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m 은 공짜로 배포 ?

체스맨의 이미지

아마 다들 한번은 보셨을건데, 영문상 다음과 같이 되어 있는 것을,

Vim is open source and freely distributable

한글 번역본에는 다음과 같이 해석해 놓았습니다.

빔은 소스가 열려 있고 공짜로 배포됩니다.

다음과 같이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하구요.

빔은 소스가 공개되어 있고,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문구에 대한 번역이 없습니다.

Help poor children in Uganda!
type :help iccf<Enter> for information

최근에 다운 받아 설치한 윈도용 GVIM 7.1 입니다.

feedseaotter의 이미지

저도 '공짜'라는 표현이 거슬리던데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우분투의 vim에는 아래의 문구가

우간다에 사는 가난한 아이를 도와주세요!                               
이에 대한 정보를 보려면 :help iccf<엔터> 입력

이렇게 번역되어있습니다

Darkcircle의 이미지

정말 눈에 걸리긴 하군요...
"가난한 아이를"이 아니라 "불쌍한(혹은 가엾은) 아이들을" 이라고 해야 맞는거 같은데...
이유를 말하려니 너무 귀찮 =3 ...
---------------------------------------------------------------
실수하지 말아야 하는데 . . . Orz

---------------------------------------------------------------
폐인이 되자 (/ㅂ/)

bluetux의 이미지

좀 부드럽게 하자면..
"가녀린 우간다 아이들을.. "
도 괜찮을듯 한데..

cwryu의 이미지

번역에 대한 불만을 KLDP에 쓴다고 번역자가 보고 고칠 것 같진 않군요.

g0rg0n의 이미지

불만이라긴 보단 잘못된 표현이 아닌가요?

"free as in free beer"가 아닌

"free as in free speech"이므로..

18

정태영의 이미지

그 얘기가 아니라 kldp 에 저런 불평/불만/개선방안 등을 적어놓는다고 해서 vim 측에서 확인하고 개선해줄 여지는 없을거란 얘기일 겁니다.

vim 의 번역이 맘에 안든다면 vim 과 관련된 곳에 이야기를 해야지 vim 과 (무관하지는 않지만) 상관 없는 이 곳에서 이야기를 하는게 그리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거 같네요.

vim 버그 게시판: https://sourceforge.net/tracker/?atid=391887&group_id=27891&func=brow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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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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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0rg0n의 이미지

좀더 많은 사람이 보고 한명이라도 버그 리포트하는게

더 빨리 고쳐질수있는게 아닌가요?

그리고...

Quote:
vim 의 번역이 맘에 안든다면 vim 과 관련된 곳에 이야기를 해야지 vim 과 (무관하지는 않지만) 상관 없는 이 곳에서 이야기를 하는게 그리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거 같네요.

자유게시판에서 특정 프로그램의 수정사항등을 이야기 하면 안된다는건가요?

=_=

18

keizie의 이미지

사실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선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는 아무개 커뮤니티 사이트의 자게에 적을 테니 이걸 보는 누군가 정식으로 보고를 해라'는 건 불필요한 단계를 거치는 거지요.
직접 하는 게 가장 빠르고 효과적이고 정확합니다.

cwryu의 이미지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적이 자기 만족이라면 자유게시판에 쓰든 일기장에 쓰든 상관없겠지만 해결하는 데는 도움이 안 됩니다.

lacovnk의 이미지

이 글을 본 사람 중 도움 주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하겠죠 :)

버그 리포팅을 모를 수도 있고, 하기 겁날 수도 있는 건데요 뭐..

일다 저도 싸이에 버그 리포팅 하기 매우 귀찮음 -_-

cwryu의 이미지

이런 종류의 글을 쓰는 사람들은 종종 있는데, 지금까지 보면 그걸로 고쳐진 경우는 본 적이 없거든요.

겁나서 못 한다면 결국 자기 만족으로 끝나겠죠.

정태영의 이미지

위험에 처했을 때는 다수를 향해 도움을 청하게 될 경우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 누군가를 찍어서 도움을 요청할 경우 대부분의 경우 도움을 준다고 하더군요. (관련된 실험 이야기를 찾기가 귀찮아서 그냥 카더라 통신으로 -_-)

이 경우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많이 노출된다고 누군가 수고스럽게 버그 신고를 해주지는 않을거라는 얘기죠.

