를 들어주신 ...
와 같은 방식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출장비, 세미나, 회의 참석비에는 물론, 낭비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매우 많다고 봅니다. 하지만, 모조리 삭감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닙니다. 화상회의 시스템은 한계가 있습니다. 화상회의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은 대체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요소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 제가 다니는 회사의 경우도 화상회의 시스템이 매우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만, 실질적으로 중요한 회의의 경우 영업사무소와 공장, 연구소 등이 어느날 날 잡고 모두 모여서(저희 회사의 경우 공장이 전국이 4,5 군데 있고, 서울에 영업사무소가 있으며, 연구소가 2곳에 있습니다.) 진행을 합니다. ppt 로 아무리 잘 만들어도 직접 화이트 보드에 그려가며 설명하고, 또 가끔 언쟁이 일어나서 '야이 xxx 같은 공도리야 ..' 라는 말이 영업쪽에서 나오면 'xx 같은 장사꾼들 ..' 이라는 욕이 공장에서 나오고.. 그러면서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제품 가격을 결정해서 판매합니다.
마찬가지로, 기존의 읍면동 사무소 역시 낭비되는 요소가 다분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폐합 등으로 수는 줄일지언정 없앨 수는 없습니다. 광역단체의 웹 서비스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엔 없습니다. 그리고 시장영역으로 이관하는 것이 가능한 영역과 불가능한 영역도 있습니다. 길어지므로 굳이 적지는 않겠습니다만, 아마 저보다 더 잘 아시겠지요.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보통 3가지로 나눕니다. 전혀 건드릴 수 없는 영역, 잘 다듬으면 줄일 수 있는 영역, 낭비되기 때문에 0 로 줄일 수 있는 영역 ...
보통 비용 절감이라고 하는 것은 낭비되기 때문에 0 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을 0 에 가깝도록 (실제로 0으로 만들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줄이고, 잘 다듬으면 줄일 수 있는 것을 30 ~ 40 % 까지 줄이면 굉장히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면 이런 거죠. 월급 200 만원 받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볼 때
이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생계비가 있습니다. 최소한의 식료품비, 최소한의 의류비, 최소한의 의약품비(병원, 약 등등..) ... 이런 게 한 50 만원쯤은 된다 치고 ...
꼭 필요하지만, 줄일 수 있는 것으로는 교통비, 통신비, 반찬값, ... 이런 게 있을 것이고
낭비되는 비용은 지름신을 영접해서 가끔 mp3 샀다가 며칠 들고 다니다가 구석에 쳐박아 두고, 또 몇달 있다가 노트북 질러대고 .. 이런 게 될 겁니다.
이 사람이 돈을 모으려고 한다고 치면 ... 200 만원 번다고 해서 200 만원 모두를 은행에 넣을 수는 없습니다. 생계비 + 교통비, 통신비, 반찬 ... 이런 것을 뺀 나머지를 은행에 넣을 수 있죠.
대충 그동안 써온 돈이.. 최소한의 생계비가 50 만원 ... 줄일 수 있는 게 40 만원, 가끔 질러대는 게 30 만원 ... 이었다고 치면 .. 일단 질러대는 건 그 빈도수를 줄이거나 카드를 없애거나 해서 0 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40 만원에서 그걸 20 만원으로 줄일 수 있다면 매우 성공적인 것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최소한의 생계비 50 만원은 여전히 남습니다.
즉, 50 + 40 + 30 = 120 만원을 쓰던 것을 모조리 없앨 수는 없고, 50 + 20 = 70 만원... 그래서 그 차액인 50 만원을 줄일 수는 있는 겁니다. 물론, 이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 더 줄이도록 노력은 계속적으로 해야죠.
말이 좀 길어졌습니다만 ... XO 및 OLPC 의 목적이 출장비를 모조리 없애고, 읍면동 사무소를 모조리 없애서 비용절감하는 것이라면 .. 저는 반대하겠습니다. 위에서도 얘기했던 것을 다시 적습니다만, 저런 비용들은 줄일 수는 있는 것이지만, 없앨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부가 제공하는 대부분의 서비스를 시장 영역으로 이전하는 것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반대합니다. 물론, 이전이 가능한 영역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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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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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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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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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제가 필요한 내용이 바로 님의 말씀입니다.
Warpdory 씀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보통 3가지로 나눕니다. 전혀 건드릴 수 없는 영역, 잘 다듬으면 줄일 수 있는 영역, 낭비되기 때문에 0 로 줄일 수 있는 영역 ..."
딱 이게 제가 원하는 것입니다.
정확히 저와 제 동료들에게 <지금부터> 가장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짚어 주셨습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계획을 세우고, 집행을 하다보면, 제한된 브레인풀로 인해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십중팔구 극단으로 치닫습니다. 저희들도 많은 생각들의 씨앗들이 극단으로 뻗치고 있으므로, 이를 교정하고, 견제하고, 수정할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의견, 그리고 새로운 가치관의 유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현재 바람직한 정부 모형에 대해 굉장히 깊은 고민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프랑스 역시 내각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미국 역시 꽤 오래전부터 새로운 정부 모형을 구성하고 있는 등, 결코 저희 만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과 프랑스, 뉴질랜드의 정부 개혁, 호주 정부 등 각국의 다양한 사례는 물론, 한국 행정자치부 정부혁신팀과 전자정부팀의 연구 결과, Vision2030 팀의 연구 성과 등도 취합하여, 비용대비효과 면에서 가장 이상적 모형을 구성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이며, 현실에 적용 여부는 중앙정부 및 각 지방정부의 역할로 남길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희는 한국정부를 15만 각급 부서 단위, 12만 여 정부 기능으로 분류하고, 님이 말씀하신 대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부분, 아예 없앨 수 있는 부분, 줄이거나 없앨 수 없는 부분, 시장으로 이관가능한 부분 등으로 다시 재분류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대부분 미국 모형과 뉴질랜드 사례를 참조하는 편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아키텍처만 설계하고, 그 응용은 사용자(단체)에 일임하는 것이 오픈소스의 정신에도 가장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눈은 하늘의 별을 보되, 두 발은 땅에 굳건히....우리는 호랑이 눈을 뜨고 소처럼 걸어간다..."
