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언어는 정말 최고의 언어인가요?

소햏은 잔재주도 없거니와, 어려운말로 써있는 귀햏의 낱말들을 이해할수준이 못되오니, 부디 링크걸지 마시고, 친히, 친타(打)로써 소햏의 무지함을 깨우쳐 주시기 바라겠소. :twisted:

이런 논의를 하기 위해서는 언어규정부터 확실하게 해놓고 들어가야하는것인데 이것이 모호하니 flame성으로 흐를수 밖에요.
'최고'라는 단어가 무엇을 뜻하는지 먼저 명확히 정의를 했어야 합니다. 최고에는 여러가지 기준이 포함 될 수 있죠.

1. 결과물이 얼마나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는가?
2.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적은 노력이 필요한가?
3. 이식성은 어떠한가?
4. 실제 업계에서 얼마나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레퍼런스는 얼마나 되는가?
5. 언어적으로 얼마나 잘 디자인 되었는가?

기타등등 다른 기준들을 추가할 수 있겠지만 지금 생각나는건 이 정도네요.
이 기준에 비춰볼때 C언어의 경우 1, 3, 4 에서 '거의' 1위를 먹을 수 있을것 같은데
이런 결론을 가지고 모든 기준을 통틀어서 최고라고 할 수 있는지 그건 잘 모르겠고..
다만 타 언어에 비해 상당히 우월한 위치에 있는것만은 확실한것 같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정말 저 앞에서의 '대결'은 진행되는건가요? 그래봤자 별 의미없는 결과를
얻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이 논의와 상관없이 대결자체가 주는 재미가 꽤 있을것 같은데요. :)

낫으로 과일을 깍을수는 있지만...

과도로 깍는것이...

돈, 시간, 수행속도, 유지보수, 기존 코딩된 소스나 라이브러리 존재 여무 내지는 완성도, 플랫폼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 프로그래머의 지식

이 모든걸 다 만족시키는 언어가 있을리가...

개그는 개그일뿐 따라하지 말자~

언어는 언어일뿐 ...

다만 언어간의 차이점이라든지 장단점을 말하는 것은

저같은 초보 입장에서 도움이 되네요.

이곳에서 DC 의 하오체를 보게 되니 매우 유감입니다. 하오체는 DC게시판에서 해주시면 안될까요? 매우 무례해 보이는 어투라서 자칫 싸움으로 번질까 걱정입니다.

한번 하루만에 다음과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보시죠.
{{{
HTTP 1.0(GET과 POST만을 처리)을 기반으로 하는 Web Application Server.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Chat , Board등의 웹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중(In Runtime) 동적(Dynamic)으로 추가하여 사용할수 있다.
웹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디렉토리와 실행할 바이너리를 지정하여 Web Application Server에 전달함으로써 Web Application Server가 자동으로 확장되어 중지(Server Down)없이 확장될수 있어야 한다.

확장될 Web Application 샘플로써 File System을 사용하는 Simple Board를 제공한다.
}}}

저는 순전히 JDK 1.2.2기반으로 기본 제공되는 SDK만으로 추가적인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의 사용없이 하루면 끝낼수 있습니다. (아마 하루도 않걸릴거라 생각합니다만..)

--------------------------------------------------
사실 이정도의 내용이라면 자바든 루비든 파이썬이든 중수 이상이면 버그투성이일망정 하루면 짤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죠.

아 물론 HTTP 프로토콜에 익숙하다는 전제하에서 말입니다.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언어가 중요한게 아니고 Domain이 중요한거죠.

비주얼 베이직으로 환상적인 UI를 가지는 어플을 만들어내는 UI 전문가에게 갑자기 상용 Web Application Server을 만들어 내라고 하면 과연 잘할수 있을까요?