사실 kldp 에 글을 쓰기보다는 버그질라에 아래처럼 등록하는게 훨씬 효과적일 것 같네요. (사실 저도 귀찮기는 마찬가지... 문법은 틀릴지도 모르지만 대강 써놓으면 알아보는 건 원어민들 몫이겠죠 ;) )

제목: Korean translation bug!
내용: I think the translation, "빔은 공짜로 배포됩니다.", has different meaning with the original sentence. "빔은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습니다." will be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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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의 이미지

Quote:

번역에 대한 불만을 KLDP에 쓴다고 번역자가 보고 고칠 것 같진 않군요.

겁나서 못 한다면 결국 자기 만족으로 끝나겠죠.

이런 댓글을 "KLDP 쓴다고"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 같진 않습니다만.

이런 댓글을 다는게 "자기 만족"이 목적이라면 모를까요.

물론 제가 단 댓글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 같진 않군요.

솔직히 이런 댓글 자기 논박적이지 않은가요?

cwryu님의 의견을 cwryu님께 다시 적용시켜보면, 이런 댓글을 다는 것보다 vim에 가서 번역 잘못되었다고 보고하는 편이 나을 테니까요.

밑에서 스스로 말씀하신 것과 마찬가지로 cwryu님 댓글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 보단 자기 만족에 가까워 보입니다.

cwryu의 이미지

전 이 특정 문제의 해결에는 관심이 없구요. 말장난에는 더욱 관심이 없군요.

이렇게 엉뚱한 곳에서 문제를 지적하는 일이 실제로 그 문제가 고쳐지는데는 도움이 안 된다는 걸 알리기 위한 목적입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cwryu님의 이런 포스팅이야말로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됩니다.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인데 같은 말이라도 좀 좋게 말하면 어떨까요? kz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래가지고서야 어디 무서워서(?) 글 올리겠습니까?

keizie의 이미지

왕년 bugzilla.gnome.or.kr의 기억을 되새겨 보아도, 이번 경우를 보아도, 결과적으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좀 끌어다 대자면, 비슷한 경우로 독도 문제가 있겠는데요. 최근 독도 표기 문제가 불거지면서 길을 다니다 보면 독도는 우리땅 어쩌고 하는 광고를 자주 보게 됩니다. 우리끼리 재확인 해봐야 아무 의미가 없는데 말이죠. 정말 문제 해결을 하고 싶으면 (그 옳고 그름을 떠나서) 가수 김장훈이 했다는 외국 신문 광고 수준의 해법이라도 시도해야 합니다.

번역이 이상하거나, 버그가 있거나, 추가 기능을 원한다면 단어 조합 수준의 영어로라도 원 개발자에게 의사를 전달하면 됩니다. 얼마 전에 제가 svn을 쓰다가 번역이 아예 잘못된 게 있어서 svn trunk를 받아 직접 그 부분을 번역한 다음 diff 떠서 어찌어찌 찾은 개발자 메일링에 날렸습니다. 며칠 지나서 답이 오더군요. 지금은 반영되었습니다.

제가 그 건에 대해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고 단지 KLDP 자유게시판에 'svn 번역 이거 이상해요'라고만 올렸다면 과연 그게 며칠 사이에 해결이 됐을까요? 누군가 svn 번역에 깊이 관심 있는 분이 있어서 '아 그건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하고 답글이 올라왔을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픈소스 진영이 발전하는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그게 쓸모가 있고 이해관계가 걸리기 때문입니다. 당장 내가 쓰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당장 필요한 기능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보고를 하고 혹은 능력이 된다면 개발에 참여하는 것이죠. 단지 '그것이 의미 있기 때문에,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기 때문에'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자유게시판에서 아무리 갑론을박 한다고 해도 그 문제에 가장 관심 있고 당장 이해관계가 혹은 작업의 진행이 걸려 있는 사람만이 해결에 나서게 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애초에 발제자 본인이 처음부터 문제 해결 방법을 파악하고 스스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되는 거죠.