* 참고: 한국에서는 지방정부 중에 마포구가 처음으로 동사무소를 <문화센터>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를 현실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시민입니다.
동사무소의 예에서 ...
제가 살고 있는 용인구 처인구 중앙동의 중앙동사무소는 이미 몇년전부터 문화센터 비슷하게 운영중입니다. 각종 문화행사 같은 것도 하고, 단순히 등본이나 떼어주고, 전출입 신고하고, 출생신고 하고 ... 이러던 것에서 벗어났다는 얘깁니다. 에어로빅 반도 있고, 꽃꽂이도 하고 PC 방도 있습니다. 헬쓰장도 있고 ... 낮에는 각종 문화 강좌도 합니다. 서울 마포구만 그런 것 하는 게 아닙니다. 또 마포구가 처음으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런 것은 이미 15년도 전에 제가 반쯤 공무원 생활 할 때도 이미 하던 것들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부가적인 영역입니다. 동사무소의 고유역할은 거의 변한 게 없습니다. 다만 인원 재배치 등은 있었지요. - 한 예를 들어서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의료보험(지금은 건강보험이지만) 관련 업무는 동사무소에서 이루어졌습니다만, 지금은 보통 구청정도마다 한곳씩 있는 건강보험공단 xx구 사무소 .. 이런 곳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동사무소에 한명 있던 의료보험 직원들은 저렇게 통폐합되면서 전체적인 인원수는 더 늘어버렸습니다. - 건강보험공단 사무실에 한번 가 보시면 꽤 많은 인원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몇번 얘기했습니다만, 비용절감 자체에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반대하고 있는 것은 '모조리 없애고' 식의 극단적인 것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써놓고 보니 XO 및 OLPC 와는 너무 동 떨어진 얘기라서 이런 얘기는 그만하고 XO 나 OLPC 관련 얘기쪽으로 다음부터는 적어볼 수 있으면 좋겠군요.
제가 바라는 것은 예산 절감 .. 이런 것보다는 당장 OLPC 를 제가 써 볼 수 있느냐 .. 이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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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더 이상 이 이야기를
더 이상 이 이야기를 진행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료는 공개 가능한 자료여야 합니다.(현재 인용사이트는 볼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으며, 오히려 의구심이 들기 때문입니다.
지나치게 현학적으로 보일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질의를 그사이트에 하라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은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곳에 오셨으므로 이 곳에서 진행하는 것이 옳겠지요^^
저는 아무 사이트에나 가서 토론하지 않습니다. 상대를 신뢰할 수 없으니까요.
마지막으로 6호봉 봉급표를 일부 밪췌해 보겠습니다.
과연 평균 임금이 5500만원이 될지? 세미나 참석비등이 4500여만원이 될지?
우리나라에서 1억원의 연봉 소득자는 아직도 대단한 존재입니다. ㅎㅎ
※ 공무원 6급 1호봉 1,165,100원
최고호봉 6급 32호봉 2,567,400원
6급16호봉 2,084,000원
OLPC가 이슈이긴합니다.
하지만 OLPC 보급 대상은 분명히 개발도상국입니다. TV보급률이 100%도 안되는 나라의 지식 정보 도태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입니다.
한데 우리나라는요? 자타가 공인하는 IT 인프라 강국입니다. 거의 모든 학생이 최첨단 휴대폰을 가지고 있고 집집마다 몇 년전 미들웨어와 같은 성능을 지닌 PC가 2대 이상 보급되어 있습니다. FTTH니 뭐니 네트워크 인프라는 말할 것도 없고요. 더 중요한 건 1시간 1000원 이내의 이용료만 내면 초고속의 네트워크를 곁들인 고성능 PC를 사용할 수 있는 PC방이 걸어서 5분 이내에 존재한다는 사실과 OLPC와는 비교도 안되는 성능의 PC가 학교에 이미 보급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나라에서 500MHz짜리 CPU와 1024px이하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20만원짜리 노트북이 "사용"될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현재 보급형 노트북의 가격이 더 떨어져 30만원대에 진입하면 이를 농어촌 및 저소득가정의 자녀들에게 보급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대안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저희가 별도의 XO를 제작하는 이유입니다.
1.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고급 노트북들보다 훨씬 우수하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2. 500Mhz지만 결코 500Mhz가 아닙니다.
2-1. 본질적으로 24시간 네트워크에 물려있고, 서버의 CPU자원과 저장자원을 끌어쓸 수 있으므로, 원하는 만큼 CPU 속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2-2. Clustering 기능을 지원하므로, 옆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노트북에서 CPU와 Memory 자원을 끌어쓸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누구나 슈퍼컴퓨터가 될 수 있습니다.
3. 30만원대 노트북과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습니다.
3-1. 메쉬 네트워크는 모든 노트북들을 24시간 네트워크에 연결합니다.
3-2. 유저 인터페이스는 윈도우나 맥OS, 또는 리눅스 그 자체와도 현저히 다릅니다. 철저히 공동작업 (협업)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고 있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모듈이므로, 다른 하드웨어로는 이를 구현할 수 없습니다.
