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얇아야한다.

M.W.Park의 이미지

책은 얇아야한다.

출근길에 본 가려린 여성의 가냘픈 팔에 들린 엄청난 두께의 책...
제목 전체를 다 보진 못했지만 C++이라는 글자는 큼지막하더라.
눈가에 습기가...

책은 얇아야한다.

파스칼은 지인에게 보낸 그의 긴 편지에서 시간이 없어서 편지를 길게 써서 미안하다고 했다고 한다.
숙고 없이 책을 길게 쓰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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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Fe.head의 이미지

저도 본적이 있는데 여떤여성이 두꺼운 자바책을 품고 들고 있는데

들어주고 싶더군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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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noblepylon의 이미지

우리 학교 교과서는 늘 두꺼우니 말이죠-_-; (1000페이지는 기본으로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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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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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13)

bookgekgom의 이미지

짧게 쓰던 길게 쓰던 길이가 문제가 아니라.

쓴글에서 자신이 주장하려는 생각이 명확히 전달되는지 파악한후 글을 써야 하는것 아닐까요?

단순히 글을 길게 쓰려고 하는것은 자신의 어휘력의 부족을 보여주는 것이고

글을 무조건 짧게 쓰려고 하는것은 글을 읽는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 철학자가 다른 철학자가 쓴글을 보고 말했습니다.

"그가 이책을 좀 더 길게쓰려고 노력하였다면, 이글은 오히려 더욱 짧아 졌을것이다"

라고 말이죠.

그리고 kldp 에서 한 사람이 bookgekgom 의 코드를 보고 탄식하였습니다.

"이놈이 이 코드를 좀 더 길게 쓰려고 노력하였다면, 이 코드는 오히려 더욱 짧아 졌을것이다"

라고 말이죠.

짧아야 한다면 짧고 길어야 한다면 길어야합니다.

그것이 본질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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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신분은 받아가세요.

frenzy의 이미지

흠.. 그럼 더 두꺼워야 하지 않을까요?

그나마 들어줄 기회들이 많이 생긴다면... 흐흐...

혼자된 시간이 길어서인지 슬슬 미쳐가나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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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의 도사가 되리라... http://geek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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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의 도사가 되리라... http://geeklife.co.kr

inhosens의 이미지


가냘픈 남자가 들고 있었다고 해도 그렇게 느끼셨을까요?

M.W.Park의 이미지

성차별적 답변을 유도하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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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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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inhosens의 이미지

제 개인적으로 느낌이 달라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나 궁금해하는 것 뿐입니다.
질문에서 성차별적 질문이란 느낌이 들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won-kyu.park의 이미지

그림이 많아서 책이 두꺼운 것이지 않을까요?

ucla의 이미지

님 좀 짱인듯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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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ead of thinking about where you are,
think about where you want to be
.Vince Lombar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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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ead of thinking about where you are,
think about where you want to be
.Vince Lombardi

Gethoper의 이미지

그림을 많이 넣다 보니 분량이 커졌나보군요.

많은 말보다 적절한 그림 한장이 이해하기 나을때도 많았거던요..

neogeo의 이미지

C++ 책을 얇게 만들 수 있다면..........................

( c++ 관련 다양한 주제로만 해도 책이 여러권인데 ㅠ_ㅠ 어떻게... )

Neogeo - Future is Now.

Neogeo - Future is Now.

cogniti의 이미지

사전 만드는 종이로 만들고
글씨 크기도 사전처럼 작게 하고 B5 크기로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그렇게 해준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gamdora의 이미지

아니 되어요~

저처럼 눈 나쁜 사람은 어쩌고요.

차리서의 이미지

국내에서 출판되는 학술/기술 서적들 대부분은 이미 B5 (혹은 46판18절지 등 그와 거의 비슷한 46판이나 국판의 n절지)를 쓰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대략 A4 크기의 책이라면 대표적으로 "동아원색대백과사전" 정도가 있구요.

저는 최대 A5 정도 크기의 책이 "수틀리면 겉옷 주머니에 넣어버릴 수 있어서" 좋더군요. 그래서 책이나 논문을 (물론 합법적으로) 제본하거나 복사할 땐 일부러 축소 복사해서 작게 만들어둡니다.

