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태, 사이버테러로 규정

> "보안팀에서는 (이번 사고의) 삭제명령이 상당히 치밀하게 계획됐고, 고도의 경험을 가진 사람이 작성한 명령어의 조합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주직원 노트북에서 온 머신에 다 루트 접속 가능한 상황을 만들어 놓은 인간들이 말은 청산유수로군요. 꼭 천안함 때를 보는 것 같습니다.

"어뢰가 함정을 때릴 때까지 소나병은 도대체 뭘 듣고 있었으며..."
"그래서 북한 소행이 아니란 말이냐?"
"갑판 위에 있는 견시병은 뭘 본 거냐..."
"그래서 북한 소행이 아니란 말이냐?"
"그러면 북한 잠수정이 도주할 동안 우리 해군은 뭘했냐?"
"그래서 북한 소행이 아니란 말이냐?"

이 한 문장으로 모든 상황과 책임문제 정리. -_-

* 아, 저는 그래서 북한 소행이 맞기는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실수 혹은 책임 회피의 조사밖에 들리지 않지만.. 저렇게 끝나면 관련자 모두 행복하게 웃으면서 끝날수 있겠네요.
좋은 시나리오입니다. 이렇게 가죠. :)

모두가 행복할수 있는 좋은 시나리오다...

직원이 농협에서 사용하던 노트북에 빨간 버튼이 있었다.

버튼을 누르면 운영체제를 삭제하는 명령어를 북한에서 송신받아 운영체제가 자동으로 삭제된다.

그러므로 IT 하청업체가 들어올 때 저런 버튼이 있는 노트북을 가지고 있는 하청업체가 있다면 간첩으로 생각하고 113 내지는 111에 신고하면 된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