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봅시다]IBM 5100????

지리즈의 이미지

http://blog.naver.com/raydedevil.do?Redirect=Log&logNo=20010964818

http://www.johntitor.com/

IBM 5100

혹시 들어 보시거나 직접 보신 분 계신가요?

참고로 윗글을 읽어 보시면 답글에 명언이 있더군요...

저는 읽어보고 10분정도 웃었습니다.

ydhoney의 이미지

http://wandel.ca/ibm5100/

초기 구형모델 말고도 p3급의 일반 서버(PC던가?)중에서도 5100 넘버가 붙은 모델이 있던데 그건 관련내용을 찾질 못하겠네요.

kirrie의 이미지

저.. 근데 정말 잘 몰라서 묻는건데요..

64bit 체제로 넘어가면 2038년 버그는 해당사항이 없게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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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stmaestro의 이미지

http://blog.khan.co.kr/cmgang/4243115
여기 글 내용은 같은데 이 사이트엔
사진이 좀 더 보강되어 있네요.
그 ibm5100도 있고, 타임머신 사진들도 더 있고.

그 2038년 유닉스 버그란 도대체 뭘까요?

그나저나 그 시대까지 유닉스 체제가 잘 쓰이고 있었다는데도
참 재밌네요.

혹시 MS가 2038년전에 어떻게 된건 아닐지.

그런데 해당 글을 읽으니까 마치
2차대전중 필라델피아 실험이 생각나네요.
미국이 타임머신을 개발했었다는 의혹이 일었던 사건이였죠.

The Philadelphia Experiment 라고 영화로도 나왔던건데.

정태영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그 2038년 유닉스 버그란 도대체 뭘까요?

유닉스 타임을 32bit int 타입으로는... 2038년 정도까지 밖에 표시 못하는 문제를 얘기하는게 아닐까요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ydhoney의 이미지

원래 시간 여행자는 과거를 바꾸면 안되게 되어있..(퍽!!)

분명 "엑조틱 타임머신 2" 에서 그랬던걸로..(중얼중얼)

지리즈의 이미지

타임머신 메뉴얼 그림보고
피식 웃었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세이군의 이미지

kirrie wrote:
저.. 근데 정말 잘 몰라서 묻는건데요..

64bit 체제로 넘어가면 2038년 버그는 해당사항이 없게 되는건가요?

64bit체제로 넘어가서 시스템함수중 시간 관련 함수가 64bit 타임스탬프를 처리할 수 있게 되면 2038버그는 사라집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drssay wrote:
64bit체제로 넘어가서 시스템함수중 시간 관련 함수가 64bit 타임스탬프를 처리할 수 있게 되면 2038버그는 사라집니다.

데이터베이스 쪽은 어떤가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cjh의 이미지

2038버그는 time_t가 32비트로 정의되어 있는 현재 유닉스에서, time_t가 오버플로하는 시간이 2038년이라는 겁니다. 1970년 1월 1일 0시부터 초단위로 세는게 time_t 니까, 그게 2^31 (부호가 있으므로)를 넘는 시점이라는 거죠.

굳이 64비트 OS가 되지 않아도 현재는 long long 타입을 처리할 수 있으니까time_t를 64비트 정수 타입으로 바꾸면 되지만, 단순히 바꾼다고 되는게 아니라서(바이너리 하위 호환 문제 등) 쉽게 업데이트가 안되는 거죠. file I/O 함수의 off_t 의 64비트 문제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2038년 전까지는 다 바뀌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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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chronon의 이미지

John Titor 이야기군요..

그런데 ibm 5100 이 어떤 것인지 간단히 설명 해 주실 분 없나요?

지리즈의 이미지

ibm 5100에 관련된 내용은 이 포스트의 두번째 글 ydhoney님의 글의 링크에
비교적 자세한 내용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John Titor가 이 컴퓨터에 연관을 갖는것은
그가 "IBM 5100 컴퓨터(역사상 첫 휴대식 노트북 컴퓨터)를 갖고 돌아가,
2038년 세계가 맞이할 Unix bug(2000년 세계가 맞이했던 밀리니엄버그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견"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stmaestro의 이미지

그런데 2038년즈음 가면
유닉스 머신(서버 ?)을 간편하게 휴대하는 세상인가보죠?

첫 유닉스 버그를 위해 휴대식 컴퓨터를 들고 갔다길래...

그나저나 그 시대까지 유닉스를 쓰게 된다니. 흐흐.
이것또한 재밌네요.

ydhoney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그런데 2038년즈음 가면
유닉스 머신(서버 ?)을 간편하게 휴대하는 세상인가보죠?

