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운영체제를 선택할까요?

cppig1995의 이미지

사실 Ubuntu Feisty (AMD64)로 갈아엎으려다 무선 인터넷 접속 문제로 (전 ndiswrapper 설정을 잘 할 줄 몰라서요 :))
다시 노트북 구입할 때 받은 '복구 DVD'를 이용하여 Windows Vista Home Premium K (32)로 갈아엎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 호기심으로 Windows Server 2008 Enterprise (64) RC0을 설치했습니다. 그래서 160GB의 하드 디스크가
* 51.22GB NTFS Windows Vista (Primary Partition)
* Extended Partition
** 32.59GB FAT32 Data (Logical Drive)
** 34.18GB NTFS Windows 2008 (Logical Drive)
** 31.05GB no file system (Logical Drive)
이렇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31.05GB에 리눅스보다는 BSD -_-를 설치하고 싶은 욕망이 무럭무럭 샘솟습니다.
제 노트북에 무슨 <del>짓</del> 추가적 운영체제 사용 -_-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ㅂ;

1. 닥치고 Ubuntu :: Ubuntu 7.04 "Feisty Fawn" AMD64 -- 하고 싶은 것 중 하나.
2. 닥치고 Ubuntu :: Ubuntu 7.04 "Feisty Fawn" x86
3. 닥치고 Ubuntu :: Ubuntu 7.10 "Gutsy Gibbon" AMD64
4. 닥치고 Ubuntu :: Ubuntu 7.10 "Gutsy Gibbon" x86
5. 타(他)Debian류(예: Arch Linux), Fedora류(예: Fedora 8), SuSE 혹은 Mandriva 등
6. 기타 리눅스 배포판
7. 대중적인 BSD, FreeBSD
8. 보안이 철저한 BSD, NetBSD -- 하고 싶은 것 중 하나.
9. 기타 BSD 배포판(예: OpenBSD)
10. Windows나 써.
11. MS-DOS로 갈아엎어.
12. 너 운영체제 만든댔잖아. 그걸로 엎어.
13. 기타 운영 체제.

저는 4.10 Warty 때부터 Ubuntu를 썼기 때문에 1번에 애정이 갑니다.
Gutsy Gibbon은 이름부터가 맘에 안듭니다 ;) Feisty 쓰다가 바로 8.04 Hardy로 갈까요?
그렇다 해도 1, 2, 3, 4 중에서 3, 4가 없어질 뿐 1, 2는 아직 고민입니다.
아니면 색다른 선택(예: 11, 12 등.)을 할까요? -- 사실 절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crazyraven의 이미지

gentoo

살기엔 참 피곤한 세상이야..

sandy의 이미지

딴지는 아니고 약간의 정정해야할 부분입니다.
보안이 철저한 운영체제는 netbsd가 아니라 openbsd이구요.
netbsd는 이식성이 좋아서 어떤 하드웨어에서도 설치가 가능한 걸로 이름높죠.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Arch는 데비안류가 아닙니다. 기타 데비안류는 Sidux, Mepis 등등이 있고, 보기 항목에 OpenSolaris가 빠졌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딱히 정해진 용도는 없는 것 같으니... 제비뽑기...^^ 해서 반드시 무조건 따르는 것으로... 증인 입회하에?

digit4u의 이미지

PClinuxOS 설치안해보셨다면...

pclinuxos... 설치를...

데스크탑 리눅스는 이러해야한다의 해답이 들어있습니다.

noname81의 이미지

distrowatch에서 현재 1위군요.
쿠분투에서 갈등했는데 또 갈등 되네요 ㅠㅠ
-------------------signature-------------------
Self-Pity

I never saw a wild thing
sorry for itself.
A small bird will drop frozen dead from a bough
without ever having felt sorry for itself.

- David Herbert Lawrence (1885-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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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Pity

I never saw a wild thing
sorry for itself.
A small bird will drop frozen dead from a bough
without ever having felt sorry for itself.

- David Herbert Lawrence (1885-1930)

creativeidler의 이미지

전 OS를 설치하면서 삽질을 해보는 시간에 설치된 OS로 좀더 생산적인 일을 해보실 것을 권합니다.

ceraduenn의 이미지

한국에서 인터넷을 쓰신다면 윈도가 필수이실 테고

저처럼 리눅스의 킬러 어플리케이션에 빠졌다면 리눅스중에서 원하는 특성을 가진 리눅스를 골라 쓰시면 될 것이고

보안이 신경쓰여서 리눅스나 윈도우는 쓰지 못하겠다 싶으시면 보안이 뛰어나다는 BSD를 쓰시면 될 것입니다.