종이가 공기랑 접하면 순식간에 삭아버리던 (그리고 책이 무척 비싸던) 옛날옛적 조판 관례 때문인지, 지금도 LaTeX 표준 양식대로 조판된 문서는 여백이 어마어마하죠. 개인적인 취향으로 (책 등쪽을 제외한 나머지 3면의) 여백은 1cm면 뒤집어쓴다고 느끼기 때문에, 이런 표준 문서는 그다지 심한 비율로 축소하지 않아도 A5 종이의 1cm 여백 안쪽에 실제 인쇄 영역이 예쁘게 잘 들어갑니다. A4 원본의 본문이 10pt 글꼴이었을 때 A5 축소본에 여전히 8pt 이상의 글꼴로 나타나고, 본문 뿐만 아니라 각주나 첨자 등도 의외로 읽기에 불편하지 않습니다. 원본 글꼴이 12pt였으면... 아싸 좋구나 하면서 아예 손바닥만한 미니어춰로 만들어서 바지 주머니에 쑥... ^^

PS: 주로 보는 책들이 두꺼워봐야 200페이지 남짓이라 가능한 일이겠네요. 간혹 훨씬 두꺼운 책이나 A4 원본에 이미 8~9pt 글꼴로 꽉차게 2단 편집해놓은 논문은 답이 없더군요. oTL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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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withtw의 이미지

꿈속에서나 가능한 일이겠죠?

송효진의 이미지

얇은책으로다가 시리즈로 만들어서 묶어팔기만 한다면,
출판사는 얇은책 안내는 이유인 값올리기를 충족시키고,
독자는 가벼운 책이라는 조건을 충족시키겠네요.===3=3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개 안되요~
http://xenosi.de/

jungho_gun의 이미지

여성분이 자바책을 들고 있었다면....
big java이거나 아니면 열혈강의 java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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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실수는 한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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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실수는 한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gamdora의 이미지

헉, 성별과 프로그래밍 언어만으로 책 제목을 추측할 수 있군요!

jungho_gun의 이미지

학생이란 가정아래 추측해보았습니다;;

무..물론 틀릴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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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실수는 한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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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실수는 한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나빌레라의 이미지

왠지 찔리는 군요.

마무리 작업중인 제 책도..

200 페이지가 간단히 넘던데..

300 페이지 넘을지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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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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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tomahawk28의 이미지

그저 가방메고 다니면 한결 날것같은데... 절대 그런법은 없더라구요.. 아무리 추워도 말이지요


Do you hear the people sing?

ucla의 이미지

이것도 성차별인가요?ㅋㅋ

전 책을 '들고' 가는 여성분들이 그렇게 매력적이던데 ㅠ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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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ead of thinking about where you are,
think about where you want to be
.Vince Lombar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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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ead of thinking about where you are,
think about where you want to be
.Vince Lombardi

M.W.Park의 이미지

개발자의 비애(?)와 평소의 지론을 두서 없이 섞은 글이었습니다. ^^;

그 비애는 우람한 남자가 두꺼운 책을 들고 있는 것보다는 가냘픈 여자가 들고 있을때 증폭되겠지요.
또한 살짝 섞은 지론은 프로그래밍 언어(코어)는 작아야한다는 것.
도대체 자유자재로 쓰려면 들고 다니기도 버거울 만큼 두꺼운 책을 얼마나 많이 봐야하는 걸까요? C++이라는 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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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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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whitefly의 이미지

같은 주제를 가지고 썼을 때
너무 얇은 책은 와 같고 매우 두꺼운 책은 장편소설과 같지 않을까요?
요약본과 바이블 모두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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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운동은 뱃살을.. 눈을 깜박이는 센스는 안구건조증을 예방합니다.
조금씩 마셔주는 물 한모금은 컴으로인한 피로를 조금은 줄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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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운동은 뱃살을.. 눈을 깜박이는 센스는 안구건조증을 예방합니다.
조금씩 마셔주는 물 한모금은 컴으로인한 피로를 조금은 줄여줍니다.

keedi의 이미지

2002년에 길거리에서 그 두꺼운 Sendmail 박쥐책 원서를 들고 가는
당시 제 또래의 여자분(아마도 여학생)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책이 본만큼 손떼를 탄 것이 읽던 책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멋있다는 생각에 말을 걸어볼까 잠깐 고민했던 기억이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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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shing Watermelons~!!
Whatever Nevermind~!!

Keed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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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perl;

Keedi Kim

gofeel의 이미지

종이 좀 가벼운거 썼으면..

같은 두께의 다른 책이나 외국책하고 같이 들어보면..