윈도우환경에서 사용자에게 최대한의 사용성을 가지는 UI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제작하려고하는데 비주얼베이직이나 델파이같은 RAD 툴없이 가능할리가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도메인에 적합한 언어가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flame war의 소재를 키보드로 옮기시는건가요? ^_^

환상의 터치! 해피해킹으로 개종(?)하시죠~

이제 이 쓰레드 닫아야 안되겠습니까? 빨리 끝내고 담번엔 에디터를 소재로 전쟁 한번 더 하는게 어떨까요? ^_^

흐흐

간혹 오해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C와 C++은 완전히 다른 언어죠.

C는 C이고 C++은 C++입니다.

저는 두부류로 나누고싶습니다.
절차 지향형하고 객체지향형
그렇게 나누면 C하고 JAVA가 최고의 언어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단순하게 해봅니다.
C는 뭐 말할것도 없겠고
자바가 최고의 언어라고 하는것은 많은 사람들이 파이썬이나 루비보다는 알려진언어이고
단위작업(객체나 컴포넌트등의..)할때 가장 편리한 형태로 사용되고있습니다.

물론 닷넷도 자바와 다를게 없겠지만
아직은 닷넷이 최고라고 하기엔 자바만큼 대중성이 없다는게 제생각입니다.
(예전에 고슬링 형(소위 몇명은 고슬링을 형님이라고 부르는 부류들이 존재하더군요.. 예컨데 자바강사들.. 고슬링이 자바를 만들어주어 일자리창출에 도움이되었다는... -_-;;)이 닷넷에 그런말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닷넷은 우리가 왜 자바를 만들었는지 이유를 모른체 만든 작품이라고..
닷넷에는 쓸때없는것들이 너무 많이 들어있다는둥.. 이하 생략..
마소지나 ZDNET(맞나?) 거기 검색해보세요.
)

물론 어떤분들은 환경에 적합한 언어가 최고의 언어라고 할수있을지모르지만
그것은 상당히 주관적인내용이 아닐까생각합니다.
누구나 할수있는 언어라면 자바를 추천하고싶습니다.

가장 FM에가까울정도로 많은것을 제약하고는 있지만 그만큼 표준화하는데 비용이
적다는거겠죠.
참. 어떤 사람들은 자바를 언어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생각인것같습니다. 진보한언어일수록 진보된형태를 가지는게
진보한것들의 특징이 아닐까생각됩니다.

아직까진 OOp가 가장합리적인 방법론이라면 자바가 가장 그것에 적합한 언어가 될꺼라고 생각되서 쓴글입니다.

참고로 뭐 자바나 씨나 문법상 그다지 문제될만한건 아닌듯합니다.
단지 C를 배운사람이 자바를 배움에있어서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는 생각도
(워낙 많은 부분을 제한하고있어설..)

분명한건 C는 최고의 언어임에 틀림이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C를 통해서 C++이 파생되고 C#도 파생되고, JAVA나 PHP같은
소위 잘나간다는 언어들의 기본이 되는게 C문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새로운언어는 소프트웨어 플랫폼(프레임워크또는 런타임엔진)등이 포함된 언어의 개발이 당분간 지속될꺼라생각합니다.
주로 OS플랫폼들이 호환이 안되고있기때문에 이런 프레임워크는 그런호환하는
XXX레이어역할을 해줄거라생각합니다.

스레드 닫아야 안되겠습니까?
(왜 명예의 전당에 올라있는지도 미스테리...-.-)