위에서 '무엇보다 자신에게' 부분에 대해, 그럼 오픈소스는 누가 책임지는가 운운하는 분이 있을지 몰라 부연하자면, 그런 거 신경 안 써도 됩니다. 사람들의 욕구와 수요는 충분히 다양하고, 각자 저마다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이 전체적으로 오픈소스를 하나의 생태계로서 풍성하게 하는 길입니다. 나에게는 아무 짝에도 쓸모 없고 전혀 무의미한 한 줄의 코드가 누구에게는 아주 긴요한 도구일 수 있는 겁니다. 나한테 쓸모 없다고 없애자고 할 것도 아니고 나한테 필요한데 왜 남이 안 해주냐고 해서도 안 됩니다.

여기까지 썼지만, 애초에 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명제 그 자체만을 적었습니다. 그다지 공격적이고자 하는 뜻도 없었고 '무의미한 글 따위 적지 마라'는 식으로 전달되길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혹시 그렇게 읽혔다면 제 글이 모자랐던 것이겠죠.

어떤 식으로든 참여가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다른 누구도 내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습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참여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면 먼저 경험하시고 더 많이 아시는 분들이 더 친절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같은 말이고 같은 의도라도 더 잘 받아들여지게 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고요. 맞다/틀렸다를 논하자는게 아닙니다. 따뜻하고 온정 넘치는 사이트가 좋다는데 동의한다면 그렇게 되도록 행동해 주시면 안되나요?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계속 지금처럼 하시고요.

어느 쪽을 원하시는지? 표현은 따뜻하지 않고, 어투에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온정이 전혀 안보이는데 어떻게 따뜻하고 온정 넘치는 곳이 되기를 기대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체스맨의 이미지

예상치 못한 논란이 있었네요.

이 글로 문제 해결까지 가면 좋겠지만, 원래 글을 올렸던 건 문제 해결쪽에 비중이 있진 않았습니다.

문제 해결을 원했다면, 해당 사이트에 글을 올리거나 번역자가 누구인지 찾아서 수정 요청을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고, 그것이 주 목적이었으면 분명히 그렇게 했을 겁니다. 다른 문제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해 오기도 했구요. 그래서, 위에서 지적하신 이런 의견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쓴 날은 회사에서 바쁘던 와중이었기 때문에, gvim 한글 번역본에 대한 버그 리포팅 방법을 알아내서 행동에 옮기는 것까지 할 엄두가 안났습니다. 게다가 위에서 지적됐듯이, Linux 배포본에는 ICCF 관련 번역이 들어있고, 윈도 배포본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건 번역본을 만드는데 뭔가 관리가 일원화되어 있지 않다는 예상이 들게 해서, 더욱 엄두가 안났습니다...

저로선 문제 제기가 목적이었습니다. 다행히 직접 관련된 분이 KLDP 에서 이 글을 볼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구요. 어쨌든 많은 분들이 오고 가는 곳이니까요.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lacovnk의 이미지

아무리 버그 리포팅을 간단하게 해도 되고, 틀려도 상관 없다고 하지만, 실제 버그를 발견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를 쉽게 하기 어렵습니다. (개발자가 아닌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해봅시다)
이런 상황에서 문제 제기를 하는 글에 "그래봤자 아무도 대신 안해주니까 별 진전 없을 것이다"라고 지적하는 댓글은, 이해는 합니다만, 문제 해결에는 별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문제 제기 마저 버그 리포팅 툴 만드는 곳에 건의를 하라고 하면, 그건 너무나 기술/기능적인 접근이겠지요? :) )
그런 면에서 분명히 사용자 커뮤니티에서 버그를 신고해서, 누군가 대신 버그를 리포팅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그걸 굳이 하겠냐고요?

글쎄요. 저에게는 그게 그럼 "오픈 소스는 누가 하겠냐"는 물음과 근본적으로는 동일해보입니다.
무엇이 오픈 소스의 원동력일까요? :)
저는 오픈소스가 가능한 근본적인 이유로 자신의 수고를 들일 다양한 동기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협업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는 점을 들고 싶습니다.
사용 수준도 다르고, 배경 지식도 다르고, 개발자 문화에 대한 익숙함도 다르겠지요. 하지만 이 사람들의 동기를 잘 버무릴 필요가 있겠지요.
모두에게 네가 기능 원하면 개발 패치를 보내라고 할 수 없듯이, 버그 리포팅도 동일하게 "사람의 참여가 필요한 작업"으로 간주하면 좋겠습니다 :)