4. 기존의 저가형 노트북으로 OLPC XO와 유사한 네트워크를 구성하려면,
4-1. 비용 측면에서 최소 2배 이상이며, 전국적으로 수 조원의 비용이 추가됩니다.
4-2. 마이크로소프트는 Closed-source입니다. 소비자는 주는 것만 받아먹을 뿐, 아무것도 스스로 만들 수 없습니다.
5. 제일 중요한 점은..........
OLPC XO에는 소스보기 키가 키보드에 버젓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모든 종류의 소스를 보고, 스스로 수정하고, 응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곧 프로그래머가 되는 것은 10년 뒤, 혹은 20년 뒤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가져다 줄 것이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결코 줄 수 없는 것입니다.
제주도에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시민입니다.
취지도 참 좋고 청사진도 멋있습니다.
하지만 오지랖이 넓어서 좋은 일에 초치는 짓을 자꾸 하게 됩니다.
1. ......
2. ... 대충 LX800 스펙과 벤치마크를 봤는데 범용 프로세서와 비교 벤치는 없고 같은 계열 프로세서끼리의 상대적 결과밖에 없더군요. 비슷한 클럭의 Pentium3, K6과의 비교가 없는 것을 보니 그 성능에 의구심이 갑니다
2-1. 무슨 서버를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2-2. 학생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중에 클러스터링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그것도 불안정하고 느린 무선네트워크로요?
3-1. 메쉬 네트워크와 ieee 802.11s가 아직 표준이 확정되지 않은 듯 한데 ieee802.11s NIC만 대량생산된다면 싼 값으로 보급형 노트북에 탑재하는 것이 그리 어럽지 않을 것이고 메쉬네트워크스택을 리눅스 커널에 포함시키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입니다.
3-2. 하드웨어 종속적인 리눅스는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4-1. 비용측면에서 2배가 될지라도 성능 및 활용성에서는 그 몇 배를 능가하리라 생각됩니다.
5. 음... 자신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소스를 볼 수 있는 사람이 소스보기 버튼을 눌러서 소스를 볼까요? Vim+ctags로 보겠지요.
정말 의욕적으로 거대한 프로젝트를 구상하신 것 같은데 우선 우리가 할 일은 오픈웹 운동을 적극지지하여 가시적 성과를 내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2. 오늘날의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씨앗이 된 8bit 컴에 비해, 500Mhz CPU는 자전거대 포르쉐의 성능 차이입니다. 오늘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옛 빌이나 스티브에 비해 천배쯤 좋은 환경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음에도,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업적을 이루지 못한다면, 그것은 그들의 개인적 능력 부족이지, 결코 시스템 자원 부족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과거 286컴부터 사용해 온 제 입장에서 500Mhz로 못할 것은 최신 3D 게임 뿐이며, 최신 게임 지원은 "명확히" OLPC의 취지가 아닙니다.
2-1. School Server란 10~100명의 학생당 한 대씩 할당되는 서버로 인터넷 게이트웨이와 메쉬 중앙기지국 역할을 수행합니다. http://wiki.laptop.org에 비교적 자세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가령 wordprocessor나 spreadsheet 프로그램을 생각해보자면,
2-1-1. stand alone: MS Office, OpenOffice
2-1-2. server side: FCKeditor, thinkfree, gOffice, NumSum
2-1-3. Firefox/Seamonkey browser pluk-in: mozile (mozila), dojo프로젝트 중 일부
이 세 가지 모두 각각의 개인용 단말기에 대한 Load가 판이합니다.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세 가지 모드를 적절히 배합하도록 설계한다면, 각 노트북의 CPU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XO Korea는 School Server뿐 아니라, 각 지방정부 (단위)와 중앙정부를 포괄하는 Government Server, 300,000여 산업 분류 각각의 <표준 업무수행절차>를 탑재한 Business Server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500Mhz CPU는 학습 또는 업무 목적으로 충분할 뿐 아니라, Red Hat이 설계한 Linux kernel 역시 대단히 슬림하고 가벼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2. 네트워크는 불안정하지도 느리지도 않습니다. 학생들은 대부분 <하나의 교실> 내에 위치합니다.
3-2.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리눅스가 있을까요? CPU와 Memory 없이 커피포트와 물로 동작하는 리눅스 커널이 있을까요? 모든 리눅스는 하드웨어 종속적입니다. 다만, 브렌드 (Blend)로부터 자유로울 뿐입니다. XO의 리눅스 역시 다른 모든 시스템에 탑재될 수 있으며, Windows에서도 emulation됩니다. 그러나, XO의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타 시스템이 XO 외에는 아직 존재하지 않을 뿐이며, 누구라도 이를 이용/응용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소프트웨어 Full Open Sourcing을 원칙으로 합니다.
4-1. 저는 동의하기 어렵군요. 저가형 노트북이 더 나을 수 있는 구체적인 예를 하나만 들어주시겠습니까? 30만원짜리 저가형 노트북으로 폭우 속에서 우산도 없이 컴퓨팅이 가능할까요? 아이들 키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노트북 자체가 기지국 역할을 하는 메쉬 네트워크 기능은?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가독성은? 전 세계 개발자들이 제공하게 될 풍부한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은? 내가 쓰던 노트북으로 중국이나 인도에서도 메쉬 네트워크 속으로 진입할 수 있을까요?
5. 소스보기 키는 철학입니다. 개발자와 사용자,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를 제거하려는 명확한 의사 표현입니다. "소스를 볼 수 있는 사람이"...가 아니라, "소스보는 게 당연한" 것으로 문화의 전환입니다. 둘 사이의 차이는 굉장히 큽니다.
