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공부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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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코딩에 대한 흥미가 조금 떨어졌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컴퓨터공학과, 컴퓨터과학과 등 컴퓨터 관련 전공을 하게 되면 프로그램 실력이 물론 중요합니다. 고등학교때 이미 C 나 C++ 로 프로그래밍을 접했으니 앞으로 공부하게 될 전공과목들 (운영체제, 시스템 프로그래밍, 마이크로컴퓨터, 아키텍쳐, 컴파일러, 어셈블리어, 컴퓨터/데이타 통신 등등) 의 프로젝트들을 잘 수행할것이라고 봅니다.

코딩실력이라는것은 어려운, 추상적인 개념을 실제 코드 한줄 한줄에 어떠한 알고리즘으로 써 내려가는지에 달려있습니다. 마치 그것은 작가가 글/언어로 자기 생각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지치지 않고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서 보다 좋은 작품을 어떻게 만들어 내는지와 비유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간이 혹시 된다면, 그리고 C 나 C++ 로 선행학습을 했었던것처럼 선행학습을 하고자 한다면 운영체제나 시스템프로그래밍 서적 (가능하면 원서로) 을 읽고 이해하려고 해 보시길 권합니다. 게임 프로그래머가 되던 기업 전산실 재무시스템 프로그래머가 되던간에 전산전공 과목에서 우리가 얻는것은 아주 폭넓고 많다는것을 알게 되고, 이래서 이렇게 프로그램을 해야 하는구나 하고 알게 될것입니다.

너무 코딩에 집착하게 되면 자만하게 되거나 흥미를 잃고, 그것은 자칫 내 적성에 맞는지 아닌지 고민하게 되기까지 할겁니다. 무슨일이든 마찬가지이겠으나, 자기가 하고 싶은것을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으면 되는겁니다. 흥미가 점점 없어지거나 앞으로 배우는 과목들이 더 흥미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의 길은 험난할것입니다.

결론은 - 코딩이 다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