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 그리고 아이스위즐

병맛의 이미지

데비안에서 몇년간 계속되던 파이어폭스의 Trademark 로고 사용 문제, 그리고
데비안 패키지 개발자들의 패치 사용 문제 때문에 Etch부터는 파이어폭스, 선더버드
대신에 IceWeasel과 IceDove를 사용할 거라고 하네요.

우분투 역시 데비안 패키지를 가지고 이용하는지라 마찬가지일듯 싶습니다.
새 로고 디자인도 제작 중이네요.

https://wiki.ubuntu.com/IceWeaselIcon

https://wiki.ubuntu.com/IceDoveIcon

http://www.internetnews.com/dev-news/article.php/3638531

댓글

atie의 이미지

"우분투 역시 데비안 패키지를 가지고 이용하는지라 마찬가지일듯 싶습니다. " 이 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데비안에는 모질라 재단에서 파이어폭스 이름을 변경하던지 모든 패치의 승인을 받던지 둘 중의 하나를 택하라고 해서 시작된 건이지만 우분투에게 그러라고 하지는 않았고 만약 그런 일이 생기면 이라는 메일에 Canonical의 CTO는 그건 자기가 해결할 문제라며 모질라와의 협상을 암시한 것이 이 주 정도 전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물론 현재 이 건에 대한 설왕설래가 우분투 dev 메일링에 올라오지만 IceWeasel을 기본으로 한다는 이야기는 아직 없습니다. 위키의 아이콘 디자인이야 누구든 올릴 수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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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nor의 이미지

Re: "우분투 역시 데비안 패키지를 가지고 이용하는지라 마찬가지일듯 싶습니다." 이 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은 확실하지요. 우분투 역시 데비안과 동일한, 모질라 재단의 검증을 받지 않은 패치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모질라 재단이 동일한 요구를 할 수 있다는 점 말입니다. 이것은 결코 데비안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atie의 이미지

승인받지않은 패치를 하고 있으니 같은 요구를 받을 것이라는 개연성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데비안보다는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한 두가지 더 있을 겁니다. 우분투도 문제가 안된다는 것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아직은 IceWeasel을 기본 브라우저로 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는 이르다는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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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효진의 이미지

영어가 안되서 번역기 돌려서 기사를 봤는데요,
데비안이 폐쇠적인 운영을 하는걸로 보이네요?
데비안의 패치가 벅질라에 반영이 잘 안되는건가요?

emerge money

atie의 이미지

아닙니다. 데비안의 입장은 패치를 모질라에 보내는 것이 문제라기 보다는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아이콘이 자유소프트웨어의 사용허가를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 사유가 되어서 모질라 측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았습니다.

모질라의 현실적인 요구에 데비안의 이상이 상충되었다고 봐야 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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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맛의 이미지

우분투는 아직 결정이 안 난 것이었군요. 저 역시 최근 데비안 관련 뉴스를 읽다가
뒤늦게 알게 된 일이라 우분투의 데비안 패치 사용 상황이나 데비안-우분투 간의
패키지 개발 상관관계 등에 대해선 잘 모르겠습니다만 결국

1) 데비안처럼 파이어폭스라는 이름과 Trademark 로고를 없애던가

2) mozilla.org에서 제공하는 패키지를 사용하면서 파이어폭스 명칭을 유지하고
지구 아이콘에서 불여우 아이콘으로 바꾸는

이 둘 중에 하나를 택하지 않을까요? 로고는 빼고 명칭만 파이어폭스라고 하는 게
이제 불가능해졌고, 패치를 허락받고 쓰자니 느리고... (어느 정도 느리길래 싫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분투는 윈도즈 다음으로 파이어폭스 사용자층을 보유한 배포판이라 영향이 꽤
있을 듯 싶습니다.

klutzy의 이미지

https://wiki.ubuntu.com/IceApeIcon

SeaMonkey도 IceApe로...

마잇의 이미지

딴얘기입니다만, 파폭 아이콘이 지구 모양으로 나오는 건 자발적으로 시도되었던 것인가요? 아니면 트레이드 마크 사용 문제 때문에 그랬던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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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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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klutzy의 이미지

로고 사용 문제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구 아이콘은 정식 로고가 아니라서 자유 라이선스와 호환되거든요.

7339989b62a014c4ce6e31b3540bc7b5f06455024f22753f6235c935e8e5의 이미지

파이어폭스가 웹 브라우저인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불여우 아이콘 보다는 지구본 모양이 낫겠지요.

마잇의 이미지

파폭의 정식 로고를 사용하지 않은게 모질라쪽에서 원한건지 아니면 배포본측이 나름대로 수정을 한건지가 궁금했었습니다.

자유다 아니다를 떠나서 그런 부분은 존중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거든요.

웹브라우저의 아이콘으로 지구본 모양이 좋다는 건 매우 주관적인 측면이 많을 수 있으니 본래 개발팀이 공식적으로 채택한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왔거든요.

뭐 실제로는 모질라쪽에서 원한 상황이었었나 보군요.

그런데 지구본 모양을 쓰는 웹브라우저에 어떤게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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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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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7339989b62a014c4ce6e31b3540bc7b5f06455024f22753f6235c935e8e5의 이미지

하긴, 그러고보면 인터넷 익스플로러 아이콘도 지구본이 아니군요. -_-a

atie의 이미지

우분투는 모질라와의 협상(?)이 공동선을 찾은 것으로 마무리되었나 봅니다. 계속 파이어폭스 이름을 사용해서 배포를 한다고 하는군요.

“Pretty” is a feature Firefox and Ubun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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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맛의 이미지

http://cbeard.typepad.com/mozilla/2006/10/mozilla_and_ubu.html

Mozilla and Ubuntu

네, 데비안과 우분투가 조금씩 분간이 되어가는 기분입니다. 일반 사용자들에게
더 유리한 방향을 역시 고려했군요. 대세는 우분투인듯.

feanor의 이미지

위 블로그의 코멘트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모질라 측은 근거 없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분투는 데비안보다 패치를 적게 해서 모질라에서 배포하는 버전과 더 가깝다는 말이 그렇습니다. 누구나 패치를 다운받아서 직접 확인해 보시면 이게 왜 거짓말인지 알 수 있습니다.

atie의 이미지

"대세는 우분투인듯" 이라는 문구가 어폐가 있어서 우분투의 융통성은 데비안이 있어서 가능한 혜택이라는 생각을 덧붙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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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e의 이미지

여담이지만 아이스위즐이 무슨 뜻일까 궁금해서 사전을 찾아 보니,

weasel: 족제비

라고 나와 있군요. 데비안에서는 얼음족제비가 불여우, 얼음비둘기가 천둥새를 대신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네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 동네 사람들 이름 짓는 센스가 참···
대단하다면 대단하고, 어찌 보면 좀 짓궂습니다. :)

more를 대신하는 프로그램 이름은 less이고, pico를 대신하는 에디터는 nano이고···
심지어 cat의 기능을 확장한 dog도 있습니다.

saxboy의 이미지

그래서 외국어는 가능하면 원어로 이해해야 숨은 의미를 파악하기가 좋은 것이겠지요. :-)
짧은 외국어라도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다가 번역을 해 의미를 풀어놓으려면 주저리 주저리 설명이 붙어야하는 부분을 찾으면 순간 뿌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한국어를 알지 못하면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말이 있는 것처럼, 해당하는 외국어를 알지 못하면 또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이 꼭 있게 마련이지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이런 부분이 나온답니다. 이런 것들이 워낙 많이 나오긴 하지만...
`Why did you call him Tortoise, if he wasn't one?' Alice asked. `We called him Tortoise because he taught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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