오픈웹 운동과 OLPC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XO Korea의 모든 활동은 오픈웹 운동 경계 내에 있습니다. 리눅스 문외한인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린 이유도 그러합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이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제주도에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시민입니다.
LX800의 성능은 어느 정도 검증되고 있습니다.
국내 라온디지털에서 개발한 베가라는 손바닥만한 컴퓨터가 LX800 칩에서 윈도우 XP를 돌리고 있습니다. 보통 P3-800 정도 선으로 말하는데, 제가 써보니 P3-1G 정도는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의구심을 가지실 필요는 없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상위 모델인 NX의 경우 스펙에 몇 가지가 더 추가되었고, 1G였나까지는 냉각팬 없이 쓸 수 있습니다.
좋은일
좋은일 하시는군요..
부디 잘 되셔서 좋은 성과를 이루시길..
저두 집이 제주도인데 제주도에서 그런 프로젝트가 있었다니.. 감외가 새롭네요..
그리고 100달러짜리 노트북을 arm기반으로 개발하는것은 저도 찬성입니다.
저전력 고성능으로 가신다면 당연 arm프로세서지요..
이번 OLPC 의 100달러 노트북은 X86계열로 만들어서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물론 X86기반이라면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서 이익이 있는건 사실이지요..
다음 100달러짜리 노트북은 ARM계열로 될꺼라 생각됩니다.만..
일단 공식 홈페이지부터 만드시는건 어떨지..
여기 써놓으신 자료만으로는 약간 부족한 감이 없지않네요..
덧붙이자면 우리나라도 100달러 노트북이 사실 필요하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북한 어린이들이 있기때분이죠.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북한 어린이들도 아프리카와 만만치 않게 안좋은 상황에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북한에 일반 PC를 보내는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OLPC정도는 잘만하면 어린이용 완구로 북한 어린이에게 보급할 수도 있겠지요..(쉽진 않겠지만)
어서 빨리 그런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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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강국 KOREA
http://ydongyo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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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강국 KOREA
http://ydongyol.tistory.com/
당분간은 OLPC Wiki에서 활동했으면 합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람들이랑 더불어 일할 수 있는 기회란 흔치 않습니다. OLPC 위키에서는 각국의 다양한 개발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당장으로서는 별도의 사이트를 만들 계획이 없지만, 6~7월 전국 순회 프리젠테이션과 더불어 별도 사이트 구성을 시작해 볼 예정입니다. 이 경우에도 기존 OLPC Wiki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것입니다.
ARM 기반 프로토타입은 OLPC 재단이 아니라, OLPC Korea에서 별도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며, 애플의 아이폰 타입 터치스크린 스마트폰으로 외장 모니터 지원 기능이 강화된 버전입니다.
북한의 경우, 7월말 평양에서 프리젠테이션을 예상하고 있으며, 한국 측 진행상황과 긴밀한 관계 하에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주도는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몸이 찌뿌둥하면 물 속에 풍덩....물고기랑 술래잡기도 하고...해녀 할머니들 몰래 소라도 따 먹고.. ^^
제주도에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시민입니다.
근데 누구신가요?
다짜고짜 가입하셔서 이게 필요합니다 라고 하면서 말씀하시는 내용의 주가 "세계정복 프로젝트" 와 다를것이 없어보이는데 정확하게 하시려는 바가 무엇인지요?
일에도 서두가 있는 법인데 지금 대체 이곳에서 무엇을 하시는지 전혀 알 길이 없군요. 일단 지금 전혀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있고, 지금 하시는게 무슨 소득이 있는 일이길래 뭘 막 해달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OLPC가 뭔지는 아시는건가요? 아니면 OLPC 관련 글타래를 보고 왠지 한번 낚아보면 좋겠구나 싶어서 한번 낚으러 오신건가요?
그 "이제 3년째에 접어드신" 프로젝트가 지금까지 만들어낸 결과물이 무엇인지는 혹시 알 수 있을까요?
혹시나 진짜로 OLPC 관련 프로젝트를 하시는 분이라면 초반부터 상당한 실례가 될 수는 있겠습니다만, 일단 지금 하시는 말씀이 무진장 뜬금없기에 정확하게 하고 넘어갈것은 하고 넘어가자는 차원에서 말씀드립니다.
====================여기부터 식인어흥====================
어흥 몰라 어흥? 호랑이 어흥!! 떡 하나 주면 어흥!! 떡 두개 주면 어흥어흥!!
규모도 만만찮지만
규모도 만만찮지만 좋은 일 하시는군요...
벌써 위키의 페이지 작성도 많이 진행하셨고...
제가 보기엔 따로 페이지를 만드는 것보다 OLPC 공식 홈페이지 내부에
입주(?)해 있는 것이 오해를 덜 사는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가입하신지 얼마 안되었고,
기존에 활동하신 일들도 없으시고(또는 모르고...)
프로젝트의 규모가 놀랄정도로 크고,
IT 전공자가 아니시고...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언급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게 다 무슨 상관입니다만...)
특히나 IT쪽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진행상황과 결과물,
또는 내가 이걸 참여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지기 전까지는 냉소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것을 염두에 두시고
지금까지 이룬 내역들(번역 상황이나...)과
차근차근 이루어내고 있는 진행상황을 주기적으로 리포팅하시면서,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해나가신다면
뜻 있으신 분들의 참여를 얻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
P.S.
OLPC에 소스보기 키가 있다는 것은 참 멋진 일이군요.
그 사람이 소스를 보고 안 보고, 프로그래머든 프로그래머가 아닌가
하는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리눅스의 정신이 그랬던 것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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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shing Watermelons~!!
Whatever Nevermind~!!