정말 손목이 아파서 못 읽겠어요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3275771&CategoryNumber=002001021001005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306350&CategoryNumber=001001003017

-_-;

jachin의 이미지

성경책 종이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인덱스로 잘 붙이고...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programmeryh의 이미지

제가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땅에 쌓아놓은 책 밟기라서.....
것두... 한장만 찢기는게 아니라... 몇장씩 콤보로 찢어지게 될거라는 -ㅅ-

idotrip의 이미지

기독교신자이신듯한데..

종교적 발언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성경이라니요 거참..

jachin의 이미지

기독교 신자가 아니면, 성경이라고 말 할 수 없는건가요?
통칭 성경책으로 부르는 책의 종이 재질이 제일 얇고 가벼워서 인용했습니다만,
그런 것도 종교적 발언인가요?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이명수의 이미지

위의 분 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bookgekgom의 이미지

죄송하지만 성경은 한자로서

맨 처음 불교에서 부터 사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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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서구권 애들이 가끔 쓰는
Oh my God. 도 종교적 발언이니 그쪽부터 시정하라고 하세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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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DH8988L의 이미지

실제로 Oh my God을 종교적인 이유로 안쓰는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미국에서요...

또 다른 예로는 What the hell !!! 이것도 Hell이라는 단어가 특정 종교를 지칭한다하여 다른 표현을 씁니다.

What the heck!!!

물론, heck이라는 것도 hell의 다른 표현이라고는 하지만 Hell보다는 종교색이 훨씬 덜한가 보더라구요...

ineosky의 이미지

성경과 같은 재질의 얇종이로 해야 한다는 얘긴데...
왜 그리 민감하세요. ^^;;

망치의 이미지

이 분..
아이디가 점점 눈에 익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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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aitfor.com/
http://www.textmud.com/

이명수의 이미지

이 인간 정신병자 아닌가요?

그냥 욱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심사숙고해서 진지하게 하는 말입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내 자신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하늘을 우러러 이 인간에게 정신병자를 운운할 자격이 있는가 생각해 본 후
해도 된다는 결론이 나와서 하는 겁니다

대화의 예시로 성경을 말하면 종교적인 발언인가요?
그래서 삼가해야 하는 발언인가요?

제가 이 인간에게 정신병자라는 과격한 말을 쓴 것이 잘못되었다면 저에게 돌을 던지십시오
절대 이 인간에게 과격한 말이 아니기 때문에 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밝힐 필요도 없지만 제 글을 읽으실지도 모르는 다른 분들때문에 밝힙니다
저는 비종교인이고 무신론자입니다
그 어떤 종교 또한 좋아하지도 않지만 개인적으로 만나는 제 주위의 많은 종교인들에게 그 어떤 편견도 없고
종교를 떠나서 그들을 모두 인간적으로 대합니다
절대 종교적인 이유로 흥분해서 쓰는 글이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심사숙고해서 진지하게 쓰는 글입니다

아래의 글도 반드시 참조하세요
http://kldp.org/node/103015#comment-476785
http://kldp.org/node/103015#comment-476881

남의 말을 곧이 듣지 않고 삐닥하게 듣고 두귀를 막고 되려 공격하기를 좋아하는 것은 마치 현정부를 보는 것 같군요...

sangwoo의 이미지

에구... 진정하세요. 기분이 많이 상하셨겠지만, 이분은 요즘 kldp에서 새로이 뜨고(?) 있는 분입니다.
너무 말 한마디 한마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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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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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이명수의 이미지

누군가 전혀 상관도 없는 제3자가 여기 들어왔다가
아무 이유도 없이 우연히 제 글을 읽게 되고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제 글에 눈쌀이 찌푸려질지도 모릅니다

이에 해당하는 분들께 죄송한 마음도 있습니다

그런데 진정할 수가 없네요

저와 논쟁을 벌렸던 적도 없고 저하고 아무 상관도 없었던 논제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런 사고방식, 저런 태도의 인간들을 보고 있으면 참을 수가 없네요

오늘 저 댓글 하나가지고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동안 저 ID로 올린 글 보면서 여러번 참아왔습니다

저 인간 다른글을 보면 저 인간이 왜 여기서 계속 활동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http://kldp.org/user/53593/ktrack2/comment
전체적으로 다시보니 이 인간 말 한마디 한마디가 해당 게시글에서 회원들의 논쟁을 만드는군요...

이명수의 이미지

.

이명수의 이미지

.

idotrip의 이미지

참.. 남과 다른 의견을 가졌다 해서 정신병자라..