저는 잘 몰라서리...
하지만 사람의 차이 생각의 차이겠지요
참고로 전 모션컨트롤 기술자를 가장한 모션컨트롤계의 밥을 축내는 사람입니다.
일단 전 자바도 모르고 php란 것도 모릅니다.
단지 C,C++,MFC,visual basic정도만 쬐금씩 알고 있죠.. 사실 저의 일은 그 이상 알 필요도 없습니다. 아 물론 펌웨어 플그램 할때는 어셈도 쬐깐 쓰져. 나노 세컨드 단위의 명령처리 인터프리터 필요할때(코어만 어셈으로 만듭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제가 써보니 일단 비쥬얼 계열 말고요 기냥 C는 정말로 무쟈게 빠릅니다. 때론 어셈이 필요 없다 느껴질 정도로요... 글구 어차피 C알면 비쥬얼 쓸줄 알겠져 요즘세상에 그럼 GUI정도도 MFC를 이용하면 아주아주 쉽게 만들져 물론 제가 알기로 JAVA도 결국엔 C에서 파생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거의 모든 언어의 아버지는 아니여도 형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군요...
그냥 주절거려 봤습니다.
오늘 처음이라 한자도 않써보는 것은 조금 그래서요
즐거운 토론의 장이 되길 빌며.... :oops:

오래된 얘기에 달아주셔서 이제야 봤습니다. :oops:

앞으로 1년간 설탕 범벅 도너츠 1500개를 먹어야 한다고 할때
(뭐 어떤 프로젝트라고 하죠 ^^;)

젓가락과 포크를 고르라면 뭘 골라야 할까요 : )

어떤 언어가 항상 우월한 것이 되기는 매우 힘들죠.

어느정도 상충관계를 지니니까요.

기호를 줄이면 문자를 배우기는 쉽지만 조합이 많아지는 것과 같은거 아닐까요?

비교적 절충된 언어 중에 많은사람들이 사용하기 쉽게 생각하니까

C가 인기 있는 것 아닐까요 : )

그러면 C를 많이 쓰다가. 가끔 필요할때 다른걸 쓰면 되겠죠.

젓가락이 좋다고 빵먹는데까지 젓가락 고집하면

손아귀가 아프죠. 8)

C 언어와 파스칼은 거의 비슷한데요? 파스칼 쪽이 언어 정의가 좀 더 깔끔하다는 점 빼고는요.

그리고 C 언어의 기호가 복잡하다면 APL은 어쩌죠?

ㅡㅡa C니 C++이니 JAVA니 해도
최고의 언어는 기계어 털썩...
음 기계어보다 더 이전도 있남요? 없겠죠 아마 ? :oops:
어린것들은 나가있어~! :lol:
C는 대략 중년쯤 되려나 ^^a

여전히 뜨겁군요......
만든놈보고 물어보세요...C언어 의 아버지들이 있지 않습니까?
창시자 말입니다....
그네들은 부모니까 남들보다 자식의 스탯을 매우 잘 파악하고 있겠지요.
아직까지도 표준협의등이 자주 나오고 컴파일러등 부수적인 것들이
업그레이드 돼고 있다는 것은 최고라기보다는 최고를 향해 가고 있다는거 아닐까요?
자기 자식들보고 너무완벽해서 흠이 없다(천의무봉)라고 자랑하는 사람을 자고로
"팔불출" 혹은 "그와 같은" 이라고 불렀습니다.........

무협지등에서도 나오듯 최고의 길은 끝도 없는거라니까요....
또한, 진정한 초 일류이자 고금제일의 고수에게는 위가 없고,
아래또한 진심으로 굴복해서 게길 엄두를 못내기때문에 진정한 최고라고 할 수 있는거겠지요?
하지만 지금 이렇게 씹히고 그럴정도라면 아직 확실한 최고의 언어는 아니인듯 합니다.

예전같으면 뭐...."개(멍멍이 아님)중에 최고"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요즘같은경우엔
"썩어도 준치?" 혹은 "약방의 감초"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듯 하네요..
한때 최고로 절정의 자리를 지니고 있다가, 점차점차 다른 차세대 신세대
언어들에게 점차점차 공격을 받고 있는...말하자면 쇠퇴기를 걷고 있다고도 할 수 있겠지요..

어쨋든 씨자체는 일반사람들이 접하기엔 아직도 많이 어려운 언어고
그런경우엔 저급언어에 속해지기 때문이겠죠...
그림그리듯 그냥 일반인들도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언어가 개발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프로그래밍언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프로그래머라는 말은 희미해져야 한다고 말이죠.....