Kim Do-Hyoung Ke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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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perl;
Keedi Kim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제 자신의 부덕함(또는 경거망동?)을 오늘 내내 반성하면서, 집 수리를 했습니다. 아..저는 목수 일도 겸하고 있습니다. 제가 수리하고 있는 집. http://a002.tistory.com 에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 모임의 대표도 주역도 아닙니다. 남들이 다 해 놓은 일을 괜히 들고 나와서....괜한 오해를 사지 않을 지 걱정입니다.
여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주도에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시민입니다.
블로그 주소에 0을
블로그 주소에 0을 하나 빠뜨리셨네요.
http://a0002.tistory.com 이 맞는 것 같네요.
멋지군요.
갑작스레 거창한 계획을 말씀하셔서 저도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못 미더워하시는 것 같네요.
하지만 언제나 큰 일은 갑작스럽게 시작되어 놀랄
만한 속도로 진행되곤 하죠...
뭔가 좋은 성과를 이루시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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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one asks you for change or directions.
-- Slo-Mo, J. Kroki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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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one asks you for change or directions.
-- Slo-Mo, J. Krokidas
기능적인 부분은 언제든지 바뀔수 있는 부분이라 상관 않하겠지만.
메쉬업 네트워크라는 것이 걸립니다.
좋은 취지이기는 하나, 실용적으로 과연 쓸만한 것인가 하는 것이 관건이며, 그 네트워크의 유지관리 비용은 어떻게 해결 할 것인가가 큰 문제네요. 요약해 보면 한 노트북이라도 인터넷에 접속해 있게 되면, 그것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인데, 만약 대량으로 도입된다면, 그 트래픽은 어떻게 감당하겠습니까.
물론 많은 노트북들이 인터넷에 접속해 있게되면 트래픽을 감당 할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접속 비용은 누가 지불하는거죠? 정부에서 지원하게 된다면, 정부방을 지원받아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각자 비용을 내게 된다면, 과연 그 인터넷 Gateway 의 노드 사용자가 다른 사람들 접속분의 네트워크 사용료를 내도록 하겠습니까?
예를 보자면 무선 인터넷을 공유하자는 취지의 폰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의 열기와는 다르게 극소수의 사용자만이 폰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말마따나 어린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공유해주세요.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한국 사람들은 그러기엔 너무 인색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별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글을 안 쓰려고 했는데....말씀해 주신데 대해서는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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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 네트워크의 기지국 역할을 수행하는 VOIP폰을 대량 보급하는 형태입니다. 지금 저희가 분해중인 제품이 Marvell 88W8385 칩을 쓰고 있는데, 저희는 그 칩을 88W8388로 바꾸고, OLPC XO 노트북과 (메쉬 측면에서) 온전히 호환되도록 구성할 계획입니다.
이런 말씀드리면, 그러잖아도 <반쯤 또라이> 비슷한 시선을 받고 있는 상황을 오히려 악화시킬 지 모르겠지만,....
1인당 월 1,000원 정도에 무제한 통화가 가능하며, (가능하다면) 저희가 그 제품을 한국에 선보이고 싶습니다. 물론,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저희가 개발한 건 저언~혀 아닙니다.
1. 저희 제품은 기존의 Accton VOIP (Wifi) 폰에 기초합니다.
2. 말씀하신 폰 프로젝트는 저희도 잘 알고 있으며, 그 실패 원인 역시 깊숙히(?) 알고 있습니다.
3.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프로젝트는 전부 아니면 전무일 수 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전체를 메쉬로 도배한다면, 기존의 CDMA나 GSM 따위는 의미가 없지만, 도배하지 못한다면, 단 한대의 메쉬 폰도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결국, '규모의 문제'임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4. 다음 주에 OLPC 위키로 상당히 많은 자료들이 <한국에서> 올라갑니다. 계속 관심가져 주시고, 구글 이상의 멋진 회사원이 되시고 싶다면, 저희 프로젝트에도 관심 많이 가져 주시길...
.........문제는 사심을 버리고 공공의 이익에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공익과 사익을 일치 시키는 것이다. 이를 정치라고 한다...........
제주도에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시민입니다.
애초부터 모든걸 다 할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뜻도좋고.. 비현실적인 부분도 더러 보이기는 합니다만......^.^;
진행이 되었을때는 좋은 결과고 볼 수 있지 않겠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을 추진하시면서 금전적인걸 바라시는게 아니니
오해는 시간이 지나면서 결과로 나올거라고 생각을하고
wiki에 올라가는 자료들이 그것들을 증명해 줄 수 있을거라봅니다.
다만 정리를 하실때
해야할일이 무엇이며
내부적으로는 무엇을 진행하고
도움을 받아야 할 일이 있다면 어떤식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가능한한 구체적인 항목들이 나온다면
도움이 가능한사람들은 도울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요즘 특히 그런 경향이 심합니다만..
먹고살기 힘들다보니 이런저런 딱딱한 시선이 많습니다.
저의 경우는 누가 도와달라고하면 겁부터 난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가능하면 돕고싶은건 사실입니다...(뭐 일단은 마음만..-.-)
저야 삽질만 쪼금 하고 거의 컴맹에 가까운지라
어떤것들을 할 수 있을런지는 모르지만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는분은 한두분이 아닐거라 생각하며
단시일내에 모든해답을 가지고 움직이려 하지 마시고
좋은뜻으로 시작하셨으니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진행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답이라는것은 누군가를 위하여 준비하는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위하여 만들어놔야 하는거니깐요.
