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턴트가 되려면 어떤 것을 공부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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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컴퓨터과학을 전공하는 대학 3학년 입니다.
전 전산 분야의 컨설턴트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몰라서 글을 올립니다.
기업에서 컨설턴트들의 구체적인 업무에 대해서도 알고 싶구요.

전 리눅스와 유닉스에 관심이 많구요, C,java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서울대나 KAIST, 포항공대를 안 나오면, 컨설턴트 사무실 열어봐야, 파리만 날릴 겁니다. 현실이 그렇습니다.

정규현의 이미지

바로 컨설턴트가 될수는 없구요.
대학원 나온다고 해도 바로 컨설턴트 하는건 무립니다.
일단 System Engineering이나 Developement쪽에서
적어도 3년이상의 경험을 쌓은후에야 컨설턴트가 가능합니다.
(이전에는 5년에서 7년경험을 요구했는데, 요즘은 워낙 IT인력이
달리다보니 3년이상이면 이상 컨설턴트 가능영역에는 들어갑니다.)

그리고 MBA는 국내에서 상당히 오해들이 많은듯 싶은데,
학부마치고 바로 가는곳이 아닙니다.
학부졸업하고 실무에서 2~3년이상은 경험을 쌓은후에 가야
무슨소리 하는지 알아들을수 있고 실제로도 써먹을수 있는 그런곳입니다.
수업내용이 처음부터 끝까지 실무 Case Study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현업에서 있다가 온 분들도 상당히 힘들게 따라가는 과정입니다.
현업경험없는 학부생이 따라가기도 힘들겠지만, 글쎄요. 그렇게
배워가지고 나와서 쓸모있는 MBA라고 할수있을까요)

도움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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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는 서울대빽이 최고,동문회 빽최고(내용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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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해야 하지 않나요? 영어는 기본으로 잘해야 하고...
오히려 전산과는 큰 관련이 없을 수도 있는 것 같던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질문의 성격이 강하지만 토론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제가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다니는 분으로부터 들은 얘기를
해드리자면,

우선 자격이 까다롭더군요. 이공계 박사 학위나 유학파 MBA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여러 분야를 뽑겠지만
글을 올리신 분께서 의도하는 그런 컨설턴트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어느 정도(3년 이상) 필드 경험이 있으면
유리하다고 하더군요.단순히 기술(skill)만으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또 한가지, 컨설팅 회사는 한 회사가 모든 분야에서 잘나가는
경우보다는 분야별로 잘나가는 회사가 틀리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모든것은 서울대 기준으로 돌아 갑니다..

서울대를 나오시면 다 해결되죠..

참고로 저희 회사 같은 능력급이면 서울대 최우선

저희 회사 임원진의 95 % 는 서울대입니다. 나머지 5 %는? 연대. 고대

전? 삼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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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줏어들은 얘기만 해드릴께요 '^^;;

언젠가 경영정보와 전략 이던가 하는 과목을 들었었습니다. 강사님이

컨설턴트를 공부하고 계신분이었거든요. 근데 그 팀의 짱이 교수님이셧

드랬어요. 강사님왈 '울짱님이 언제나 얘기하는데.. 컨설턴트는 이빨로

까는 직업중 하나이다.'라구 하더군요 '^^;;

즉 시스템 오더를 준 사람과 프로그래머 사이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오더를 준 사람에게 시스템의 이해를 돕거나 이런방향으로 나가야 된다는

걸 인식시켜주고(그 과정에서 비용과 시스템의 상관관계, BPR이나 벤치마

킹이 필요하다는둥..돈 더 달란말이져 --;;), 노가다 프로그래머에겐

잘 진행시키고 있는지 안되면 달래주고, 채찍질도 하면서 .. ㅋㅋ

즉 전산쪽보단 경영정보나 경영쪽이 더 유리하단 소리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래머에게 닥달내지는 채찍질을 하기 위해서 자신이 알아야할

지식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최악의 경우엔 프로그래머는 해달란대로

했다고 배째라 하는 경우엔 컨설턴트팀에서 프로그램을 수정해야 하는

경우까지도 있다더군요 =)

컨설턴트는 소공(소프트웨어공학)측면이나 경영정보 측면이 강하다고

합니다. 혹시 소공책을 보셧나요? 소스는 거의? 없고 프로그래머들은

게으름장이다 란 격언같은것이 잔뜩 있답니다 '^^;;;;

시스템관리나 개발주기, 관리에 이르는 일련의 개발과정에 대한 공부와

실제 사회에선 경험을 최우선시 한다고 합니다.

실제적으로 팀을 이끌어 나가는 카뤼스마와 중재를 잘하는 말주변, 화술,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있어서의 모든 지식에 대한 어느정도의 기본, 문서

화 작업에의 능숙함(이 문서들은 소공책을 보시면 자세히 나와 잇습니다.

DFD나, 워니오(철자가 기억안나서리 '^^;;)등등의 정형화된 문서로

시스템의 중요구성이나 미니스펙 단위의 명세서를 적어놓구요. 과정도

역시 문서화합니다. 돈계산도 잘해야 해요 =) )이 있어야 한다고하더군요

전산쪽에서 공부하실것은? 흠.. 4학년때 아마 소공이나 시스템관련 과목

이 두개정도 있을겁니다. 들어보시길 '^^;; 보통의 말하는 시스템은

제일 가까이서 접해볼수 있는건 학사관리 시스템같은겁니다. 회사에서는

물류유통 시스템이나 물류관리 시스템일테구요. 더 자료를 구하시고 싶으

시면 몇년간 몇몇 대형 기업의 컨설턴트를 해주신 분이 최근에 책을 쓰셧

더군요. 실제 사례와 시스템 소스를 실은 책이었는데....으 --; 기억력

이 .. 헉.. 이전에 메일바든게 있었는데 T.T 지웠군여.. 쩝쩝.. 하여

간 유명한(?) 책이더랩디다 '^^; 책값이 정확히 12만원이었던가로 기억

합니다.. 유명서점에 가셔서 함 물어보세요 '^^;; 친절한 서점직원에게

요. 그럼 .. 이만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