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억불짜리 실수
글쓴이: 권순선 / 작성시간: 수, 2007/03/21 - 7:40오후
미국 알래스카에서 실수로 380억불의 가치가 있는 데이터를 날려버렸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네요. 시스템 유지보수 과정에서 실수로 어떤 계정 정보를 삭제하였는데 그 계정 안에는 사람이 직접 일일이 손으로 스캔한 80만개의 이미지가 보관되어 있었고, 사람들이 업무 처리를 위해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제출한 각종 서류들에 관련된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출생증명서나 거주지 확인서 같은 서류들도 포함되어 있었고요.
계정을 날리는 과정에서 백업 디스크도 포맷해 버렸고... 설상가상으로 백업 테이프마저 손상되어 있어서 결국 복구를 하지 못해서 9개월치의 데이터들을 다시 사람들이 손으로 일일이 입력하게 되었다네요.
시스템 관리자들은 절대 생각하기 싫은 시나리오일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참고하세요. 380억불어치까지는 안되더라도 데이터 날린 경험들은 대부분 다 가지고 계시죠?
http://www.iht.com/articles/ap/2007/03/20/america/NA-GEN-US-Lost-Data.php
Forums:
380억불이면.. 원으로
380억불이면.. 원으로 환산하면... 1000원씩으로 쉽게 계산하면... 380000억.. 38조??
억이 넘어가니까 계산이 안되네요..-.-;; 내컴에 있는 data를 가치를 매기면... ㅎㅎㅎ 가치가를 매길수가 없네요.... OTL...
(별로 중요한게 없어서.. ㅠ.ㅠ)
근데 이렇게 실수로 380억불의 데이터를 날린사람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해임?? 아님 소송??
아무튼 날린사람도 대단하지만 380억불의 가치가 있는 데이터라니..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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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지지말자~~!!! 아자아자~~
불태우자~~ 모두 새하얗게 될때까지~~~
the frontier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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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입니다.
재입력에 든 복구 비용은 20만불이 좀 넘었고, 지운 계정 data가 그 금액 상당의 펀드 자료라는 이야기입니다. 즉, 1억이 들어있는 은행 계좌 데이타를 지워서 복구 비용이 10만원이면 "10만원짜리 실수"라고 해야겠죠. "마녀사냥"은 없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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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Ubuntu Edgy user / Ubuntu Korean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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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e's minipage
사진 촬영한것 2GByte를 날린 경험
비록 돈으로는 가치를 말할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계속 찍어둔 사진이
저의 군시절중 동생의 자그마한 (?) 실수로 몽땅 날아가버린적이 있습니다
'누구나' 관리자라는 XP의 폐해가 그때만큼 느껴진적도 없더군요
Can't stop watching this;;
예전에 한번 ...
링크 했던 기억이 나서 다시 한번 링크합니다.
http://kldp.org/node/50840
그리고 ... http://222.122.158.214/marine/mb/diary/05work/20050428.htm
백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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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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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회원의 비밀번호를 제 비밀번호로 변경한 적 있습니다 -_-;
서비스DB에서 변경할 땐 항상 트랜젝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