사족이 길었습니다만.. 좋은뜻으로 시작하신것.. 힘내서 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벽녘의 흡혈양파-----
ps. 글을 쓰고나서보니.. 이런저런 내용이 올라가있군요. 먼저 좀 둘러볼걸 그랬나봅니다..-.-;
-----새벽녘의 흡혈양파-----
좋은 글에 감사드리며 ^^*
마음으로라도 참여해 주시길....
OLPC 또는 XO Korea에 대한 기사가 나오면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이웃들에게도 (후진국용 노트북이 아니라) OLPC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주도에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시민입니다.
골드러쉬때 돈을 번
골드러쉬때 돈을 번 것은 곡갱이와 청바지 장사꾼들이었죠.
제가 보기에 우리나라에서 OLPC는 충분한 파괴력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OLPC가 성공한다고 가정했을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돈을 벌 수 있을련지 토의해 보도록 합시다 ㅋㅋㅋ
일단 제생각에는
싸이월드와 오픈마루, 구글이 크게 영향을 받을 것 같고
닷컴기업 대부분이 영향을 받고,
USB메모리 혹은 외장 업체 하드들도 약간은 영향을 받을 것 같군요.
근데 오픈마루는 NC소프트에서 만든거 같은데
최근 리니지 3의 실패나 각종 표절시비 논란으로 볼때
투자가 좀 꺼려지는군요.
반도체는 확실히 오를 듯 하고
LCD는 오를지 안오를지 모르겠군요.
자 그럼
어느 종목 어느 회사 주식을 사면 좋을까요?
우리 모두 궁리를 해서
이번기회에 돈좀 만져보도록 합시다 ㅋㅋㅋㅋ
느낌 점을 가감 없이 써보겠습니다.
느낌 점을 가감 없이 써보겠습니다. 저는 도대체 이게 무엇을 하자는 것인 지 목적 조차 잘 모르겠습니다.
애시 당초 100달러 노트북의 첫번쨰 목표가 컴퓨터 보급이 안되어 있는 후진국을 위한 컴퓨터 였던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노트북의 특징을 모두 그 목표 아래에서 만들어 졌던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처럼 망 인프라나 PC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 나라에서 당최 왜 이런 노트북 프로젝트가 왜 필요한 지 모르겠습니다.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이 피씨를 왜 보급해야 하는 지 조차 의문입니다. 요즘 초중고등학교에 PC 모자란 학교가 과연 있을 지도 의문이고, 대학교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저만해도 좀 낡은 전산실 컴퓨터는 쓰기 싫어서 잘 가지 않는데 굳이 OLPC를 또 도입할 학교가 있을 지 의문입니다. 더군다나 10분만 걸어가서 천원짜리 한장이면 컴퓨터 한시간을 쓸 수 있는 나라에서 말입니다.
어쩌면 일반인보다는 kldp 에 드나드는 사람들이 더 좋아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싼 값에 장난감 하나 마련하는 것일 테니까요. 그리고 글 쓰신 분께서 농민, 어민, 주부, 건설업자가 참여자라고 하셨는데, 도데체 이런 분들이 왜 이런 프로젝트에 참가 하고 있는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그 분들께서 OLPC 의 취지에 크게 공감하셔서 직접 영작과 번역을 하신 건가요? 정확한 활동 내용이 무엇인 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방대한" 작업의 내용도 정확하게 무엇이고, 어디에서 구할 수 있는 지도 알구 싶구요.
큰 XO 를 생산할 업체도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 이런 일을 하는 기업이 있다니 놀랍네요. 그리고 스마트 폰 개발이 어느정도 진척 되셨다고 했는데, 정확하게 어느정도 진척 된것인지, 예를 들어 시제품이 나왔다던지 하는 부분을 알려 주시고, 제조사도 밝혀 주셨으면 합니다.
3번이 대체 얼마나 어려운 일인 지는 정말 상상도 안갑니다. 만약 이게 가능하다면 우리나라 무선통신 사업자는 완전 바보들입니다. 1.2km 내에 노트북 한대만 있으면 인터넷에 접속이 가능 하시다고 했는데, 이게 대체 기술적으로 가능한 일인지가 궁금합니다. 무선랜 반경이 1.2km 나 되던가요? 기술 자료도 추가적으로 공개 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산출 된 근거를 공개 해 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VOIP 가격 산출 근거가 심히 궁금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지금 쓰신 글이 본의시든 아니시든 "사기"일 확률이 매우 농후 하기 때문입니다.
처음 올리신 글을 보면 추측에 의거한 "계획"만 있지, 어느 하나 사실에 근거한 "근거"가 없습니다. 이 정도 규모의 프로젝트라면 매무 많은 사업 계획서, 기술 보고서, 지금까지 실적을 기록해 놓은 것등이 당연히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프로젝트 일수록 아무리 작은 성과물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전면에 내세우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글에서는 그런 성과물에 대한 링크는 단 한 가지도 없습니다. 이유는 분명합니다. 제시할 수 있는 성과물이 없기 때문입니다. 쓰신 글에 걸린 링크는 리눅스 회사 소개하시면서 레드헷이랑 kernel.org 링크 달아 논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요지는 "아이디어"가 아닌 "팩트"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공익", "선의"가 동기가 되서 시작하는 일은 "사익", "악의"에 의해 시작되는 일보다 더 세밀하고 완벽하게 검증되어야 하고,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믿음입니다. 적어도 "공익적"이라는 이유로 어설프거나 비현실적이어도 될 수는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 프로젝트가 도대체 누구 한테 어떻게 이득인지 조차 불분명합니다. OLPC 가 대체 학교에 배포되면 누가 이득을 보는 지가 궁금하네요.