네, 그럼 그렇다 하겠습니다..

근데 이것만 아시죠?

전 최소한 그런 인격모독에 가까운 욕에 막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좀 다른 의견을 내놨을뿐이죠.

gamdora의 이미지

막말은 하지 않으셨겠지만

idortrip 씨의 글은 충분히 공격적이고 편견에 빠져 있어요.

이명수의 이미지

정말로 자신이 다른사람과 다른 의견을 가졌기 때문에 욕을 먹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것이 더 문제인 것입니다

남들에게 비난받는 사람들은 왜 자신이 비난받는지 모르고 자신의 잘못을 모르기 때문에
고치려고 하지 않고
그저 자신이 소수의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다른 의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남들이 모났기 때문이라며
스스로를 합리화하고 자위합니다

그래서 계속 비난받고 욕먹는 것이죠

자신을 고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고치려고조차 하지 않죠

전 최소한 인격모독을 한 적도 없고 욕도 한 적 없고 막말한 적도 없습니다

제 의견을 진지하게 말한 적은 있습니다
최소한 말 한마디 하기전에 당신보다 두배는 더 생각하고 말했습니다

jachin의 이미지

조금 다른 의견에 대한 질문입니다.

'성경책 종이'가 종교적인 발언과 관계가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성경책 종이'라고 하면 안되나요?
아니면 '성경책 종이' 재질로 잘 알려진 종이의 이름을 혹시 아시나요?

전 지칭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성경책 종이'라고 이름붙였습니다만,
그 이름이 '종교'와 관련된 것은 부정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성경책 종이'로 많이 사용되고, 일반화 되어 있는 마당에
이름을 어떻게 붙였다고 해서, 종교적인 발언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해 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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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Darkcircle의 이미지

돌아가신 김 추기경님의 종교인 천주교에서도
이미 2년전부터 성서가 아닌 "성경"으로
용어를 변경해서 지금도 쭉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기독교 뿐만 아니라 천주교도 싸잡아서 욕을 먹어야겠군요.
근데 종교가 왜 욕을 먹어야 하나요? 이해가 안가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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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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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sDH8988L의 이미지

절대 딴지는 아닙니다...

다만, 기독교 = 개신교 + 천주교 + 성공회 + 정교 + .....

입니다...

많은 경우에 기독교 = 개신교 라고만 생각하는 분들이 꽤 되셔서요...

죄송합니다.

song9063의 이미지

e-book과 pmp를 추천합니다..=3=3

안녕하세요?

Llain의 이미지

휘어지는 이북및 1미리 lcd ( 또는 비슷한 것 ) 이 나와서 두꺼운 책을 대체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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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열정! 용기! 근성! 만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 좋은 하루 및 좋은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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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열정! 용기! 근성! 만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 좋은 하루 및 좋은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

hansolo의 이미지

실현될 날이 얼마남지 않은듯 합니다. ^^

http://blog.k2man.com/361

Llain의 이미지

미래를 생각하면 악착같이 모아서 살 것 같지만. ( 다음해에 20만원으로 나오면 충격도 함께 받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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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열정! 용기! 근성! 만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 좋은 하루 및 좋은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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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열정! 용기! 근성! 만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 좋은 하루 및 좋은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

mechatec의 이미지

E-Book(Electronics-Book)에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LCD 7인치 정도에 2개를 책처럼 연결하고 usb나 sd메모리를 사용할 수있는
그리고 양쪽은 터치(혹은 한쪽만 터치)로해서 화면키보드로 전환도 가능한 것
이것저것 구상을 해봤는데 문제가..있었습니다.
1. 무게(지금은 가능할듯도 합니다.)
2. 배터리..(이건 지금도 간당간당합니다.)
3. 가격 (내부 메모리는 최소화하고 sd사용을 유도하니 저가도 가능할듯도 합니다.)
4. 시장 (이건 도저희 제가 예측이 안되더군요...)

사실 가장중요한 것은 제 의견에 귀를 귀울여주는 분이 너무 적어서 =ㅅ=;;; 시도도 못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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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의 위치와
나 자신의 가치는
내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help~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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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의 위치와
나 자신의 가치는
내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help~me~!

