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M 이미 읽은 파일의 인코딩 변경하기 (charset encoding)
글쓴이: kwon37xi / 작성시간: 금, 2004/04/02 - 10:19오전
요즌 페도라에서 UTF-8 로 사용하다보니 한글 인코딩 문제에 자주 부딪힙니다.
특히 텍스트 파일 읽을 때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암튼, VIM 에서 파일을 읽어보니 문자 인코딩이 깨져 있을 때, 다음과 같이 하면 곧바로 인코딩을 바꿔서 화면에 표시합니다.
:e ++enc=euc-kr
이 상태에서... 파일의 인코딩을 바꿔서 저장하려면
:set fileencoding=utf-8
한뒤에 :w 해보세요. euc-kr 이던 파일이 utf-8 로 저장됩니다.
MS949 를 시도해봤는데 안되더군요. UHC 로 해야 MS-Windows 의 확장한글코드가 되는것 같습니다. - 맞는건가요? 확실치 않아서리...
Forums:
emacs에서는 어떻게
emacs에서는 어떻게 하죠?
C-x C-m f 인코딩명
C-x C-m f 인코딩명 하면 되는군요. (며칠째 연달아 혼자 질문하고 혼자 답변하네요..)
vim에서는 일단 fencs
vim에서는 일단 fencs 설정을 제대로 맞춰줘야 합니다. enc, fenc 옵션은 그 후에 고려해 봐야 합니다.
:set fencs=ucs-bom,utf-8,cp949
파일을 읽어 들일때 앞에 것부터 차례로 시도 합니다. 3개 이상 써도 될겁니다. 여기서 결정된 인코딩으로 fenc 옵션이 설정됩니다. 다 실패 했다면 enc 값을 따릅니다. 이 값은 환경 변수에서 얻어옵니다.
일본어나 중국어 문서를 봐야 하는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위의 옵션만으로 자동 변환이 잘 됩니다. 편집, 저장시에 원본의 인코딩이 그대로 보존됩니다.
kwon37xi님이 하신,
:e ++enc=euc-kr
이 부분은 아마도 fencs 옵션을 제대로 설정하신다면 필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간혹 특수한 인코딩을 마주쳤을때 일회용의 개념으로 쓸만한 것 같습니다. ++enc의 역할은 임시로 fenc 옵션을 덮어쓰기 위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가령 cp949 인코딩의 파일을 열어서 편집한 후 utf-8로 저장하고 싶다면 일단 그냥 저장한 뒤에 iconv를 이용해도 되겠으나 다음과 같이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w ++enc=utf-8
enc(encoding) 옵션은 사용자의 환경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환경 변수 이용)
fenc(fileencoding) 옵션은 fencs(fileencodings) 옵션에 지정된 값들을 기반으로 판단해냅니다.
enc와 fenc간의 차이를 vim에 알아서 변환해 주는게 원활한 다중 인코딩 문서 이용의 핵심이 되겠지요.
~/.vimrc에 fencs 옵션 한 줄 추가해 주면 저의 경우는 만사가 편안합니다. 인코딩의 변환은 iconv나 fenc를 직접 변환해서 저장 혹은 ++enc의 이용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set fencs=ucs-bom,utf-8,cp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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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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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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