뜬 구름이 너무 심해 보여서 보다가 참지 못하고 댓글을 답니다. 혹시라도 치밀한 계획을 바탕에 의거해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활동이라면 이 글을 쓴 제가 마땅히 욕을 먹어야 겠지만, 아무리 봐도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댓글도 쭉 훑어 보았는데 "팩트"는 단 한가지도 발견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행 가능한 소스 코드"보다 "릴리즈 계획"이 먼저 올라오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성공하는 경우를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의 의도가 잘 전달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의구심이 드는 건 어쩔 수 없군요.
몇가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http://kldp.org/node/81878#comment-389148 에서
라고 하셨고..
그 밑의 댓글 http://kldp.org/node/81878#comment-389198 에서
라는 의문이 나왔고, 그것에 대한 답변으로 ...
http://kldp.org/node/81878#comment-389242 에서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 http://kldp.org/node/81878#comment-389300 에서
라고 했는데, 그것에 대한 답이 ... http://kldp.org/node/81878#comment-389349 에서
라고 하셨습니다.
처음에 예산낭비가 있다고 했고, 그것에 대해서 진짜냐고 묻자, 회계를 분석하시는 분(http://kldp.org/node/81878#comment-389242 에서 "정부회계에 관한 저희의 분석 수준은 아마 선생님의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일 것입니다." 라고 하셨죠.) 이 매우 열심히 분석하셨다고 하셨는데... 제가 비용절감에 대해서 무조건 깎을 수는 없다고 하자, 다시 php5 님께서는 정확히 짚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회계나 경영을 배웠다면 아니, 하다못해 회계, 경영은 중/고등학교때 배운 상업 이상으로는 거의 알지 못하는 저조차도 비용 절감은 3등분 해서 해야 한다고 하는 19세기에 나온 아주 고전적인 이론을 알고 있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분석을 하신다는 분께서 ... 그걸 모르시고(또는 깜빡하시고) 무조건 1/3 이나 1/2 ... 더 나아가 출장비, 회의비, 세미나 비 등은 모조리 없애고 화상회의로 전환시키고(제가 바로 그 밑에서도 지적했다시피 화상회의가 불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밤에 동네에 몰래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면, 저 사람과 화상회의 해서 '자 밤 11시에 쓰레기 무단 투기하실 예정이시죠 ? 그럼 저는 저녁 10시 20분부터 현장에서 카메라와 카메라 들고 지키겠습니다. 얼굴 잘 나오고 자동차 번호판 잘 나오게 닦으셔서 11시 정각까지 꼭 오세요.' 라고 하시겠다는 건지... 의문이 갑니다.
또, 읍면동 사무소도 모조리 없애고 그 기능을 다른 곳으로 이관하는 것도 무방할 것이라고 하시는데... 과연 그 분석이 제대로 된 것인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미국모델과 뉴질랜드 모델을 참조하신다고 하셨는데, 참조하시는 것은 좋습니다만, 그쪽은 일부 대도시를 제외하면 우리나라에 비해서 인구밀도가 매우 낮습니다. 저희 이종사촌형도 뉴질랜드로 이민 갔습니다만, 옆집이 차 타고 30분 거리더군요. 그런 경우라면 읍면동 사무소는 있으나 없으나 매한가지입니다. 대부분 인터넷으로 처리가능하죠. 우리나라와 행정 체계가 다릅니다만, 등본 하나 떼려고 2시간 거리에 있는 곳까지 차 몰고 갈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상황은 일부 지방 소도시나 시골 마을이 아니라면 대부분 읍면동 사무소는 걸어서 1시간 이내, 차타면 15분 이내에 도착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에 무턱대고 미국/뉴질랜드 모델을 참조한다고 해서 적용이 가능할지는 의문이 듭니다. 물론, 참조해서 나쁠 거야 없습니다만 ...
그리고 여기까지는 어찌 보면 곁다리로 나왔던 것이고... 제가 가장 크게 의문을 가졌던 ...
http://kldp.org/node/81878#comment-389032 에 대해서는 http://kldp.org/node/81878#comment-389148 로 답을 해주셨습니다만, 제가 바란 것은 파시즘 .. 이런 게 아닌 왜 기술적으로 저런 걸 해야 하느냐 입니다. 이미 잘 되고 있는데.. 굳이 또 비용을 들여서(아무리 싸서 100 달러 ~ 200 달러 수준이라고 하더라도 일단 비용은 발생합니다.) 저런 걸 해야 하는가... 또 ... 가장 첫글에 나와 있던 정도의 사양... 으로 대체 뭘 할 수 있는가.. 라는 점에 대해서는 전혀 답이 없으십니다.
바로 위에서 wish 님께서 잘 지적해 주셨다시피... 대체 뭘 하려는 프로젝트인지 혼동이 갑니다. 극단적으로 판단해 본다면 정부대신 빅브라더가 되겠다.. 라고까지도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현재까지의 글로 봐서는 그렇게 보입니다.
일단 물건도 없고, 아무것도(시제품은 있다지만) 없는 상태에서 너무 청사진만 크게 만들어 둔 것으로 보입니다.
최소한 OLPC 2,30 대쯤 가져다 놓고 .. 메시네트워크도 좀 보여주면서 서로 클러스터링 하는 것도 보여주고 ... 이래야 '아 그렇구나.' 라고 믿을 수 있는 거지 위키 페이지 몇장 링크 걸어놓고 믿어라... 라고 하는 무리입니다.
