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고 재밌는 사업을 구상한 적이 있습니다

cleansugar의 이미지

몇 년 전에 구상해서 메모했던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보안에 자신이 없어서 공개합니다.

의뢰인이 신문이나 티비에 나오도록 컨설팅해주는 회사를 만드는 겁니다.

해외토픽에 나오는 기상천외한 사건들 있잖아요.

그걸 고안해서 의뢰인들에게 돈을 받고 컨설팅을 해주는 거죠.

연기를 하라고 시키고 신문이나 티비에 나오게 만드는 겁니다.

그럼 웃기고 재미난 일이 많이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티비에 나오고 싶은 사람들이 꽤 되거든요.

티비에 나오면 친척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전화하면서 자랑하잖아요.

그런데 비윤리적이기 때문에 비밀스럽게 해야 됩니다.

이건 코메디 장르의 소설이나 영화 소재로도 삼을만 합니다.

해외토픽 읽어보면 재밌거든요.

이야기 중에서 언론의 선정적 보도, 상업주의를 풍자하면서요.

여러가지 예상치 못한 음모에 휘말리거나 사건, 사고가 생기면 되고요.

특히, 대형 정치 비리 사건이 터질 때 물타기용 의뢰가 들어와서 윤리적 고민을 하게 되는 장면이 있으면 좋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회사가 망하면서 반성하며 끝나야 겠죠.

제목은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도?

비슷한 예로, 최근 맛집 사기 사건 영화도 나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