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후의 시대는 어떤 시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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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7년여만에 PDA가 하던 역할을 스마트폰이 하는 시대가 되었으니, 강산이변한다는 10년도 되기전에 세상이 변하고 있네요.
이 변화 시기가 점점 당겨지는 추세라고 한다면, 앞으로 5년 후엔 지금의 스마트폰을 대체하는 뭔가 새로운 것이 나오지 않을까요!?

여담으로, 저는 과거에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멋으로 들고 다니는 것이든 정말 필요해서 들고 다니는 것이든,
노트북을 가방(노트북용 가방)에 넣어서 들고 다니는(메고 다니는) 분들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걸 어떻게 저렇게 매번 들고들 다니는지...!

저는 그 노트북 무게만 생각하면, 군복무시절에 (그나마 좀 가벼운 단총)인 K1A(빈총이 approx. 2.9 kgs,,,여기에 실탄까지 장전하면 o~ )를
지겹도록 들고 다니던(메고 다니던) 생각이 나서,,,,, 저 notebook이라는 녀석을 내가 둘러메고 다닌다는 것을 도저히 상상조차 하기 싫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군복무할때는 K1 빈총이 1.9kgs.인 줄 알고 있었는데, 2.87kgs.이라고 소개되어 있네요.)

요즘은 일반 G3휴대폰 정도의 부피 나 무게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번거롭게 생각되고 심지어 귀찮기까지 하네요. 스마트폰은 아직까지는 물론 부피도 더 크고 무겁겠죠!?

그런데, 여러분들도 G3휴대폰을 가지고 ''일정관리 기능'' 정도까지는 사용 하시고들 있지 않나요?


뭐... 여담이 좀 장황했습니다만,,,



5년 이든 7년 이든 10년 이든 차후에, 우리가 새롭게 적응해야할 '어떤 녀석'이 새롭게 나올 것 같습니까?
단순히 새로운 어떤 물건이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의 표지가 될 만한 '어떤 것'이 나오게될까요?
생각해 보신 것들 있으시면 글타래를 이어서 채워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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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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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본질은 그대로"라는 hoppang님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의 혁신적 성격(패러다임적 변화)도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2가지 정도로 설명을 하자면,,,


* 임베디드컴퓨터에 무선전화기능 칩을 추가한 PDA와 전화기능과 컴퓨터기능을 집적한 스마트폰은 서로,,,

얼핏보면 '엎어치나 메치나'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의 관점으로 생각하면 기기 사용상(전화하고, 인터넷접속하고,
메세지 보내고, 일정관리같은 업무용소프트웨어 사용하고 하는 등등)에 있어서는 별차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화기능에 컴퓨터기능을 집적할 만큼의 하드웨어 설계상의 괄목할 만한 변화/발전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차전지(배터리)의 소형화에 있어서도 그렇습니다.

그림을 머릿속으로 그려보기 쉽도록 "계단식 그래프"에 빗대어 설명한다면,,,
하드웨어 집적화/소형화 발전 성향에 있어 그간의 기간동안 "한단계의 도약"이 있었다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만큼 PDA와 현 스마트폰을 직접 사용상으로 비교해도, 부피와 무게에 있어서도 사용시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변화가 있습니다.
사실 PDA는 특히 휴대/이동시에 상당히 부담스러운 부피/크기/무게였습니다. 그나마 현 스마트폰은 좀 참아줄만한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PDA로부터 현 스마트폰으로의 변화가 단순히 크기의 소형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생각해보고 넘어가야할 변화를 내포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 소프트웨어면에 있어서도,,, 정작 OS적 측면의 그동안의 발전적측면보다는,,, 현 스마트폰은 앱스토어(App Store)가
스마트폰의 수요를 창출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의 패러다임적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마트폰은 (지금까지의 하드웨어들과는 달리) 전적으로 업무적 성격의 기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적으로 게임적 성격의 기기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엔터테인먼트적 기기'라고나 할까?! 뭔가 기기의 성격에 있어서도 사회전반적인 경향과 맞물려서 패러다임적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PDA와 스마트폰은 서로간에, "그게 그거"는 분명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ironiris의 이미지

뭐 저는 그게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PDA의 일종인 민트패드에 전화모듈들어가면 아이폰(아이패드)이죠.