그런면에서, 커뮤니티가 이에 관련된 custom을 건설적인 방향으로 만들어나가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 본 경우) 패키지 메인테이너에게 보내면 될 건의사항이 올라왔다면, "메인테이너에게 말하세요"라고 댓글 남기는 것 보다는, 해당 메인테이너에게 그 글 링크를 메일로 보내주고, 답글로 "메인테이너에게 보내면 됩니다. 제가 보냈습니다" 라고 달아주면 간단히 되지 않나요? :)
아니면 적어도 각 패키지 종류 별 메인테이너 확인 방법 페이지 하나 FAQ로 만들어놓고 이 글 참고해서 보내라고 답글을 다는 것이 훨씬 서로에게, 그리고 전부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개발자만의 오픈소스가 되지 않으면 좋겠네요. 너무 앞서가는 걱정일까요? :)
textcube를 보면, 상당한 노력을 들여서 사용자 층과 개발자 층의 의사소통을 중계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해야 하느 것이지요. 사용자가 단숨에 변하길 원할 수는 없죠.

아, 그리고 VIM의 번역 상황에 리포팅을 대신할 수고를 할 사람이 없으면, 역으로 그 리포팅이 그럴 만큼 가치가 크지 않은 것을 뜻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cwryu의 이미지

"누가 그걸 굳이 하겠느냐?"라는 물음에 충분히 할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요. 실제로 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문제점을 엉뚱한 곳에서 지적하는 일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죠? 그런데 몇 달씩 일년 넘게 몇몇 사람들끼리 얘기하고 패치까지 만들고 해도 실제로 메일 한통 띄우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이런 모습이 자연스러운 걸까요?

직접 자기 목소리를 전달하는 일이, 무슨 굉장한 비용이 들어가거나 무슨 자격이 필요하거나 엄청난 전문 기술이 필요하거나 그런 거라면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아니고 이런 모습은 단순히 적극성 부족, 커뮤니케이션 부재입니다.

jick의 이미지

Linux 전반의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e.g., "Firefox에서 XXX 하면 YYY가 안되네요") 거의 그런 반응을 못 본 것 같은데, 항상 KLDP에서 번역의 품질에 관련된 문제를 지적하면 그때마다 "그걸 여기서 얘기해서 어쩔 건데?"라는 댓글이 올라오네요.

흠...

natas999의 이미지

리포팅 하기 전에 토론을 좀 하면 안되나요?

별 것도 아닌 일에 까칠하시기는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송효진의 이미지

쓰레드를 여신 분께서는 일종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었고,
동의하는 분들이 있으면 직접 버그 리포팅 하시겠지 하는 믿음(말 꺼낸 사람이 시작한다는 불문율?)을 가지고, 동의 혹은 이의를 제기하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공짜'라는 것의 어감이 좋습니다.
특히 아래에 ICCF 관련 글이 있기에 '공짜' 라는 말에 의해 '도와주세요' 가 두드러진다고 생각됩니다.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http://xenosi.de/

체스맨의 이미지

예, 말씀하신 정도의 생각으로 원래 글을 썼습니다.

시간이 날 때 이 일이 생각나면, gvim 버그 리포팅 하는 방법을 찾아서 했을 것이구요. 때에 따라, 그런 방법 찾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어서, 아예 엄두를 안냈을 뿐이지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그런 거 하는 데에 대한 두려움 같은 건 없습니다. ^^ 단지 현재로는 마음의 여유가 덜해서 그랬었죠. 게다가 말씀하신 것처럼 동의를 구하고, 어떤지 여쭤본 것이구요.

실행 상의 버그였다면, 리포팅을 했을 겁니다. 당장 gvim 을 써야되는 상황이니까요. 하지만, 이건 그런 건 아니라 그랬죠...

어감으로 따지면 나쁘지 않을 수 있겠죠. 그런데, 트롤 성향의 분이긴 하지만, 어쨌든 자유 소프트웨어를 무료 소프트웨어로 번역한 전례가 있어서, 이런 왜곡이 동일하게 지금 상황에도 적용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보면 vim 개발자가 정말 무료를 의미하는 free 로 적었는지도 모를 일이겠습니다. charity-ware 였던가요? vim 에 대해 이렇게 부르는 것을 봤던 것 같은데요... "무료이지만, ICCF 를 지원한다" 이런 정도의 의미가 될 수도 있겠네요.