물론 OS 설치 자체가 목적이시라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요.

cppig1995님은 아직 의무교육과정 중이라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으실 때이니, 이것저것 도전해보시면서 삽질해보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딱히 뚜렷한 목적 없이 무엇인가 OS를 깔고싶다고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이런 곳에 질문을 올리셔도 원하시는 대답이 나올 것 같지는 않네요:-)

사실 11번과 12번 선택지와, 그것에 대해 하기 싫다고 쓰신 것으로 보아서는, 원하시는 답을 얻기 위해 이 쓰레드를 여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만..

Summa Cum Laude

다즐링의 이미지

솔라리스를 데스크탑으로 써보는 만행을 저질러보세요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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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http://iz4u.net/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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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vacancy의 이미지


색다른 선택을 원하신다면 .. Hurd ..

http://www.gnu.org/software/hurd
http://www.debian.org/ports/hurd

저라면 그냥 Debian GNU/Linux 쓰겠습니다 ..

cppig1995의 이미지

obsd와 nbsd를 반대로 썼군요 -_-
11, 12번 선택지는 그냥 농간입니다.
솔라리스에서 덜덜 ;ㅂ;
1. 닥치고 Ubuntu :: Ubuntu 7.04 "Feisty Fawn" AMD64 -- 하고 싶은 것 중 하나.
그냥 이걸로 가는게 최고네요 ^^

갑자기 눈에 들어온 것
..."설치된 OS로 좀더 생산적인 일을 해보실 것을 권합니다." (creativeidler 님)
헉!



It's High Noon...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무한포옹의 이미지

농간은 이런 경우에 쓰는 단어가 아닙니다.

또한 creativeidler님이 권유하신 "생산적인 일을 해보실 것"에 공감합니다.
-------------------------------
인생 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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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ning 대부분 틀린 얘기입니다 warning ===

cppig1995의 이미지

'농간'을 이렇게 오용하는 것도 '대략'의 오용과 비슷한 경우인 거군요! ;ㅂ;
저도 creativeidler님의 글을 본 직후에

..."저게 가장 중요하구나"
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런데 제가 지금 운영체제를 엎고 싶어하는 게 생산적인 일 때문이랍니다.

64비트 운영체제 제작 -> 64비트 게스트를 지원하는 가상 머신 프로그램 필요
-> VMware는 Vista(32)에서 당연히 64비트 게스트 지원 안해주고, 2008(64)에서도 안됨
-> 열받았음. QEMU, Bochs, VirtualBox 등을 시도해 보았으나 저로서는 적응이 안됨
-> 그나마 가장 안정적인 것 같은(속도는 VB가 더 빠른 것 같지만요) VMware를 돌리기로 함
-> 지원되는 운영체제를 찾자.



It's High Noon...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여럿의 OS를 맛보고 싶으면 우선 Virtualbox를 활용해 보세요. Gutsy의 Virtualbox로,

Gentoo : 설치도 잘되고 화면 해상도도 addon을 써서 네이티브 전체화면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제가 gentoo+fluxbox를 virtualbox에서 사용 중 입니다.
Fedora 8 : 설치 잘 됩니다. Devel 패키지로 업데이트 하다가 그 날이 장날인지 yum에서 꼬여서 지웠습니다.
Suse 11 alpha : 역시 알파버전이더군요. 의존성 문제 때문에 지웠습니다.
Freebsd : 설치 잘 됩니다. 그런데 addon이 윈도우즈와 리눅스 용으로만 었어 데스크탑을 보는 것은 무리입니다. 800x600 twm을 볼 수는 있죠.
Opensolaris : Gusty나 현재 안정버전의 Virtualbox에서는 버그가 있다고 합니다. Virtualbox의 svn 빌드로 무난히 설치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호기심에 해 볼만 하지만 그다지 실용적이지 않습니다. 설령, 두 개 배포판 정도 이중 부트해서 wm만 바꾸어서 써도 기분만 조금 바뀌지 데스크탑 프로그램들 오십보백보입니다.

cppig1995의 이미지

사실 리눅스 배포본은 "본"보다 "배포"에 포인트가 있는 말이라서...
"배포" 당시의 형태 이외에는 별반 다를 게 없더군요. 창 관리자(WM)만 같으면 인터페이스도 같고.
그나마 요즘 compiz-fusion 같은 걸로 효과 주는 게 낙입니다만.
어플리케이션도 거의 비슷비슷하죠. 그래서 여러 개 동시에 돌리는 것은,
단지 취미용으로 - 설치의 즐거움 -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VirtualBox에서 Seamless mode 적당한 속도 나오나요?