게다가 .. 그 메시 네트워크도 제가 보기엔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전파관리법 및 수많은 다른 영역(아마도 1.2 km 라는 건 평지에서의 거리겠지만, 아시다시피 대한민국 국토의 70% 이상은 산이고, 또, 요새는 무수히 많은 아파트 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파트들이 모두 전파를 산란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군부대 - 1.2 km 내에 들어가야 하니 군부대를 이전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하실 건 아니라고 봅니다. -, 또 메시 네트워크에 사용될 전자파의 주파수 및 출력(1.2 km 까지 나갈 정도면 매우 강한 것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강한 출력이 필요합니다. 이 경우 다른 기기나 장비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1/8 람다, 1/4 람다, 1/2 람다. 2 람다, 4 람다, 8 람다.. 등등의 여러 중첩 주파수 영역에 대한 계획은 있는 것인지도 의문이고요. 또 그 출력은 ?)등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습니다.
XO 및 OLPC 자체의 목적이야 이미 알고 있으니 저런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은 있으신 건지, 아니면 일단 저질러 놓고 보자.. 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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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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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네트워크는
메시 네트워크는 지금 olpc에서 제작하는 100$ pc에서 지금 적용되는(하려는) 이론입니다..
http://wiki.laptop.org/go/Mesh_Network_Details
php5님이 거론하신 음성전화니 하는것은 이것을 이용한 애플리케이션 정도로 봐도 될듯합니다.
단지문제라면 거리와 출력제한등인데 이걸 해결하자고 메쉬가 쓰이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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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강국 KOREA
http://ydongyo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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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php5 님께 문의했던 것은
그 메시 네트워크를 어떻게 쓰느냐 .. 라는 것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현실적으로 어떻게 구현하겠는가 .. 라는 구체적인 게 없다. 라는 얘기입니다.
링크해 주신 메시 네트워크 관련 내용은 읽어 봤습니다만, 제가 궁금해 하는, 그러니깐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결하겠다. 라는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즉, 링크해 주신 것에는 - 물론 계속 추가 되겠지만 - 제가 언급했던 내용들, 그러니깐 주파수 간섭 문제라든가 전파관리법, 다른 기타 행정적인 문제들 ... 을 어떻게 해결하겠다 라는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니깐 제 느낌으로 말씀드린다면 XO, OLPC 의 뜻은 매우 원대합니다만, php5 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으로 본다면 뜬구름잡는 것이라는 겁니다. 무언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거나 해결되는 것은 없고 큰 그림만 그리고 있다는 거죠. XO, OLPC 로 정부 행정업무를 만간으로 이관시킨다든가 하는 그런 것들만 있을 뿐 ... 그걸 이렇게 저렇게 해서 이러 이러한 절차를 거쳐서 어떻게 하면 이렇게 될 수 있다... 라는 내용이 전혀 없기 때문에 제가 좀 길게 썼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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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도 문의드렸던 바입니다만 답변이 없어 다시 한번 여쭙습니다.
정확하게 하려는 바가 무엇입니까?
시선이 까칠한 점에 대해서는 사죄드립니다만, 일단 이러다가 프로젝트를 말아먹거나 사기성으로 진행되는 경우를 이미 많이 겪어서 그렇습니다.
지금 하시는 말씀이 흔히 이야기하는
1. 세계정복 프로젝트
2. 무한동력 발전기
3. 고양이와 식빵을 이용한 자기부상열차
위 세가지의 주장과 다를바가 없다는 것을 이해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그냥 뜬금없으려니 했는데 다시는 댓글을 보니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군요.
혹시나(진짜 혹시라도..) 나중에 성공하시거든 방송사에서 인터뷰 하실적에 "누가 가장 비난을 퍼붓던가요" 라는 질문에 저를 말씀해주시면 영광으로 알겠습니다.
그럼 열심히 수고해 주십시오. 실존 여부는 알 수 없는 농민, 어민, 주부 그리고 건설업자 여러분..
p.s
그리고 한가지 추가..
혹시 "뷰티풀 마인드" 라는 영화를 보신적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여기부터 식인어흥====================
어흥 몰라 어흥? 호랑이 어흥!! 떡 하나 주면 어흥!! 떡 두개 주면 어흥어흥!!
한
딱 한 6개월, 그보다 짧게 하면 2,3개월 후에
OLPC가 방송이나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면 관심을 가져 볼법하겠죠.
그때도 여전히 지금처럼 의욕적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면
생각을 해보겠습니다만 지금은 어떤 fact를 내놓으셔서 현실성이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무한도전의 거성체조가 더 빨리 성공할거 같애요 -_-;;;
아~ 단신댄스가 더 빨리 성공하려나
만세
만세
php5님을 좀 몰아세우는 것이 아닌가 싶군요?
나름대로 성실하게 말씀을 하시는데요...
전 잘은 모르겠으나 php5님의 좋은 의도로 하시는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그럼 잘 되시길 빌께요...
만세
이 글을 읽고 미래의
이 글을 읽고 미래의 컴퓨터에 관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막 무선 인터넷이 어느정도 보급되기 시작했으니, 10년 정도 지나면 어느정도 일반화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 때에도 유선랜이 압도적으로 많겠지만, 지하철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노트북을 들고 인터넷을 하고 있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작고 저전력이며 햇빛에서도 문제 없이 볼 수있는 화면을 가진 노트북이 인기를 얻게 되겠죠. (외형이 OLPC와 비슷한 형태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하신 OLPC Korea 프로젝트는, 컴퓨터의 하드웨어 사양이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10년 뒤면 모를까, 지금은 어느정도 무리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지금 프로젝트를 시작하더라도 10년은 지나야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 때까지 프로젝트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만일 실현 가능성도 보기전에 프로젝트가 망해 버리면, 프로젝트에 자발적으로 남는 시간을 내어 참가한 사람만 바보가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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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mits of my language mean the limits of my world. - Ludwig Wittge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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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mits of my language mean the limits of my world. - Ludwig Wittgenst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