버그 리포팅보다는 개발자에게 의도를 묻는 게 먼저일것 같군요. 번역 하신분이 이미 그렇게 하셨는지도 모르겠구요. 아무튼 ICCF 내용이 gvim 에 빠진 것은 버그이구요.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danskesb의 이미지

조금 오래되긴 했어도 거의 흐름이 같은 쓰레드가 있네요.

http://kldp.org/node/87551

---- 절취선 ----
http://blog.peremen.name

체스맨의 이미지

그리고, 꼭 이런 토론이 배제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토론이 될 수도 있고 Q&A 가 될 수도 있겠죠.

대개는 버그가 나타나면,
이미 지적된 버그가 아닌지 우선 찾아서 확인하고
그 다음에 버그를 알려야 합니다.

찾아서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못찾은 나머지 버그 리포팅을 해서
개발자로부터 친절하게 답을 받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 경우는 고마운 경우고...

그렇게 보내기 전에 이런 식으로, 실제 버그가 맞는지 확인해보는 방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불필요한 절차일 수도 있지만, 어떤 경우는 버그가 아닐 수도 있고,
혹은 피해가는 법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버그 리포팅하며 버그 수정에 대한 조언까지 할 수 있을테니까요.

때로는 찾아서 확인하고 버그를 피해가는 방법까지 구현해서 보내도,
답이 없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이미 동의한 바처럼, 버그가 고쳐지길 원한다면
제작자에게 리포팅하는 절차를 알아내서 그것을 따르는 게 정석이고,
적어도 저는 그렇게 해왔습니다.

이 글은, 처음 제 의도로는 그런 상황과는 성격이 좀 달랐습니다.
다른 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셨는지 문제겠지요.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iolo의 이미지

제목만 보고,
vim 처음 접하신 분이 vim은 공짜냐고 물어보시는 내용이라고 지레짐작하고 무시했었는데...
쓰레드가 왜 이렇게 길어지나 싶어서 들여다 보니...
심각해졌네요.

vim을 쓸 정도의 사람이라면, 그리고 그 문구를 읽을 정도로 애정이 있는 분이라면...
"공짜"가 free의 번역이고, 또 "무료"가 아니라 "자유롭게"라는 의미라는 것을 알고계실테니
크게 걱정안해도 될것 같네요^^;

너무 무책임(또는 무관심) 한가요? =3=3=333

덧. MindStorm님의 의견에는 동의할 수가 없네요. 그 아이들은 그저 가난한 아이들일 뿐입니다. 가난한 것이 불쌍하다거나 가엽다거나 불행한 것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그냥 의식주를 해결하기에 충분한 돈이 없을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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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mile has left your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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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mile has left your eyes...

Darkcircle의 이미지

ICCF 에서 다음과 같은 부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The political situation has been stable since 1986. Before that the country suffered from terrible civil wars. The damages can still be seen in some places. Uganda is recovering, slowly. With the help of the IMF the economy has improved, inflation is under control. This is a good situation for continuous improvement. President Museveni is leading his country well, and manages to keep the many peoples in the country together. One of the main financial problems is the enormous debt.

문단 마지막을 보니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할 수 있더군요 =) 가르침 감사합니다.

p.s. 뭐 외국에서 "한국은 아직도 전쟁중인 제 3세계 국가이다." 라고 인식하듯이
저도 우간다 라는 나라에 대해... 최근 들어서도 내전중인 국가로 잘못 알았습니다.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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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하지 말아야 하는데 . . .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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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wkpark의 이미지

vim7.1이 설치되어있어서 다음과 같이 해보았습니다

$ LANG=ko_KR TEXTDOMAINDIR=/usr/share/vim/vim71/lang gettext vim ""

Project-Id-Version: vim 6.3
Report-Msgid-Bugs-To: Nam SungHyun <namsh@kldp.org>
POT-Creation-Date: 2004-05-17 17:27+0900
PO-Revision-Date: 2004-05-17 18:17+0900
Last-Translator: Nam SungHyun <namsh@kldp.org>
Language-Team: GTP Korean <gnome-kr-translation@gnome.or.kr>
MIME-Version: 1.0
Content-Type: text/plain; charset=euc-kr
Content-Transfer-Encoding: 8bit

남성현님이시네요. 저자에게 직접 메일을 보내보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highwind의 이미지

vim에서 :help bug 치시면 Vim은 email외의 어떠한 reporting tool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vim irc channel에서 다시 확인 후 남성현님께 직접 email 드렸습니다.