JuEUS-U의 이미지

E-Book의 경우 LCD 대신에 전자 잉크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전자 잉크는 내용이 변경될 때만 전력이 소모되고,
백라이트가 필요가 없어서 전력 소모가 매우 적습니다.
그리고 전자잉크 판넬(?) 자체는 휘어질 수 있습니다.
휴대하기 용이해지죠.

mechatec의 이미지

컬러 LCD를 사용하려한 이유는 멀티미디어기능과 웹기능도
추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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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의 위치와
나 자신의 가치는
내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help~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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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의 위치와
나 자신의 가치는
내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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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an의 이미지

책의 두께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내가 그녀의 책이 되어 주어야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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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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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사랑합니다.

mg2000의 이미지

이북 리더기가 하루빨리 보편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하나 가지고 있는데, 지하철에 무협지를 쌓아놓고 볼수도 있고.. ^^

M.W.Park의 이미지

e-book은 LCD 또는 e-ink(전자잉크)를 사용한 표시장치가 붙어야하는데,
인쇄물에 비해 DPI가 현저하게 낮아서 품질이 그다지 만족할 수준은 아닌듯합니다.

물론 초창기에 비해서는 많이 발전했지만 양질의 종이에 타입세팅이 잘된 책과는 비교할 수 없을 것같습니다.
백라이트도 눈을 피곤하게 하구요(이 부분도 요즘은 많이 개선되고 있는듯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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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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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Scarecrow의 이미지

보통 두꺼운 책은 구입후
챕터 별로 짤라서 분권해서 휴대하지 않나요?

고딩때는 정석책조차 짤라서 들고 다녔던거 같은데...

snowall의 이미지

저는 잘라서 들고 다니다 보면, 꼭 가져오지 않은 부분을 참조해야 할 일이 생기더군요. 그것도 자주...-_-
그걸 깨달은 이후로 자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7~8만원정도 하는 원서들은 차마 자를 수 없지요. 8만원을 가위로 자르는 느낌이 들어서요...
--------------------------
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gyuyaya의 이미지

뭐 상황에 따라 틀리겠죠~

whitenoise의 이미지

제본소(?) 들고가면 깨끗하게 잘라서 깔끔하게 제본해주더군요.

멀쩡한 새책 자르는 건 분명 아깝긴 합니다만, 지하철 같은데서 들고다니며 볼 책은 책내용 봐서 tutorial 부분하고 reference 영역처럼 앞뒤가 구분이 되면 과감히 자르는 것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그런데 간혹 앞뒤로 서로 참조하는 챕터가 많은 경우는 내용 다 확인못하고 잘랐다가 후회하는 수도...;

P.S 요즘 접착식 제본기 살까 말까 고민 중인데 혹시 사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제본용 표지를 낱장으로 파는데가 없어서 좀 망설이고 있는 중입니다.

Llain의 이미지

매번 페이지마다 분리가 되버리고 집에 오면 휘날리고 해서 참 안되더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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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열정! 용기! 근성! 만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 좋은 하루 및 좋은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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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열정! 용기! 근성! 만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 좋은 하루 및 좋은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

imyejin의 이미지

국내 출판사들의 대체적인 생각은 국내 출판시장이 열악하고
특히 IT 전문서적은 고객층 자체가 얇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책을 출간해도 책 페이지를 부풀리지 않고 얇게 만들면
그쪽 분야에서 잘 아는 사람은 책의 가치를 알고 사겠지만
새로 관심을 가지고 책을 살까말까 고민하는 사람들은
몇페이지 되지도 않는 책이 왜 이렇게 비싸냐고 구매 장벽이 생기기 때문에
무조건 페이지 수를 늘리는 것이 정석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즉 종이 원가랑 제본비용은 페이지 늘린다고 크게 늘어나지 않지만
같은 내용으로 책이 두꺼우면 가격을 페이지 수에 비례해서 올려도
독자들의 구매 장벽이 덜해진다는 경험 혹은 고정관념이 형성되어 있는 듯 합니다.

결국 독자들이 두꺼우면 비싸도 된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야
무조건 두껩게 만들고 보려는 우리나라 출판계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초중고등학교를 거치며 참고서에 길들여진 고객들의
비정상적인 책의 형식에 고정관념 때문에 쓸데없이 색깔이 휘황찬란하고
상자랑 아이콘 많고 배열이 현란한 그런 식의 입문서를 친근하게 느끼고
마치 내용이 쉬운 것처럼 착각하는 안타까운 현실 때문에 출판사 다자이너들이
굳이 안해도 되는 쓸데없는 노가다를 많이 하고, 정작 내용적으로 중요한 색인이나
이런 것도 자동으로 할 수 있는데 또 나중에 손수 처리해 줘야 하는 부작용도 있죠.