하지만 일반 핸드폰에서 현재 스마트폰으로 되려면 거쳐야 하는 것이 꽤 많네요.
화면도 PDA처럼 커져야지..
메모리도 PDA처럼 커져야지..
CPU도 빨라져야지..
PDA처럼 와이파이도 달아야지..

그럼 PDA가 스마트폰이 되려면..
전화모듈만 달면되지 않나요?
크기야 뭐 작은 PDA도 있고 벽돌같은 폰도 있으니까요.

옛날이야 PDA에 껍데기처럼 도킹시켜서 스마트폰같은 놈들이 있었지만
요즘 기술로 사이즈를 줄이고 전화모듈만 들어가면 그게 스마트폰 아닐까요?

앱이야 예전에도 한단고 같은데서 필요한거 사서 썼구요.

iris의 이미지

그냥 딴지부터 하나...

PDA가 스마트폰보다 무겁다... 동의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 Palm Vx: 113g
- Tungsten TE2: 133g
- iPaq H5450: 178g
- iPaq 110: 114g

- Sony-Ericson Xperia X1: 145g
- iPhone 3Gs: 135g
- Samsung M480(Mirage): 124g
- Motorola Motoroi: 140g

전통적인 PDA와 스마트폰의 무게를 비교하면 사실 그리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PDA가 더 가벼운 경우도 많습니다.
(Palm Vx가 기술 발전에 따라서 경량화된 모델도 아니고, 지금으로부터 11년전의 물건입니다.)
스마트폰에는 통신 모듈과 인테나가 들어가기에 몇 g은 더 무거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차이가 없다고 해석하는 것이 옳습니다.

스마트폰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통신 모듈이나 임베디드 프로세서의 소형화와 배터리의 경량화 등 기술 발전에 힘입은 것은 맞습니다만, PDA는 무거워서 못썼는데
스마트폰은 그나마 참을만하게 가벼워졌다는 것은 거짓에 가깝습니다. PDA + 휴대전화의 무게가 스마트폰보다 가볍다고 주장하면 맞을 수 있으나
그냥 'PDA는 무거웠다'는 사실과 거리가 먼 이야기입니다.

임베디드 프로세서, 통신 모듈, 배터리 기술의 발전 결과 이들 두 가지 기능을 한 기판과 케이스에 몰아 넣고도 과거 PDA 수준으로 무게와 부피를 줄였다고
봐야하는 것이 진실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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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 F도 F시 시가지 정복 프로젝트

홈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웹진 18禁.net - www.18gol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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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style의 이미지

innobeing님은 원하는 답을 가지고 토론하시려 하시는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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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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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 토론보단 토의라고 하시는게 맞는것 같아요.

innobeing의 이미지




jwstyle님! 뭐 답을 가지고 토의를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제 생각도 그냥 제 생각일 뿐이니까요, 뭐~! 제 생각이 정답일 수 만도 없는 것이구요!~

여러분들의 아이디어를 듣고 싶다는 뭐 그런 의도의 "토의"지요~~~

뭐 토의라기 보다는 그냥 여러분들이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를 들어보고 싶다는 뭐 그런 취지입니다!




innobeing의 이미지




PDA와 스마트폰의 발전단계 혹은 진행단계를 다음과 비교해서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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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타자기(기계식이든 전자식이든)에서 컴퓨터에서 구동하는 워드프로세서로의 역사적단계의 진전을 생각해볼때,
뭐 사용하는 목적이야 문서작성으로 별차이가 없지만, 워드프로세서(WordPerfect, MS Word, etc.)에서는 언제든지
"수정/편집"이 자유롭다패러다임적 센세이션이 있었지요.
물론, 사무실에서 모든 타자기를 데스크탑컴퓨터가 대체하게 된 또하나의 역할을 스프레드쉬트(Spreadsheet,
표/전자 계산 소프트웨어, Lotus1-2-3, Excel, etc.)라는 또다른 킬러애플리케이션(Killer Application)도
한 몫을 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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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간의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킬러앱(Killer App.)이라는 관점보다는, 얼마나 재미있는 앱(app.)이 많이
출시/구동되느냐에 따라 시장을 선점/장악하는 업체가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재밌는 앱"이란, 꼭 게임(game)을 말하는 것은 아니겠죠!