사랑이 넘치는 KLDP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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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imothyliv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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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imothylive.net

highwind의 이미지

namsh@kldp.org 이 주소가 죽어있네요... OTL

다른 방안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다른 의견 있으시면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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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imothyliv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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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imothylive.net

wkpark의 이미지

그러고 보니 PO파일이 2004년 이후로 갱신이 잘 안되고 있는 것 같네요...
다른 분이 PO파일을 고치신 후에 PO헤더부분을 고치지 않고계시는 듯..
버전조차도 Project-Id-Version: vim 6.3라고 아직 갱신되어있지 않네요.

이번 기회에 vim번역을 자원하실 분이 나오시면 좋을듯 합니다 :>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wkpark의 이미지

몇달전 일이라 가물가물해서 잊었었는데..

위의 sourceforge 버그트래킹 게시판은 거의 죽어있는 곳이네요.

저도 버그보고 하려고 기웃기웃 거리다가 결국 vim 실행시킬 때 첫화면에 나오는 Bram씨의 이메일 주소를 찾아서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라키시스의 이미지

vim-dev, vim-multibyte, vim-mac 등의 메일링 리스트가 있으며, 버그 보고 및 패치 등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http://groups.google.com/group/vim_dev
http://groups.google.com/group/vim_multibyte
http://groups.google.com/group/vim_mac

매우 가끔, 남성현님도 메일링을 보고 계시는 듯 합니다.
얼마전 한두번 정도 남성현님이 버그 포스팅한 것을 봤습니다.

freecatz의 이미지


kldp 나 여러 커뮤니티에 한글 번역을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그렇지만, 정말 소극적인 의미에서 로컬라이제이션(영문 모름 -_-;; )이지,

번역해 둔 것이 원본에 적용되는건 아니더라고요.

그렇다고 번역에 몰두 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어느곳 에서 주관하여 한글 번역 작업이라도 진행 되면, 좋을텐데 말이죠...

저도 회사내부에서 사용하는 패키지들에 번역을 종종 하고는 합니다.

역시, 개발자에게 메일을 보내기는 하지만...읽지 않음 상태에 답장도 없고...
(스펨으로 분류 되었나...영어 글 쓰기를 잘 못해서 구글의 힘을 빌러 영문 메일로 보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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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의 생각보다 1g의 실천이 낫다.

iamt의 이미지

기술분야 만큼은 언쟁보다는 토론이 였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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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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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

namsh의 이미지

VIM은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고, 프로그래머로 이걸로 먹고산다고 해도 틀리진 않지만 워낙 회사일에 치여살다보니 이쪽에는 거의 신경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분이 제 gmail 계정으로 여기 쓰레드에 대해 알려와서 이런 논의가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네요.

참고로 전 이런 위키 페이지나 블로그 등하고는 친하지 않아서요.. gmail도 집에서 가끔 시간이 나면 보는 정도로 요즘은 회사일에만 매어 삽니다만...

누군가 VIM 한글 번역 파일(ko.po와 menu file등)을 7.2 기준으로 제대로 번역해서 저를 To:로 Bram:을 Cc:로 보내주시면 제가 검토후에 적용해 달라고 Bram에게 요청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만일 계속 유지 보수를 하실 자신이 있는 분이라면 자신의 이름을 maintainer에 넣으셔도 (제 이름 빼고) 상관없습니다.

요즘 빡빡한 회사로 옮겼더니 회사에선 업무 외의 것은 거의 할 수 없는 데다 집에서도 시간이 많이 나지 않아서 안타깝네요...ㅠㅠ

제 email은 "SungHyun Nam <goweol@gmail.com>" 입니다. namsh@kldp.org가 원래 이쪽으로 forwarding되도록 설정되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데....

그리고, VIM DEV mailing list 거의 매일 1회 정도는 확인하고 있습니다. VIM dev mailing list를 통해서 patch나 새로운 ko.po file 등을 올리셔도 제가 확인해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Bram은 현재의 maintainer가 우선적으로 이런 확인을 해 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위에 적은 대로 저 대신 유지보수를 해 주실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그리고.. 죄송하지만 제가 다시 여기 들어와서 댓글들을 볼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저에게 접촉을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을 이용하시거나 아니면 VIM mailing list를 통하시면 고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nam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