첫 유닉스 버그를 위해 휴대식 컴퓨터를 들고 갔다길래...

그나저나 그 시대까지 유닉스를 쓰게 된다니. 흐흐.
이것또한 재밌네요.

요즘 노트북도 사양 좋고 하니 거기에 리눅스나 BSD, 기타 유닉스를 깔아가지고 다니면 됩니다.

-아..막 퇴근해놓고 게시판질이라니..ㅠ.ㅠ

puzzlet의 이미지

http://en.wikipedia.org/wiki/John_Titor

2000년도의 Y2K가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예언이 틀리게 되자 자신이 역사에 개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는군요.

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발발다뿌
멓터벅더떠벋떠벌더벌벌떠벌떠더법벍떠더벌벌떠

yuni의 이미지

3차 세계대전이 얼마 안 남았군요.

==========================
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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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zeon의 이미지

puzzlet wrote:
http://en.wikipedia.org/wiki/John_Titor

2000년도의 Y2K가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예언이 틀리게 되자 자신이 역사에 개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는군요.

이미 너무나 많은 개입을 했으니..
예언가 양반의 예언이 들어 맞기를 기대하긴 어렵겠군요? (이건 저의 예언..-.-;;; )

아...아쉬워라..

여친이 길르는 용..

stmaestro의 이미지

ydhoney wrote:
stmaestro wrote:
그런데 2038년즈음 가면
유닉스 머신(서버 ?)을 간편하게 휴대하는 세상인가보죠?

유닉스 버그를 위해 첫 휴대식 컴퓨터를 들고 갔다길래...

그나저나 그 시대까지 유닉스를 쓰게 된다니. 흐흐.
이것또한 재밌네요.

요즘 노트북도 사양 좋고 하니 거기에 리눅스나 BSD, 기타 유닉스를 깔아가지고 다니면 됩니다.

-아..막 퇴근해놓고 게시판질이라니..ㅠ.ㅠ

노트북 서버라.. 그것 참 재밌겠네요.

jongwooh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노트북 서버라.. 그것 참 재밌겠네요.

노트북에 리눅스,BSD 깔아서 데스크탑으로 쓰는 분은 많지만 서버로 쓰기는 곤란한게, 항상 켜놓을수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그보다는 제가 보기엔 휴대전화기에 대용량 메모리가 추가되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탑재가 가능한 휴대전화단말기가 나오면, 리눅스나 BSD가 이식되고 HTTP서버와 데이터베이스 서버가 그 안에서 돌아갈 수 있게 되는게 더 현실에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지금도 PDA형 전화단말기들은 ARM9 프로세서에 부팅용 64메가바이트 플래시 메모리, 128MB SDRAM, 512MB 스토리지용 플래시를 가지고 있고, WinCE(포켓PC OS)들이 탑재 되어 있죠. 그 플랫폼들에 리눅스를 이식한 사람들도 꽤 됩니다. 단지 전화쪽의 전자적 인터페이스들이 표준화된게 없어 전화를 걸고 받게 만들질 못해서 활용도가 많이 떨어지는거죠.

흠.. httpd가 올라가 있는 휴대전화기라... HSDPA나 와이브로처럼 이동통신망이 IP기반 망으로 완전히 바뀌어서 상용화 되면 누군가 분명히 만들겁니다. 시장 점유율은 엄청나게 낮겠지만, 분명히 어디선가 나올겁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warpdory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ydhoney wrote:
stmaestro wrote:
그런데 2038년즈음 가면
유닉스 머신(서버 ?)을 간편하게 휴대하는 세상인가보죠?

유닉스 버그를 위해 첫 휴대식 컴퓨터를 들고 갔다길래...

그나저나 그 시대까지 유닉스를 쓰게 된다니. 흐흐.
이것또한 재밌네요.

요즘 노트북도 사양 좋고 하니 거기에 리눅스나 BSD, 기타 유닉스를 깔아가지고 다니면 됩니다.

-아..막 퇴근해놓고 게시판질이라니..ㅠ.ㅠ

노트북 서버라.. 그것 참 재밌겠네요.

가끔 idc 에서 노트북을 서버로 돌리는 곳을 보기도 합니다. 아마도 서버가 다운되고.. 응급상황으로 일단 노트북에 깔아놓고 꽂아놓고 서버 고치면 빼갈 것으로 보이더군요.

전번에 보니깐 xbox 에다가 리눅스 깔아서 서버로 돌리는 곳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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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