대학교 내에서 운영하는 출판사가 아닌 다음에야 LaTeX으로 군더더기 없이 만들어서
갖다주면 거기에 출판사 고유의 스타일 입혀서 책을 간편하게 낼 수 있는 상업적인
전문서적 출판사가 우리나라에는 아마 없을 겁니다.

한국어 전문서적은 독자층이 영어권에 비해 얇기 때문에 e-book을 기반으로 한
on-demand 출판이 활성화되는 방법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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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0960의 이미지

분위기 깨는 말이지만....
파스칼이 지인에게 편지를 보낼 때 길게 써서 미안하다고 한 게 아니라, 마크 트웨인이 그런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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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 or not 2b, that is the question

M.W.Park의 이미지

제가 알기로는 파스칼이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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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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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cliffet의 이미지

쓰신분 애초 의도는 뭐 불필요한 내용들로 인해 두꺼워진 책을

얘기하시려하는거겠지만 이런걸 생각해봤네요...

비닐봉지는 작아야한다.

퇴근길에 본 가려린 여성의 가냘픈 팔에 들린 엄청난 크기의 비닐봉지...
인파에 가려 내용물을 다 보진 못했지만 'X-마트'라는 글자는 큼지막하더라.
눈가에 습기가...

가지고 다니면서 봐야할책과 집에 두고서 봐야할 책은 따로 있을테고..

breadncup의 이미지

원글의 의도는 잘 파악하셨네요. :)

그런데, 비닐봉지예제와 논리가 좀이라는 제목에서는 좀...

가지고 다닐 책과 집에 두고서 봐야 할 책이 따로 있다는 것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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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ttp://kblog.breadncup.com/about/
  2. http://kblog.breadncup.com/
~~~ Signature to here
snowall의 이미지

음...

가지고 다니면서 써야 할 비닐봉지와 집에 두고서 쓸 비닐봉지는 따로 있을테고...

이렇게 바꿔보면 좀 이상한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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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nulldez의 이미지

책을 들고 다니기가 귀찮아서...
주변 복사집에가서 scan to file 서비스 받고
노트북에 저장해서 다닙니다..
두꺼운 책의 무게와 부피 때문에 불편한 점이 사라졌네요..

근데..노트북으로 보고있자면 졸리다는거..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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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필터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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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거북아

cleansugar의 이미지

재밌는 글타래입니다.

저는 두꺼운 책이 설명이 자세해서 더 좋더군요.

책의 내용을 밈이라고 볼 때 어떤 분량이 더 잘 퍼지는가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유전자가 잘 퍼져서 지금까지 번성에 성공한 생물들의 유전자 분량이 길이와 비례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사람이 쓴 글도 그런 것 같습니다.

낱말 하나를 바꾸기 위해 캠페인을 수억 들여서 새로운 표현을 쓰자고 해도 잘 안 바꿔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하이쿠나 시조, 시보다는 소설이 더 길지만 판매량은 더 적습니다.

사전은 잘 안 쓰는 낱말들의 집합이고, 광고나 드라마는 잘 쓰는 말과 신기한 말의 모음이죠.

광고 카피라이터는 글의 분량을 신중하게 결정합니다.

독재자는 산이나 비석에다가 이름을 새긴다거나 이명박처럼 강바닥을 파서 역사에 대대로 악명을 높이기도 합니다.

이런 걸 과학적으로 어떻게 패턴화하거나 표현하는 지 궁금하군요.

언어 말고도 시각이나 느낌같은 비언어적인 것도 중요하고 관련이 있고요.

요즘은 2차원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가 유행하는 시대인데 초기에는 16*16 아이콘으로 모든 걸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아이콘 크기가 커졌고 동영상 아이콘도 조금씩 도입되고 있습니다.

글꼴도 비트맵시대가 지난지 오래고요.

전반적으로 요즘은 바쁜 시대라 효율적이면 좋습니다.

시각적으로는 20초짜리 광고가 대세고, 29초 영화제도 나왔어요.

뇌에 주사맞으면 순식간에 태권도 배우는 시대가 올까봐 무섭습니다.

진보란 낱말이 지금은 멋있지만, 이 때가 되면 정말 나쁜 뜻이 됩니다.

이명박이 사대강을 진보시킨다고 설쳐서 너무 화가 나는군요.

참고: 연구 주제: 키보드로 바이너리 데이터를 입력하는 제일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http://kldp.org/node/121805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