아직도 이런 논쟁이 계속되고 있군요 ㅋㅎ

위에분은 삽을 비유하던데.. 저는 자동차를 비유하고 싶네요..

오토바이, 리무진, 스포츠카, 트럭, 버스, 탱크 중에 뭐가 제일 좋냐고 물어보는 것 하고 똑같지 않을까요?

C언어만 놓고 보면...
사실 어셈블리랑 굉장히 근접해있고,
많은 레거시 시스템이 C로 작성되어있고,
C++이 C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어서
최고인가 아닌가를 따질 필요가 없죠..

최고의 언어라기보다는 필수적인 언어라고 해야할 듯.

물론 자신이 언어를 통해 뭘 하고 싶은가에 따라 언어의
선호가 달라질 수야 있겠지만, 만약 컴퓨터가 좋아서..라는
이유라면 특히나 피해갈래야 갈 수 없을 듯.

그렇지만 자기가 개발하고자하는 대상에 따라서
충분히 삽으로 전락할 수도 있겠지만요.

위에누가 자동차를 비유했던데..

자동차가 오랫동안 교통수단으로 많은인기를 누려왔는데
어떤사람이 자동차에다가 방수기능에 스쿠류를 달아 배가되기도하고 심지어는 비행기가될수도 있게 만들었습니다.
말인즉슨.. 자동차기능에 월등한 추가지능을했으니. 단연최고다
라고 말하겠지만..
실상은 실패작이되고말죠..

C의 특징과 정반대의 언어가 있읍니다.

C => 자 당신은 모든것을 할수있읍니다. 즐겁게 코딩하세요. 그러나 디버깅시 발생하는 탈모증세는 당신책임입니다.

Ada => 디버깅시의 탈모를 예방하는 최선의 언어입니다.
그러나 초기 프로그램을 작성시 종종 탈모증상을 일으킵니다.
특히 C애호가라면 더욱더...

요즘같은 시대에 탈모를 예방하는 최선의 언어는?
C++, Java, C#, Perl...???

대단해 보입니다.
최고의 언어는 무엇인가를 떠나서.. 저런 토론에 뛰어들만한 내공을 언제나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더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하네요.
C, C++, JAVA, 어셈을 맛배기만 봐서 어떤게 최고다라고 결론내리기도 어려운데 말이죠.
가만 보면 참 굉장한 개발자분들 많으신거 같습니다. 개발자님들의 시작은 어떠셨나요? 그냥 전 그게 더 궁금할 따름입니다.
어쨋건 어셈의 위대함을 보여주신 한 분과 또 다른 한 분 인상적입니다. ㅠㅜ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프로그래밍보다 기계 연산 비용에 대해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Q: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a C programmer and a LISP programmer?

A: A LISP programmer knows the value of everything and the cost of nothing.
A C programmer knows the cost of everything and the value of nothing.

--
There's nothing so practical as a good theory. - Kurt Lewin

"공룡은 사라졌어도 파충류는 아직 살아있다."는 명언이 있습니다.

짜기쉽고..
다른 언어에 붙이기 좋고..
빠르고..

꽤 좋습니다..원츄!

전 전체 프레임웍은 functional language 로 짜고
많이 쓰이는 서브루틴은 C의 인라인 어셈블로짜서 링크해서 씁니다.
와방 빠르죠..

C는 이제 저급 언어(low-level languages)의 하나로 분류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 남은 중급 언어, C++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우와~ 정말 긴 포스트이군요. 그만큼 C언어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는 반증이겠죠? 무엇보다 1972년에 C언어를 만드신 고 Dennis Ritchie 할아버지를 존경합니다. 애석하게도 3년전쯤 타계 하셨죠... 슬픔... 그분의 과업으로 인해서 밥벌이 하고 있는데 말이죠. C언어와 비슷하게 나이 먹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