cats96의 이미지

일반전화기에서 스마트폰으로 진화를했는데... 음 앞으로는 어떻게 변할까요?
궁금하네요.
제 예상으로는 더욱 다시 전화만가능한 초소형 통신수단이 등장하지 않을까요?
일반적인 손으로 들고 통화하는 형식이 아닌 제삼의 형식으로...홀로그램영상통화라든지,
데몰리션맨에 나오는 터치하지않고 교감하는형식이라든지...
암튼 10년후에 어떻게 변할지는 상당히 궁금합니다.

ironiris의 이미지

스마트팻이라는 것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쵸비츠를 보니...
인형같은 것을 가지고 다니는데 이런 저런 단말기로 사용하더군요.
이런 단말기가 팻처럼 어리광도 부리고 이런 저런 도움을 직접 준다면 참 재미있겠네요.

예를 들어 버스를 타면 우리가 카드를 찍어야 하는게 아니라 팻이 알아서 카드단말기에 몸을 댄다던가
매너모드일때 전화가 오면 팻이 부르르~ 떠는게 아니라 슬그머니 주인 찾아와서 귓속말을 한다던가 말이죠. --;;;

cleansugar의 이미지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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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aaidee.com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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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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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효진의 이미지

5G 나 6G 쯤 되면 국내에도 인터넷 정액제가 도입될 것 같고,
폰에 3d 안경 연동이 된다면,
폰은 집에있는 컴의 단말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어떤 사업자가 어떤 방식으로든 간에 수퍼컴을 구성하고 계정을 싸게 배포하면 집의 컴조차 없어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 개 안돼요~
http://xenosi.de/

uhahaha의 이미지

페이퍼(paper)폰, 페이퍼컴퓨터, 뭐 이런걸까요? 음~음~

의심하지 마라, 두려워하지 마라!

academic의 이미지

제가 2002년엔가 쓰던 PDA폰이랑 지금 스마트폰이랑 본질이 달라진게 뭐가 있을까요?

세상은 변했겠지만, 말씀하신 예는 별로 와닿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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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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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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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sugar의 이미지

일단은 디스플레이 모양만 남고 나머지는 다 작아지는 거죠.

카드형 스마트폰, 책받침형 태블릿은 요새 것들의 직속 후손이 될겁니다.

가정용 데스크탑은 없어지고 대신 책받침형에 키보드나 마우스, 제스처인식을 추가시킬 수 있습니다.

더 작아지면 안경형, 콘택트렌즈형, 두루말이형이 나옵니다.

디스플레이가 없는 MP3P 후손들은 장갑형, 반지형, 구슬형, 펜형, 이어폰형, 인형형이 나올 겁니다.

이때는 이미 컴퓨터가 벽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위의 모바일 컴퓨터와 통신을 하겠죠.

필요에 따라서 피부에 빛을 쏘거나 길거리나 벽 등과 무선으로 연동되는 기능이 생기겠죠.

쉽게 말해서 현재 나와 있는 주변기기 속으로 컴퓨터가 들어간고 보시면 됩니다.

네트워크 속도가 빨라서 세계를 지배하는 독제 빅브라더 서버에 종속될 수도 있지만

그 암흑 시대를 거쳐서 무한대의 개인서버가 서로 P2P통신하는 GNU 분산권력 세상이 오게됩니다.

그러면서 빅브라더와 무한개의 분산서버가 서로 대결을 하는 거죠.

그러다가 유전자 조작과 갑작스런 전염병 창궐, 전쟁으로 인한 IDC 폭발, 자원 고갈로 컴퓨터 생산 중단이나 에너지 위기 등으로 컴퓨터없는 산업화 이전 세계로 돌아갈 수도 있고요.

그 때는 세벌식 타자기가 첨단 기술로 각광받는 거지요.

아니면 뇌파 컴퓨터가 나오면서 입출력이 다 뇌파로 되면 인간의 오감이 다 가짜가 되고 주변기기가 의미없어지게 됩니다.

그 때부터 영화 매트릭스 시대가 시작됩니다.

그렇지만 우리들 마음 속의 소녀시대는 영원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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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노트북 보다 핸드폰이 더 좋아 지는 그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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