It's High Noon...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컴퓨터로 뭐할건데요?

panickros의 이미지

고난과 역경으로 가득찬 해킨토시는 어떠신가요? ^^;
삽질의 양으로는 엔간한 OS는 따라오지 못할겁니다..
순전히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시간때움용이 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 죄송합니다. 사실 전 맥빠입니다.;;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시진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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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osStyle
Be Abnormal, Be Crazy, Be Ch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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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디슨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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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is the best, http://jediso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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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e984의 이미지

그 시간에 책을 한자 더 보는건 어떨까 -_-a

cppig1995의 이미지

"교과서"는 한 글자라도 더 봐야겠어요.
이번 중간고사 때 무려 전교 51등이라는 극악의 결과를 창출해냈거든요.
기말고사 성적표는 두 주 후인 이달 27일에 나온답니다.



It's High Noon...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cppig1995의 이미지

전 이 댓글로 3,3000포인트를 창출한 뒤 Feisty/AMD64 설치하러 가겠습니다.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33000이라는 숫자를 떠올리면서, 올해 초에 제 포인트가 7000이었다는 사실도 같이 떠오릅니다.
저는 이곳에 3년 3개월 전(2004. 9. 12. 초등학교 3학년 때) 가입했답니다 ;)
3년 3개월 만에 3,3000포인트라니 멋지군요. 가입 1187일이니,

33000 / 1187 = 27.80118

헉... 저는 하루에 KLDP에 글타래를 하나씩 올렸군요!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Feisty부터 깔고요;;;



It's High N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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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wewoori의 이미지

허걱... 이 한줄에 갑자기 식은땀이....

로즈분투 !!!! 부활...인가 ??... 저말은 제가 로즈분투한테 전에 이야기했던거라...
자바로 포워딩하겠다고 난리난리쳐서..쩝...돼지군님이었군요...
암튼.. 중론은 모여진듯합니다.." 공부하세요..."

저 역시 설치에 재미들리는 것보다 하나에 집중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 놀이는 그냥 지금은 재미로만 하시기을.. 뽀개고 난리부르스 마음껏
할수있습니다.. 알바하면서... 그돈으로 부품 좋은거 바꿔 끼우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그 놀이도 언젠가는 질리더군요.. 그 시간에 책한자라도 더 볼걸하는
후회와 같이 밀물처럼 쏴....아..하게 밀려오지요...

저처럼 후회하고싶으면 열심히 컴 놀이하시고 후회 안하실려면 키보드,마우스에서
손띠시고 그 손을 책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나는 어릴적에 할일 없이 없는 하드 쪼개다가 운영체제 이것 저것 깔았었다.
머 그래봐야 몇일 좀 조물락 거리다가 결국 윈도우 쓰더라.

그때 열심히 공부하던 내 친구는 지금 스탠포드로 유학가서,
인텔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아아.. 부질없는 인생-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단순히 데스크탑용인지 아니면 개발용인지 혹은 서버를 공부하기 위해서 설치를 하시는건지..

또는 리눅스에 대한 그냥 호기심에서 설치하는건지..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심심해서 가지고 놀 리눅스를 찾는건지...

fedorasix의 이미지

저도 이럴 때가 있었죠. 다 흥미 유발과 공부가 되는 듯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엄마 아빠 잘 만나서 그 나이에 노트북에, 하드 용량도 나잇살 처먹은
나보다 두 배는 크네.

뭐 영재로 소문나게 똑똑하니 삽질로 인생을 허비하진 않겠지.

열심히 하거라. 다른 사람들 뒷통수는 조금만 치고...
머리 좀 좋다고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할거라 여기지 말고.

uosarang의 이미지

직접 64비트 OS 만드셨다면서요.

그거나 설치하시지 그러세요.

부트로더도 따로 만드셔야 하나요?

머리를 굴려라! 그래야 먹고 산다.

newbboy의 이미지

글을 읽다가 초6 이라는 소리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