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100% 공감..

다즐링의 이미지

http://theonion.egloos.com/4873796 이글입니다.

1. 할 일이 있다. 두 시간이면 끝난다.
2. 당신이 진실한 프로그래머라면 그냥 바로 한 번 하고 끝내지 않는다. (=> 게으름)
3. 이 하기 싫은 일을 또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걸 어떻게 해서 스크립트로 쓸까 생각한다. 혹은 다른 괜찮은 툴이 있나, 라이브러리가 있나 뒤져본다. (=>딴짓 + 게으름)
4. 몇 시간 동안 뒤지며 시간을 낭비한다. (=>딴짓과 삽질)
5. 하루가 끝났다. 하루 종일 열라 열심히 일한 거 같은데 아니다. (=> 삽질)
6. 하라는 일은 안했지만 오픈소스 xxx 툴에 대해서 아주 잘 알게 됐다. (=> 딴짓 + 게으름)

bookgekgom의 이미지

그런데...

저것 모두가 게으름이라고 하기엔 좀...

예를 들어 지금 짜는 프로그램과 비슷한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수도 있으니까

자신 만의 프레임워크를 만든다던지..

자신 만의 라이브러리를 만들어서 나중에 다시 짤필요없이 쓰게 한다던지..

그런건 게으름이 아닌것같아요.

왜냐하면 그런거 만들려고 보내는 시간이 꽤 되잖아요.

저도 게임 많이 만들다보니 이제 저의 라이브러리랑 프레임워크가 생겨서 그걸로 쓰고 있거든염

그런데 나머지는 모두 공감.

저도 내가 왜이리 게으른지 몰라요.

아...

빠삐코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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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온 레일즈로 만들고 있는 홈페이지 입니다.

http://jihwankim.co.nr

여러 프로그램 소스들이 있습니다.

필요하신분은 받아가세요.

karkayan의 이미지

문제는 이 일이 앞으로 발생할 것인가 아닐 것인가를 다음에 동일한 일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100% 확신할 수 없다는데 있지 않을까요.

다음에 다시 많이 일어나면 현명함, 다음에 다시 일어나는 빈도가 적으면 게으름.
하지만 negative한 게으름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저도 저기에 공감이 많이 되는데요.
특히나 한참 하다가 갑자기 내가 애초에 이걸 왜 시작했지? 라고 생각해보면,
정말 오버했다고 느끼는 때가 한 두번이 아닌 거 같아요.

Prentice의 이미지

Laziness, impatience, and hubris.

프로그래머의 3대 덕목으로 낙타 책에도 나오는 말이라죠. :)

권순선의 이미지

팀으로 개발한다면... 위와 같이 진행되었을 경우 그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점을 다른 사람들에게 잘 전달하고 설득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개발자들은 그냥 남들이 알아서 알아 주기를 바라더군요. ;;;

sheep의 이미지

미투버튼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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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uenos Aires, Argentina
No sere feliz pero tengo computadora.... jaja
닥치고 Ubuntu!!!!!
To Serve My Lord Jesus
blog: http://sehoonpark.com.ar
http://me2day.net/sh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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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http://kldp.org/node/57571

"기술의 발전은 귀차니즘(게으름)때문에 있다." - 세계정복하기 귀찮아서 놀고있는 오리

HotPotato의 이미지

공감합니다. 어쩜 이렇게까지 똑같을 수 있는지 소름이 끼치는군요.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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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 전에 갈굼당한 원인중의 하나였습니다..
난~ 보다 낳은 지식을 위해 연구했을 뿐이고, 되돌아오는 것은 빤히 모니터만 쳐다본다고 질책당했을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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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다운 삶이란? 현장에서 연락안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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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 Tux~

reduck96의 이미지

두시간안에 끝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전제 자체가 문제다! 모르고 시작했다면 그냥 지식적 소득이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두시간 안에 끝낼 수 있다면 빨리 끝내고 다음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

--> 연락을 줘야지 보드를 주던지 말던지 하지, 귀찮아서 연락 안했지? 나 바쁘다고 했잖아... 다즐...

서버실 청소부

rainmon의 이미지

SI와 같은 빡빡한 일정관리속에선 어려운 일이기도 하죠.

대충하고 퇴근해야..

gunman의 이미지


일이 끝나고 또 일 받아 하는 것 보다...
자기계발도 중요하죠.^^

울트라 파이팅 건맨!

ucla의 이미지

여기서 링크된거 보니까 신기하네요 ㅋㅋ
양파님 블로그에 보시면, 공대생 연애와 관련된 좋은 글들 많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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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ead of thinking about where you are,
think about where you want to be
.Vince Lombar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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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 Lombardi

keedi의 이미지

정말 두 시간만에 끝날 일이라면 그냥 하는게 낫겠네요.
그리고 다음번에 또 하게 될 일일지 확실하지않다면 역시 그냥...

하지만 두 시간만에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끝나지 않거나...
바로 다음번에 한 번 더 하게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 때
언급하신 작업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그렇게 작업할 때는 충실한 서베이와 문서 작업과
이슈 트래킹을 이용해 짧은 시간 단위로 진행사항 및 오류 실수 등을 보고해서
나머지 팀원들에게도 도움이 되게 한다면 팀 모두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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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shing Watermelons~!!
Whatever Nevermind~!!

Keed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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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perl;

Keedi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